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SKE) 추억의마-니- '레나&쥬리나대담' 번역
701 6
2014.08.08 19:35
701 6

옆에 있는 것만으로 안심할 수 있는 편안한 존재
야의 사카에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이돌그룹.

SKE48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W마츠이, 마츠이레나상과 마츠이쥬리나상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서로를 인정하는 좋은 라이벌이며 사이좋은 자매같기도 한 두사람의 눈에 <추억의 마-니->는 어떻게 비춰졌을까.

 

쥬리나) 나와는 정반대인 레나짱의 안에 품고 있는 느낌은, 그야말로 안나라고 생각했어요!

레나) 쥬리나는 어쨌든 겡끼해서 의외로 겁쟁이(웃음). 돌봐주고 싶어집니다.

 


외톨이였던 안나의 기분에 공감

- 영화의 감상은?


레나) 다보고 난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극중에 나온 대사들이 천천히 전해져와서 영화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후반, 안나와 마니가 서로의 기분을 토로하는 부분에서는, 집으로 돌아가서야 대사의 의미가 연결되어서, '와앗-'하고 생각했습니다.


쥬리나) 세계관이 굉장히 불가사의해서, 어떤 결말을 맞게되는지 전혀 알수없는 전개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안나는 소극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마음의 소리가 거칠었던 것

              신세를 졌던 아저씨에게 마음 속으로 ",아니 토도"라고 중얼거린다던지(웃음)


레나) 안나는 혼자있고 싶어하잖아요. 저도 혼자 있는 게 좋아서, 고민하는 것도 혼자서 해결해 버리는부분이 있어서, 그런 느낌 굉장히 잘 알아요.


쥬리나) 그렇구나


레나) 그래도 최근에는 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스스로는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해답들이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달라지는구나라고 알게되었어요. 다른사람을 제대로 인지하게되었다고 할까요.



말하지 않는 시간조차 소중한 것이 되다

- 두사람은 자주 세트로 엮이잖아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쥬리나) 처음엔 나와는 정반대의 사람이구나~라고. 저는 아웃도어파인데 레나짱은 인도어파.

              안에 품고 있는 생각이랄까, 어떤 사람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그야말로 안나같았어요.


레나) SKE48에 들어온 직후에는 다른 사람들과 벽을 치고 있어서, 누구와도 말하지 않았어요. 모두와 함께 밥을 먹지도 않았고

         쥬리나의 첫인상은, 겡끼발랄한 아이구나라는 것이 제일 컸어요. 주변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쥬리나는 대단해"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나 자신의 일만으로도 벅차서 잘 몰랐었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쥬리나를 알게되고, 의외의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거리가 좁혀지기 시작했어요. 실은 굉장히 겁쟁이라던가(웃음). 벌레를 무서워해서 스테이지에 있어도 

         벌레가 지나가면 히익- 하고 도망가거나 한다구요. 아웃도어파면서.


쥬리나) 혼났어요, 스테이지 위에서


레나) "일하는 중이야!"라고. (웃음)


쥬리나) 레나짱은 혼자가 좋다가 말하지만, 주위를 잘 돌봐줍니다. 숙박할 때 같은 방에 묵을때가 있으면, 제가 물건 정리를 잘 못해서 

             그것을 보고 이렇게 하는 거야라며 정리해 준다던지. 언니랄까 엄마 같다고 할까.



- 싸울때도 있나요?


레나) 조용히 싸우네요(웃음). 쥬리나가 즐거워져서, '우와-'해지면, 제가 그만둬라고 말해요.


쥬리나) 자주있어요


레나) 제가 화를 내면 쥬리나는 삐지는 패턴.


쥬리나) 낮은 소리로 여러가지를 말하고, 그런 뒤에, 뭐 별로 괜찮잖아처럼 되어서 그대로 끝나버리는 느낌. 서로 끌지 않아요.


레나) 친구 같은 느낌으로 사리좋게 함께 있고싶다기보다, 돌봐주고 싶다는 기분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쥬리나)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서 가족 같은 관계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둘이서 방에 있어도 말을 안하는 것도 자주 있고.


레나) 그렇네요. 친구는 말하지 않으면 불안해지지만, 신뢰관계가 있는 사람이라면 함께 있는 것만으로 안심이 되니까 

         말하지 않아도 그 시간이 소중한 것이 되네요. 안나가 마니에게 느낀 것도 이런 기분일지도.



- 혹시 이 영화를 누군가에게 추천한다면?


레나) 머리에 바로 떠오르는 건 엄마.


쥬리나) 저도 가족. 함께 이 영화를 보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


요청한 덬들이 있어서 올려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13,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9,7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3,8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54,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2,5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55,845
공지 알림/결과 💖 AKB48그룹 카테고리 정리글 💖 35 20.01.05 86,333
공지 알림/결과 48게시판 독립 메뉴 오픈 안내 90 15.10.29 72,8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79671 스퀘어 漫画アクション 미쿠링 표지 그라비아 발매 (후방주의) 14:40 0
1079670 스퀘어 よんチャンTV 15:40~ 요시다 아카리,코지마 카린 1 13:44 13
1079669 잡담 48그룹 선발 멤버 평균 나이 5 10:52 375
1079668 잡담 이번 선발 보니까 기쁘면서 슬픈 게 10 10:32 387
1079667 후기 240503 HKT 하카타 돈타쿠 후기 (직찍) 2 07:51 177
1079666 스퀘어 주프레 인터뷰 마사이 마유 후편 03:22 123
1079665 스퀘어 사호 트위터 2 00:20 592
1079664 스퀘어 삿시 유튜브-뉴질랜드 방문 05.06 144
1079663 스퀘어 SKE48 카마타 나츠키 생방송 보이는라디오 23:00~ 05.06 27
1079662 스퀘어 「なるみ・岡村の過ぎるTV」 23:10~ 카와카미 치히로,시오츠키 케이토 05.06 40
1079661 스퀘어 趣味どきっ!21:30~ 키타리에 05.06 36
1079660 스퀘어 「THE MC3」 21:00~ 무라시게 안나 05.06 29
1079659 스퀘어 SKE48 가능한 한 많이 말하고 싶다. 21:30~ 05.06 24
1079658 스퀘어 SKE48의 기후현도 현지입니다! 21:00~ 05.06 26
1079657 스퀘어 먀오 유튜브-한국 여자 여행 05.06 141
1079656 스퀘어 서브채널에 선발발표의 뒷면 다큐멘터리도 올라왔어 1 05.06 438
1079655 스퀘어 nmb)9기 연구생 '세대교체 전야' 공연 (17시) 24.5.6 2 05.06 106
1079654 잡담 사호 이번에도 선발 안됐구나 13 05.06 1,067
1079653 스퀘어 퀴즈! 도레미파돈 19:00~ 무라시게 안나 05.06 35
1079652 스퀘어 「はたごんチーズごはん」 19:00~ 타카하타 유우키 05.06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