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터넷이 익명인데도 익명이 불편해서 이렇게 익명익명사이트를찾는걸까..
(근데 더쿠같은시스템이아니면 나는 익명이란 느낌이 안들더라ㅋㅋ 닉넴아이디아이피 고정이면 누군지는 다 알잖아ㅋㅋ )

여튼 프로나 존잘들이 다 블로그에서 트위터로가고 행사나 섭컬소식 등등 구경하고싶어서 sns로갔는데 암생각없이 있었다가
친구가 알계문제나 사람들이쪽지싫어하는거나 등등 알려주는데

나는 인터넷인맥이 오히려 현실보다 불편해서 사귄적이없거든 게임이든뭐든
현실이면 안맞으면 스쳐지나갈텐데 인터넷이면 둘중하나가 활동을 접어야 안보일테니 영불편해
또 글로는 뉘앙스전달에문제가생길수도있고

그리고 나는 늘 나를 드러내는걸 불편해하는데 알계나 쪽지문제도 결국 익명이라 생기는 문제잖아 근데 병크터트린적도없고 친목질도 안좋아하니 문제일으킬여지도 그닥없는데 불편해하는 내가 이상하기도하고ㅋㅋㅋ소심해빠져가지고ㅉㅉ

혼덕질하는데 파는거중에 마이너가 생기면 앓는사람보이면 같이공감하고싶기도한데 한편으로 걱정되는게 나는 취향이 태평양이라 서로 취존잘안하는 장르들도 많이 파고(예로 극단적인 남성향 여성향이라거나)
3d면 위험할 장르들도 좋아하거든
그래서 사람들이보고 욕할까봐 걱정도 되고.. 지뢰란용어도있잖아.. 그냥 취향안맞는작품이나 장르말하는건줄알겠는데 뭔가 니취향은 지뢰급임! 이러는거같은 느낌이라

지금생각하면 그래서 장르별로 본계부계나눠서 활동하구나싶기도한데ㅋㅋㅋ 친목을 꼭하고싶은것도 아니라 그렇게 하고싶진않디ㅡ

결론은 더쿠 섭컬에 사람이 많이많이 많아져서 타싸나 sns처럼 몇명 딱 친해져서 덕토크하는게 아니고 잠깐스치면서 같이 공감하고 떠들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는 익명의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단거ㅋㅋㅋ

더쿠는 그래도 취향가지고 고나리하고 무시하는건 안보여서 참좋아ㅎ...돌덕같이 자주 쌈나는쪽은 싸우긴해도 취향땜에싸우는건 못봤고
내가 인터넷 여기저기 들쑤는것도 좋아하는데 여기가 취존이 젤 잘되보여ㅎㅎ

쓰고나니 글이 참 기네ㅋ..
봄타나? ㅎ ( ͡° ͜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