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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70610 AKB48 슛 사인 악수회 후기(유이리, 나아짱, 코지마코, 무토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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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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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더쿠에 남긴 예전 후기↓


한달도 더 지난 악수회지만 글로 기록을 안하면 내가 갔다온지도 스스로 까먹을 것 같으니

그때 남겼던 기록이랑 녹음을 바탕으로 후기를 씀... 

(사실 녹음은 금지인데 난 머리가 나빠서 5분 전에 했던 말도 가물가물한 치매덬이라 매번 녹음함 흑흑)

나덬이 요즘 워낙 현실에 치여서 악수회는 신청해도 정작 AKB가 요새 뭐하는지는 제대로 챙기질 못해서

같이 좋아하는 덬들에게 정보가 될 만한 유익한 대화를 하진 못했고 그냥 안 친한 사람끼리 하는 대화만 하고 옴


다음날이 악수회인데 일이 늦게 끝나서 밤 12시 넘어서 퇴근

게다가 밤늦게 쇼핑을 하는 바람에(...) 새벽 2시에 귀가... 1부부터 악수회 있는데 정신이 나간 듯

그래서 그냥 침대에 거의 누워만 있다가 씻고 준비하고 7시 반에 집에서 나옴 

악수회장까지 1시간 30분 걸리는데 9시에 회장 도착해야 1부에 세명을 소화할 것 같아서 시간 맞춰 나감


악수회장에 도착했는데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졸리고 피곤한 게 얼굴에 다 쓰여져있는 상태로 감... 줄 서다가 줄 안 움직일 때는 그냥 눈 감고 있었음

서론이 졸라 길고 안물안궁이지만 이 얘기를 통해서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오타쿠도 컨디션 관리 못하면 멤버가 하드캐리할려고 해도 힘들다는 것이야

근데 내가 쓴 후기를 다시 돌아보니 정상적인 상태로 간 적이 한번도 없네 (애석)



170610 파시피코 요코하마 악수회 오카다 나나 1부 3장


나 : 안녕하세요~

나아짱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나 : 오랜만인가요?

나아짱 : 아, 전에 왔었죠!

나 : 저 기억해요?

나아짱 : 그럼요, 유이리팬분...

나 : (잠을 못 자고 와서 로우텐션이지만 감탄) 오... 쇼룸 봤는데요

나아짱 : 네

나 : 유이리한테 아야난이 뽀뽀하면 안된다면서요, 왜 그런가요?

나아짱 : (눈빛) 유이리는 제거니까요

나 : (나도 모르게 벙싯 웃음... 정말 오타쿠같이 웃었을 것으로 추정됨) 그건www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w

나아짱 : 제거니까 안돼요!

나 : 근데 사실 저도 아야난보다 나아짱 응원하고 있어요

나아짱 : 아, 정말요?

나 : 아야난보다는 나아짱에 가까운...

나아짱 : 제가 더 좋다는 거죠?

나 : 네w 화이팅! 또 올게요

나아짱 : www바이바이


나아짱은 두번째인데 전에 간 게 3월이니 사실상 오랜만이긴 했음

근데 3월에도 어떻게 나를 기억하지...? 하고 감탄했는데 이번에도 약간 감탄해버림 기억력 개짱

프로 직업인으로서의 아이돌을 느껴버림

물론 더 대단한 애들 많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다닌 멤버들은

대체로 노력해도 안 되는 악수회 고자인 경우가 많아서 귀엽긴 했어도 저런걸로 감탄하진 않았거든

스고이... 어쨌든 유이난도 좋아하고 나덬은 개인적으로 따로 미는 펀드가 있었지만(...)

나아짱이 넘나 이케맨인 데다 유이리도 싫지 않은 기색이라 그냥 유우나아 응원하기로 함



170610 파시피코 요코하마 악수회 무라야마 유이리 1부 8장


나 : 안녕하세요~

유이리 : 오~ 좀비짱! 오랜만이야~

나 : (약간 감격해서 할말을 잃음) 헐... 저 기억해요?

유이리 : 기억해! 좀비짱! 맞지?

