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슬프고 아렸던 적 있음...

사실 나루토 세계관 자체가 닌자들한텐 약간 디스토피아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연 없는 캐가 없을 정도인데

카카시는... 진짜ㅜ

어릴 때 아버지 자살 목격하고 그래서 동료보다 임무 중시하게 되고 그걸 다시 정신차리게 해준 동료가 자기지키다 죽고... 시바
마다라 음모에 휘말려서 하나 남은 동료도 자기가 죽이게 되고
남은 선생님까지 구미 봉인하다 죽고....

린 죽인거 때매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맨날 지각하는 것도 오비토 무덤에서 후회하느라 그런 거자너ㅜㅜㅜㅜㅜ
그러고 전쟁나서 드디어 흑막이 누군지 밝혀졌는데 그게 오비토..^^ 존나 잔인해 진짜 오비토전에서 쿠나이 떨어뜨리고 손 덜덜 떨리는 거 진심... 하ㅠㅜㅜㅜㅜ

나루토로 따지면 사스케가 자기 지키다 죽었는데 그이후에 사쿠라까지 자기 손으로 죽이고 카카시도 다른 사건으로 죽은거 아니냨ㅋㅋㅋㅋㅋ어떻게 맨정신으로 있을 수 있지..... 카카시센세 노후엔 느긋하게 보내서 너무 좋지만 생각할수록 진짜 넘 슬픔

그나마 가이가 옆에 잇어줘서 너무 다행이란 마음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