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8위
"만 스무 살이 되면 결혼해 주세요."
"………."
"…라고 나도 말하고 싶어져서 말해봤어."
나카무라 야스히코 - O.B
이런 거, 정말로 질리는 날이 오는 걸까.
날 원해주지 않는 날이 오면, 난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
…부탁이니까, 내 몸에 질려도 나에게는 질리지 않아 주었으면 좋겠어.
사키야 하루히 - 불성실하고도 달콤한 잔상
손이 닿는 장소에 있기를 바라지 않아.
결국엔 손에 넣을 수 없는 고통 때문에 가슴이 무너져 내릴 테니까.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바라지 않기로 했으니까.
고토부키 타라코 - 섹스 피스톨즈
공동 5위
당신은 사고당했을 때 죽은 거야.
한 번 죽었으니까 지금 여기 있는 당신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겠지.
그렇다면 당신의 남은 인생, 내게 줘.
코노하라 나리세 - 정열의 온도
야라나이카?(하지 않겠는가?)
야마카와 쥰이치 - 엉망진창 테크닉
이상한 꿈을 꿨다.
그 애는 그대로 학생이고 나도 학생.
둘이서 자전거에 타고 있다.
그랬더니 그 녀석이 "자전거는 손잡고 타면 하늘을 날 수 있어"라고 말한다.
꿈이다. 뭐야, 좀 더 일찍 날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한 그런 꿈.
나카무라 아스미코 - 소라와 하라
4위
ㅡ아아… 나는 원망받는 건가. 그렇다면 그걸로, 잊지 않아 주려나.
요네다 코우 - 부디 내게 닿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