나 : 헐... (아마 정말 오타쿠처럼 울먹이면서 기뻐했을 것으로 추정됨) 드디어 내 이름 기억해줬어 우레시이wwww

유이리 : 오랜만이네~ 그동안 뭐했어!

나 : 일이 너무 바빠서... 시간이 안 나서 못 왔어 TT

유이리 : (약간 매크로 같은 대답) 에~ 거짓말~

나 : 무슨ww 진짠데... (그동안 못 온 것도 억울한데 안 믿어줘서 더 억울함)
유이리 : 거짓말이다~

나 : 아, 진짜! 진짜로! 오늘은 전쟁이 나도 난 무라야마 유이리짱 보러 갈 거니까 아무도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왔다니까!

유이리 : 그건 좀ww

나 : 저 말 너무 많이 해서 약간 이상한 사람처럼 됐어...

유이리 : (놀리는 척) 원래 이상한 사람이잖아!

나 : (센스가 없음) 헐...? 너무해! 아니거든!

유이리 : 아니야?

나 : 와... 은근히 상처받았어...

유이리 : 아, 농담w 농담이야 알잖아!

나 : 그러지마요... (´・ω・`)

유이리 : 미안해... (´・ω・`)

나 : (분위기가 처지는 관계로 급격한 화제전환) 그리고~ 생일 축하합니다!

유이리 : 고마워!

나 : 이제 스무살 됐는데,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어른이 되세요!

유이리 : 네

나 : 공연 봤는데 진짜 『根に持って申し訳なく思ってます』는 좀... 외국인인 나도 깜짝 놀랐어

유이리 : (입에 손가락 대면서) 쉿! 쉿!www 그거 비밀이야

나 : 공부 열심히 해...

유이리 : 그럼 공부 가르쳐줘!

나 : 엥? 그래... 영어 가르쳐줄까? 괜찮아?

유이리 : 좋아, (자부심 쩌는 얼굴) 영어 내가 잘하지

나 : (나도 모르게 약간 비웃어버림) wwww오... 영어 잘해?

유이리 : I'm hungry (o_o)

나 : (폭소) wwwww그건 지금 심정 아닌가요... 영어를 잘한다기보다는...

유이리 : www

나 : 밥은? 아침 먹었어?

유이리 : 음... 

나 : 잘 먹고 다녀

유이리 : 먹었어

나 : 뭐 먹었어?

유이리 : (눈을 부릅뜨면서) ...빵!

나 : 무슨 빵?

유이리 : (고급진 발음) 도~나쓰!

나 : 그게 밥이야...? 제대로 밥 먹어... 

유이리 : wwww응

나 : 또올게, 바이바이


8장인데 왜 이렇게 대화가 길어보이냐면 말 자체는 별 거 없는데 나오는대로 지껄였기 때문임

근데 진짜 3개월 만에 와서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내 이름은 아니지만 내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쟤가 부르고 있는

그걸로라도 기억해줘서 되게 감격함 게다가 약간 서운한 척도 해주고 TT 지금도 그 감격을 느낄 수 있을 정도w

이래서 인지충이 생기는구나 십고... 아무튼 너무너무 좋았음

수면시간을 너무 못 채워서 애가 농담걸어주는데 마지레스해버린 건 넘 후회되는 부분임... 내가 왜 저랬을까

마지막은 무슨 오타쿠 아니고 엄마인 줄^^^ 그리고 나도 밥 굶고 와놓고 남의 밥을 걱정하고 있었음



170610 파시피코 요코하마 악수회 오카다 나나 2부 3장


나 : 안녕하세요

나아짱 : 아~ 유이리 오시인 분~

나 : 또 왔어요!

나 : (나아짱 팔에 큰 반창고 붙어있길래) 팔... 왜 그래?

나아짱 : 아~ 어디 찧었어요, 꽝!

나 : 아팠겠다... 그래서 멍 든 거야?

나아짱 : 네... (내 팔을 보더니) 멍 들었네요!?

나 : 아~ 이건 간이 안 좋아서~ 

나아짱 : 에 그래요!?

