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한테 꽂혀서 여태 진격 정주행하고 막화까지 봤는데 진짜 이게 사람이 안미치고 살 수 있는 인생이냐..? 엄마 죽어 아빠 누군지 몰라 삼촌도 죽어 가족같이 지내던 지하도시 동료 죽어 리바이반 포함 병단 부하들 다죽어 엘빈 한지 미케 포함 간부 동료 다죽어 ㅆㅂ 얘는 주변에 살아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
근데 더 ㅈ같은건 여기 위에 나열해놓은 죽은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이 리바이 눈 앞에서 죽었다는거임 본인이 선택해서 죽은 사람들도 있어 아니 시발 이게 무슨🤦‍♀️ 부하들 거인화시켜서 리바이가 직접 죽이게 만든것도 진짜 미친거같음

그래도 자기가 인류최강에 병장이라고 끝까지 포커페이스 유지하면서 부상입어서 몸 너덜너덜해진 후에도 끝까지 전투 참여하고 지크 죽이고 냉철하게 상황파악하고 판단내리는거 실화냐 멘탈이랑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거임.. 멘탈이 탈인간임 그냥 ㅅㅂ 작가가 리바이 싫어한다는 공식 나온거 있었냐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불행에 불행에 불행을 계속 쌓아주는게 말이 안됨

차라리 소리지르고 엉엉 울었으면 내가 다 속이 시원하겠다.. 리바이 과거 외전 후없선에서 동료 죽었을때 소리지르면서 거인 써는거도 원래 만화에서는 존나 침착하게 거인 죽이더만.. 그래도 마지막화에 눈물 한 줄 또륵 흘린거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아오

리바이가 불쌍해서 과몰입돼가지고 급발진좀 했다.. 에휴 결말까지 ㅈ같아서 여러모로 빡친다 결말때문에 더 불쌍해 그딴 결말 맞으려고 얘가 주변인들 다 떠나보내면서도 끝까지 버틴게 아닐텐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