아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
어제 못보겠다고 했지만 안잘거면 걍 보자 싶어서 봤는데
이대로 자면 안될것같아서 방금 10화까지 다봄ㅋㅋㅋ
승패 알고 봐도 진짜 떨렸다 ㅋㅋㅋㅋ
으악 으악 으악 으악 의 연속 ㅋㅋㅋㅋ
시작할때의 나
3화-8화까지의 나
9-10화의 나
츠키시마 각성한거 좋았고 승패는 사실 좀 엄청 개운하진않았음 ㅋㅋ
개인의 기량으로써 우시와카가 졌다고 생각들지않았고
카게야마히나타도 그렇게 생각하지않았던것같고
그렇다고 시라토리자와가 못한것도 아니고
순간순간의 운과 타이밍과 기세와 그 어떤것으로 이긴느낌 ㅋㅋㅋ
생각해보면 이것 또한 스포츠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보면 현실적같은?
츠키시마의 각성 제일 재밌었다!
야마구치는 이제 핀치를 맡길정도가 되어서 좋았고
노야상 기합과 근성 너무 좋음 진짜 ㄹㅇ 제일 멋져
반대로 생각보다 카게야마랑 히나타가 활약하는 것까진 아니었어서 조금 아쉬웠음 속공도 후루룩 넘어간 느낌이고
타나카가 분량이 사라지고 애초에 카리스노 선수들이 다양하게 왔다갔다 해서 분산된 느낌
다만 컨셉의 싸움이라고 한 만큼 그거에 충실한 게임이라고 느껴져서 개개인의 활약은 츠키정도였고 나머진 걍 카라스노가 가진 모든 패를 다 쓰면서(교체도 하고) 총공격~~~, 시라토리자와는 끝까지 우시와카를 미는 스타일로 싸운거라서(그럼에도 핀치서버하는거 존나 무섭) 결국 경기하면서 발전하고 매순간 뭔가를 새롭게 내놓는 카리스노가 이긴것도 이해는 감
다만 우시와카가 아직 70퍼정도만 쓰고 있다 이런 말도 나왓는데 100인 상태가 안나왔어서 그런지 전력을 다했다는 것같지않았음 그래서 아쉬워 뭔가 20% 찝찝해 ㅋㅋㅋㅋㅋㅋ 사실 시라토리자와 멤버 개개인으로 봐도 카라스노에게 졌다고 생각이 안들었음 이 기분은 뭘까 ㅎㅎ (사토리도 졌다고 생각안들었고...그런 느낌)
끄응..
그리구!! 사토리 진짜 너무너무 싫으다!!!!(좋아하는 사람 미안)
어그로 끄는 캐 내가 진짜 너무 싫어하는 타입 ㅠㅠ!!
시합도중에 계속 어그로끌고 멘탈 부서지라고 구린 노래부르고 하는거 너무 괴로웠음....
새벽에 봐서 그런 걸지도....그치만 싫으다
진짜 아오 욕하면서 봄 ㅋㅋㅋㅋ쿠ㅜㅜ
걔가 말할때 카라스노도 멘탈이 안깨지는데 내가 멘탈 깨짐ㅋㅋㅋㅋ
(어그로끄는 하이큐에 여럿 있는데도 얘만 유독 싫어ㅠ)
비슷한 결로 시라토리자와 응원단도 싫었음 ㅜㅜㅋㅋ
앞으로 1점콜은 빡치죠....안그래요?
우시와카는 솔직히 걍 존나 쎈데 아무리봐도 백퍼 사용하고 사용된것같지않아서 더 큰 물에서 놀아야되는 애다 싶었음
지고도 조용하고 올곧게 걷는 우시와카랑 오히려 우시가 말 거니까 불붙는 카게야마히나타를 보니 이긴건 카리스노지만 우시와카는 지지않았다고 더 생각이 들었던듯 (좋다고 생각해)
갠적인 감상으론 오이카와랑 싸웠던 경기가 경기력과 캐릭터의 활약으론 더 재밌었고(야마구치 스가 카게야마 히나타)
시라토리자와는 손에 땀나면서 본 개쫄리는 경기였다!! 둘다 굳굳
마지막으로 싱크로공격이란거...나올때마다 오글거렸어
이름 좀 바꿔줘!!!ㅠㅠㅋㅋㅋㅋㅋㅋ
카라스노 응원하지만 싱크로공격이라고 대사로 나올때마다
벽 너머에서 응원하고 싶어지는...
아 전 여기에 응원할게요 카라스노 화이팅
오이카와 그 성격이라서 지는 거 보고 싶어서 온거 좋았음ㅋㅋ
오이카와도 어그로 끄는데도 얜 참 미워할수가 없는 캐야ㅋㅋ
어그로 끌어도 바로바로 조금씩 망가지거나 가벼운 모습도 보여줘서 어그로 해소시키고 열등감도 있는거 잘 극복하고 입체적으로 그려줘서 라고 생각함. 그리고 네코마나 그 후쿠로다니도 좋아
암튼 완전 재밌었고 하이큐 본거 잘했다!!
카라스노가 이기긴했지만 갈길이 멀다 싶기도 해서 뒤가 궁금한데 애니가 없으니 만화봐야지ㅠㅠㅋㅋ
그리고 넷플에 있는 하이큐극장판 같은 것들 봐야지 ㅎㅎㅎ
이상 끝
+) 추가 만화로도 보기 시작했는데 애니가 정말 잘 만들었다고 느껴진다 애니에서 경기를 너무 알기쉽고 임팩있게 잘 그려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