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gxOit
이치고와 오리히메가 처음 만난 날은 3년전 오리히메 오빠가 교통사고로 죽은 날임
오리히메는 유일한 가족인 오빠를 살리고자 병원인 이치고집으로 왔지만 오빠는 그대로 죽었음
그리고 이때 이치고는 오리히메에 대해 '일방적인 심퍼시(sympathy)를 갖게 되고, 이치고 혼자만 이 일을 기억하기 됨
쿠보 인터뷰
Q. 이치고는 오리히메가 오빠를 쿠로사키 병원으로 업고 왔을 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데, 오리히메는 이 때 이치고랑 만났던 걸 기억하고 있나요? 고등학교에서 이치고는 오리히메가 그 때의 여자아이라는 걸 눈치챘는데, 오리히메는 그 때 맞이해준 게 이치고라는 걸 눈치채고 있나요?
A. 기억하고 있는 건 이치고뿐입니다. 이치고가 그 장면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건 가족을 잃어버릴 처지였던 오리히메에게 일방적으로 강한 심파시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발본에서는 일방적인 연민이라고 번역됐는데 공감에 더 가까운 느낌....
실제로 이치고는 고등학교 들어와서 오리히메가 그때 가족을 잃은 여자애라는걸 기억하게 되고, 일방적인 공감을 지니게 된 이치고가 오리히메한테는 조금 다르게 행동했다는 묘사가 조금씩 나옴
반 친구의 이름이나 얼굴을 잘 기억 못 하는 이치고가 오리히메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살피고 있었다는 부분이 초반에 조금씩 언급됨
https://img.theqoo.net/CTmTk
https://img.theqoo.net/QbxDp
평소 잘 다치는 것을 유심히 보고 있고, 다친것 같으니까 데려다주겠다는 친절도 발휘하고, 오빠의 유품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든가 하는 식으로...
이런 일들이 22권에서 이치고가 오리히메한테 널 지켜주겠다고 맹세한 장면과 무관하지는 않다고 봄
그리고 이 일방적인 공감은 이치고>>오리히메 뿐 아니라 오리히메>>이치고로도 이어지는 쌍방키워드임
https://img.theqoo.net/zEBIR
https://img.theqoo.net/omhAT
극초반에는 이치고를 좋아하는 마음이 풋사랑에 가까웠던 오리히메는 이치고의 과거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처지와 함께 겹쳐보면서 일방적인 공감을 가지게 되고 점점 진지한 마음으로 변해감
가족을 잃은 모습을 서로에게 겹쳐보면서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연민을 가지게 되는데, 오리히메는 초반의 풋사랑이 이 과정을 거치면서 진지한 사랑으로 변해감
그런데 이 일방적인 공감을 이치고는 오리히메보다 먼저 품고 있었음
사랑은 오리히메가 먼저 시작했지만 상대방에 대한 일방적인 공감을 먼저 품게 된 것은 이치고인 거지
이치히메는 머리색도 그렇고 서로 닮은 면에서 공감이 시작되는 그런 커플이라고 봄
서로 상대방에 대한 일방적인 공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치고-><-오리히메가 쌍방으로 상대방에 대해 품고 있었던 일방적이면서도 쌍방이 되는 마음....
원작에서 오랫동안 짝사랑하는 입장은 오리히메였지만 첫만남을 기억한 것도 이치고뿐이고 먼저 일방적인 공감을 품은 것도 이치고라는 점까지 이치히메 커플을 완성시킨다고 봄
이치고와 오리히메가 처음 만난 날은 3년전 오리히메 오빠가 교통사고로 죽은 날임
오리히메는 유일한 가족인 오빠를 살리고자 병원인 이치고집으로 왔지만 오빠는 그대로 죽었음
그리고 이때 이치고는 오리히메에 대해 '일방적인 심퍼시(sympathy)를 갖게 되고, 이치고 혼자만 이 일을 기억하기 됨
쿠보 인터뷰
Q. 이치고는 오리히메가 오빠를 쿠로사키 병원으로 업고 왔을 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데, 오리히메는 이 때 이치고랑 만났던 걸 기억하고 있나요? 고등학교에서 이치고는 오리히메가 그 때의 여자아이라는 걸 눈치챘는데, 오리히메는 그 때 맞이해준 게 이치고라는 걸 눈치채고 있나요?
A. 기억하고 있는 건 이치고뿐입니다. 이치고가 그 장면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건 가족을 잃어버릴 처지였던 오리히메에게 일방적으로 강한 심파시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발본에서는 일방적인 연민이라고 번역됐는데 공감에 더 가까운 느낌....
실제로 이치고는 고등학교 들어와서 오리히메가 그때 가족을 잃은 여자애라는걸 기억하게 되고, 일방적인 공감을 지니게 된 이치고가 오리히메한테는 조금 다르게 행동했다는 묘사가 조금씩 나옴
반 친구의 이름이나 얼굴을 잘 기억 못 하는 이치고가 오리히메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살피고 있었다는 부분이 초반에 조금씩 언급됨
https://img.theqoo.net/CTmTk
https://img.theqoo.net/QbxDp
평소 잘 다치는 것을 유심히 보고 있고, 다친것 같으니까 데려다주겠다는 친절도 발휘하고, 오빠의 유품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든가 하는 식으로...
이런 일들이 22권에서 이치고가 오리히메한테 널 지켜주겠다고 맹세한 장면과 무관하지는 않다고 봄
그리고 이 일방적인 공감은 이치고>>오리히메 뿐 아니라 오리히메>>이치고로도 이어지는 쌍방키워드임
https://img.theqoo.net/zEBIR
https://img.theqoo.net/omhAT
극초반에는 이치고를 좋아하는 마음이 풋사랑에 가까웠던 오리히메는 이치고의 과거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처지와 함께 겹쳐보면서 일방적인 공감을 가지게 되고 점점 진지한 마음으로 변해감
가족을 잃은 모습을 서로에게 겹쳐보면서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연민을 가지게 되는데, 오리히메는 초반의 풋사랑이 이 과정을 거치면서 진지한 사랑으로 변해감
그런데 이 일방적인 공감을 이치고는 오리히메보다 먼저 품고 있었음
사랑은 오리히메가 먼저 시작했지만 상대방에 대한 일방적인 공감을 먼저 품게 된 것은 이치고인 거지
이치히메는 머리색도 그렇고 서로 닮은 면에서 공감이 시작되는 그런 커플이라고 봄
서로 상대방에 대한 일방적인 공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치고-><-오리히메가 쌍방으로 상대방에 대해 품고 있었던 일방적이면서도 쌍방이 되는 마음....
원작에서 오랫동안 짝사랑하는 입장은 오리히메였지만 첫만남을 기억한 것도 이치고뿐이고 먼저 일방적인 공감을 품은 것도 이치고라는 점까지 이치히메 커플을 완성시킨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