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80년대 애니에 빠져있던 원덬...
당시 애니의 힘이 빡든 애니 ost들이 시티팝 인기도 그렇고 그냥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들었던것 같아!
너무 유명한 곡보다는 원덬이 정말 이거 좋다 느꼈던 곡들로 가지고왔어!
1. 시끌별녀석들 (1981) / CINDY - Chance on Love
https://1.youtu.be/vmt5XQkg0aA?si=zSBD1Nv6HNzCeu1R
cindy
본명 야마모토 마유미, 한국인 작사가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재일교포.
본인의 가수활동은 물론 나카야마 미호에게 제공한곡 [Witches]가 상을 받는 등 나카야마 미호와 합이좋았던 작곡가로서도 활동. 어린시절부터 미국과 일본을 오갔었고 2001년 당시 살고있던 LA에서 암으로 사망하였다.
본 곡은 본인의 가수 데뷔 싱글이자 시끌별 녀석들 네번째 OP으로 사용되었고 같은 싱글의 두번째곡 [Open Invitation]는 같은 작품의 7번째 엔딩으로 사용되었다.
후에 시끌별 녀석의 원작가인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 메종일각 애니화에서는 애니 내 삽입곡과 이미지송 OST에도 참여하여 많은 곡을 남겼다.
2. 메종일각 (1986) / ピカソ (피카소) - シ・ネ・マ (시네마)
https://2.www.youtube.com/watch?v=4Y1wCew_a84
ピカソ (피카소)
1984년도 부터 활동 중인 일본의 밴드.
시네마를 시작으로, 판타지, 헤어짐의 데상, 비긴더나이트로 메종일각 ost를 후에 같은 원작가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 란마의 극장판 [란마 1/2 결전 도환향! 신부를 되찾아라!]의 주제곡 a Piece of Love도 담당했다.
메종일각에는 많은 화수에 배경 ost가 당시 아이돌의 곡이나 만화의 이미지 송으로 쓰인곡들이 많이 나왔는데 (DVD, 블루레이 화 되면서 일반 가사없는 ost로 변경된 경우가 많을 정도) 그 중 오토나시 쿄코의 캐릭터송도 한번 듣고가자.
3. 메종일각 (1986) / 오토나시 쿄코 (cv.시마모토 스미) - 夢の入口へ…
https://3.youtu.be/8u-JMar8NtI?si=hX9EAAm5osjRe1Yh
시마모토 스미
1977년에 데뷔한 일본의 배우이자 성우. 배우로 데뷔한 뒤 1979년부터 성우로도 활동시작.
더☆울트라맨의 호시카와 무츠미를 시작으로 호호 아줌마의 루비(유리), 소공녀 세라의 세라,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를 넘어 메종일각의 오토나시 쿄코를 맡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 클라리스,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의 나우시카, 날아라 호빵맨의 식빵맨, 은혼의 오키타 미츠바로 유명.
메종일각은 당시 캐릭터송하면 아이돌물에서 아이돌들만이 담당하던 것이 다른 캐릭터들도 자신과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리를 잡는건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까지 가야되지만...)
4. 시티헌터 (1987) / 코무로 테츠야 - RUNNING TO HORIZON
https://4.youtu.be/_S0i1jowZt4?si=gY-GsIJf0rXb4XoJ
코무로 테츠야
일본의 뮤지션, TM NETWORK로 시티헌터1의 ED곡 GET WILD를 담당하고 시티헌터 2, 3에도 꾸준히 참여. OST앨범. 인기 시리즈였던 만큼 87년 시티헌터 1의 OST부터 10년이상 뒤까지 극장판과 OST 앨범이 추가되고 빠지는 곡들이 생기며 계속 나왔다. 극장판은 80년대 성우를 유지해 지금도 나오고있음.
TM NETWORK로서는 시티헌터 1의 미사용 삽입곡 Fighting (君のファイティング), 시티헌터 2의 두번째 ED STILL LOVE HER (失われた風景) 그리고 GET WILD같은 경우에는 시티헌터 2와 시티헌터 3 삽입곡으로 97년 99년 극장판 ED곡으로 사용 되었다. (97년도는 새롭게 편곡하고 여자 가수가 부른버젼임.) 본 곡은 코무로 테츠야 본인 명이의 곡이자 참여곡 중 유일하게 OP곡.
