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냐면 ㄹㅇ 이름만 앎
이름도 강백호 서태웅만 알고 한교동 좋아하는데
한교동치면 이명헌 닮았다고 나와서 이명헌만 얼굴 대충 아는 수준임ㅋㅋㅋㅋ
영화 딱 시작하는데 아니 얼굴, 한국이름, 일본이름 매치가 안되는거야
일본어로는 루카와 이러는데 자막은 서태웅이고 존나 뇌에서 인지부조화와서
급하게 해드폰 살짝켜서 이름 찾아봄..
(나 맨 뒷자리였고 패딩 뒤집어쓰고 ㄹㅇ 급하게 꾸겨서 검색하고 바로껐어
리클라이너 관이라서 좌석간격도 넓었구 주위에 사람도 없었어...)
그러고 보기 시작했는데 와 진짜 나 맨뒷자리 앉길 잘했다고 생각했잖아
보다가 손올리고 ㄹㅇ 머리 쥐어뜯음 ㅅㅂ 어떻게 이래!!!!!!!!!!!!!!!!!!
미친진짜 와...
하.. 시작하자마자 아부지 죽고 갑자기 형도 죽고 근데 형한테 마지막으로 했던말이
돌아오지마 < 이거라서 진짜 대가리 깨고 싶었음 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이후에 생일날 저녁에 태섭이가 엄마한테 편지쓸때 그 첫문장 보고 ㄹㅇ 개충격받음..
하 송태섭 엄마도 안타까운데 아무것도 모른채로 더 퍼스트만 본 나로서는 엄마가 조금 이해안갔어..
ㄹㅇ 그 버린 편지지의 첫문장 보고 태섭이 개짠했고...
작품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가 없다보니까 산왕 애들은 다 똑같아 보이고 겨우 막판가서 이명헌이랑 정우성 구별함
진짜 뿅뿅거리더라 신기했음ㅋㅋㅋㅋ 근데 그 산왕에 그 커다란 사람 이름은 아직도 몰라
그리고 와 무슨 나 그 단발머리 정대만인거 좀 뒤에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강백호 중간에 관객들 환호 이끌어낼때 진짜 미친놈이라 생각했고 등아픈디 마지막에 서태웅이랑 플레이하는거 보고
머리 뜯었음 영화관 갔는데 바닥에 머리카락 개많다 하면 그거 내가 앉았던 자리임
그리고 진짜 와 서태웅이 패스를 했어...! 이러면서 놀라는데 아무것도 모르니까그냥 영문도 모르고 오..!패스했구나하면서 같이 놀란척했어
사실 농구룰도 대략적인것만 알지 자세히는 몰라서 플레이는 잘 모르겟고
마지막 버저비터 진짜 와 띠발 강백호 서태웅 하이파이브할때 나도 하고싶엇어
집에서 오티ㅣㅌ로 봣으면 나 소리 지르고 난리났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서태웅 어떻게 이름이 루카와임 루카와.......
ㄹㅇ 이러고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엔딩곡인가 제로감 이거 슬덩껀지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나왔을때부터 오 노래 개좋아!하면서 계속 들었는데
갑자기 드리블하면서 앞으로 나가는데 익숙한 노래가 들려서 알았잖아
흑흑흑흑흑흑흑흐극그그극ㄱ극그그ㅡ극극극...
재밌다...
그 안경선배도 조아...흑흑흐그그그극흑그극
세상엔 덕질할께 진짜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