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엄청 뚱뚱한 시절 진정한 자신을 알아봐준 이타도리에게 반했고 살 빠진 자신이라면 가능성 있지 않을까 하는 것도 솔직히 현대 인간이라면 보편적으로 다 그렇게 생각할 것 같고
살 빠진 자신을 알아보는 이타도리를 보고 나도 중학교 시절 그 애들과 다를 바 없구나 하면서 충격 느끼는 것도 이해가고(근데 솔직히 그걸 입밖으로 내뱉는 애들이랑은 좀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공감가고 이해감)
그런 현실적이고 그 나잇대 소녀가 할 법한 고민을 노바라, 후시구로 등 그 전으로도 그 ......... 뒤로도........... 그 나잇대 애들이 겪을 일이 아닌 엄청난 일들을 많이 겪은/겪을 애들이 같이 상담해주고 도와주는 전개 너무 좋았ㅇ므!!
그리고 노바라 완전히 처음보는 여자애랑 친근하게 대화하는게 너무 좋았달까... 주술 내에서는 같은 편이라도 냅다 첨보는데 싸움거는 사람 많고 적 많고 그러잖아 '
근데 뭔가 평범한 사람이랑 평범하게 대화하면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음료마시고.... 연애상담 이런거 해주고 근데 너무 일상적~ 편안~ 하게 그런게 당연하게 평범하게 대하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았음
첨봤으면서 키큰 여자 얘기에 승산있다며 건배하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