5. 시티헌터 시크릿 서비스 (1997) / F.E.N - We Can Make It
https://5.www.youtube.com/watch?v=5ll8UJoEKjI&t=97s
극장판 삽입곡이라 정보가 적네..... 일단 다음!!
6. 메가존 23 (1985) / 미야사토 쿠미 - ロンリー・サンセット (론리 선셋)
https://6.youtu.be/VC7YDJkNizE?si=OqQT8z0bdmlfqrfu
미야사토 쿠미
80년대 후반에 활동한 아이돌이자 성우. 메가존 23이라는 작품 자체가 원래 마크로스의 정식 후속편을 제작하던 와중 바뀐게 되서 마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아이돌이 등장. 본 가수도 메가존 23에 나오는 가상 아이돌 이브로 출연하나... 1989년에 은퇴를 하게되면서 메가존 23 파트 3에서는 타카오카 사키로 성우가 변경. 이쪽도 아이돌...
아이돌 캐릭터이다 보니 파트1에서는 背中ごしにセンチメンタル, 風のララバイ, TOMORROW BLUES 파트 2에서는 秘密く・だ・さ・い를 불렀다. 파트3는 파트 1, 2와는 다르게 500년 후의 세계가 배경이고 주인공도 다르나 AI 아이돌이다보니 타카오카 사키도 パンドラの舟, 悲劇のアイドル, 眠れぬ森の美女를 불렀다.
7. 변덕쟁이 오렌지 로드 (1987) / 나카하라 메이코 - Dance in the memories
https://7.youtu.be/0rJZLZminJo?si=S8bmwG6fTmAv18ta
나카하라 메이코
80년대에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애니송으로는 85년 더티페어의 오프닝 ロ・ロ・ロ・ロシアン・ルーレット과 엔딩 宇宙恋愛（スペース・ファンタジー), 88년 변덕쟁이 오렌지 로드의 세번째 오프닝 鏡の中のアクトレス과 엔딩곡인 본 곡까지 담당.
8. 버블검 크라이시스 (1987) / 아란 토모코 - Chase the Dream
https://8.youtu.be/i620VIDWTYU?si=uvEKfV_lsq_jbPRE
아란 토모코
일본의 작사가, 가수
버블검 크라이시스가 유일한 애니 OST 참여이며 한국에서는 시티팝 곡 [浮遊空間]이 유명하나 본 곡과는 다른 느낌의 가창 스타일
9. 란마 1/2 (1989) / 모리카와 미호 - POSITIVE
https://9.youtu.be/0UZjaeaoM1o?si=Ku9TotN5b3Db33Zm
1985년에 데뷔한 가수, 배우.
이 곡 전에 참여한 애니송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오프닝 BLUE WATER다.
란마 1/2의 OST에는 오냥코클럽의 후배 오토메쥬쿠의 유닛 ribbon, CoCo가 참여 CoCo가 부른 EQUALロマンス는 후에 여자란마역 하야시바라 메구미, 텐도 아카네역 히다카 노리코, 텐도 카스미역 이노우에키쿠코 (17세), 텐도 나비키역 타카야마 미나미(바-로), 샴푸역 사쿠마 레이의 5인조 성우 유닛 DoCo가 리메이크를 하게됨 (이름도 코코(여기), 도코(어디)로 드립임). 그외에도 아이돌 가수들과 신인 가수들의 기용이 많았던 편. 개인적으로 POSITIVE 다음이자 마지막엔딩인 ぴよぴよ의 虹と太陽の丘도 좋아한다.
10. 중전기 엘가임 (1984) / 아유카와 마미 - 風のノー・リプライ
https://10.youtu.be/VUZH-MFU_Tk?si=2RvpRbrvhw1ulIDy
아유카와 마미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나카야마 미호, 아사카 유이, 사카이 노리코 등의 80년대 아이돌에게 곡을 제공하는 등 cm송 작곡.
후에는 기동전사 Z건담의 오프닝 Z・刻をこえて, 엔딩 星空のBELIEVE, 기갑전기 드라그나의 OP 夢色チェイサー등을 불렀고 2019년에는 같이 건담 ost를 불렀던 모리구치 히로코와 듀엣도 결성하였다.
일단 더 많으면 듣기 힘들것 같아서 다음에 다른 곡도 한번 들고올게 ㅋㅋㅋ
중간에 90년대 노래가 하나는 있지만 ㅋㅋㅋㅋ 애니 시작이 80년이니까. 봐주세용!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