나 : 술을 너무 많이 마셨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횡설수설)

나아짱 : 에~ 앞으로는 조금만 드세요!

나 : 네...

나아짱 : 유이리는 보러 가셨어요?

나 : 네...

나아짱 : 뭔가 당첨 됐어요?

나 : 아뇨...

나아짱 : 에~ 당첨되세요! (강렬한 눈빛과 팔동작으로 응원함)

나 : 감사합니다ww 또 올게요


솔직히 피곤해서 거의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함ww

간이 안 좋다느니 저런 소린 대체 왜한 건지 나도 이해 못하겠네

근데 당첨되라고 응원해줘서 그런지 다음 부에 바로 당첨됨w



2부 파시피코 요코하마 악수회 무라야마 유이리 2부 2장


(나덬이 악수하기 두 사람쯤 전에 나아짱이 먼저 자기 악수회를 마치고 

유이리 레인에 난입한 상태여서 아무렇지도 않게 셋이 있는 상태로 시작함w)


유이리 : (알아보고) 아~ 좀비짱!!

나아짱 : 좀비짱?

나 : 〇〇입니다, 좀비라고 불리고 있지만...

나아짱 : (눈으로 말하는 줄) 〇〇짱!

나 : 맞아요!

유이리 : (아니라고 했는데도) 좀비짱, 자! 

(양주먹 중에 하트를 쥔 쪽을 맞추는 게임이 시작되었다... 2장이니 두번의 기회가 있음)

나 : 이쪽! 

유이리 : (탄식) 아~ 잔넨!

나 : (실패했구나) 아~

나아짱 : 힘내!

유이리 : (이때는 이름 제대로 불러줌) 〇〇짱, 맞춰줘! 자!

나 : 음... (격렬한 고뇌와 갈등 언제 하가시가 밀칠지 몰라 초조) 이쪽! 

유이리 : 정답!

나 : (진심으로 기뻐함) 와www 해냈다ww 우레시이wwwww

유이리 : 〇〇짱...

나 : (2장짜리 시간이 지났어도 사인하는 동안은 있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딱히 나아짱과도 유이리에게도 할말이 없어서 그저 바라만 보는 오타쿠)

나 : (불현듯 뭐라도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듦ww) 요즘... 겡끼함?

유이리 : 네~ 겡끼해요, 좀비짱은?

나 : 나도 겡끼하지... 맞다, 요즘 16기 좋아하는데 공연 잘 부탁해!

유이리 : 오? 16기 진짜? 누구 좋아해요?

나 : 음... 사토미나?

유이리, 나아짱 : (크으하는 표정) 아~ 좋아할 것 같아! 사토미나 좋아할 것 같아!

나 : 엥 그래? 뭐지ww 또 올게 바이바이

유이리 : 바이바이


여러모로 개이득이었는데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멍청하게 보낸 시간이 아깝다

그리고 사실 16기 사실 잘 모르는데 유이리가 16기 미니까 억지로 떡밥 꺼내본 거고

사토미나는 그냥 공연 한번 보고 얼굴만 아는 수준인데 사토미나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사토미나 좋아할 것 같다는 소리를 유우나아가 합창해주길래 약간 어리둥절했음

사토미나 좋아할 관상이 따로 있나... 별의미 없을 듯 하지만 둘이 동시에 말해주니까 기분이 묘했음



170610 요코하마 파시피코 악수회 코지마 마코 4부 3장


나 : 안녕하세요

마코 : (당첨된 종이 보면서) 〇〇짱...?

나 : 네, 부탁드립니다

(내가 고른 멘트로 동영상 촬영)

나 : 감사합니다~

마코 : (악수) 감사합니다~

나 : 음...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저도 트와이스 좋아해서요!

마코 : 응!

나 : (갑자기 본론으로 진입) 괜찮으면 커버 댄스해줬으면 하는데...

마코 : (말없이 미소)
나 : (약간 소심해짐) 혹시 요즘 곡 알아요...?
마코 : 응, 알아! (갑자기 시그널 손동작이랑 손하트 안무 시전)
나 : 헐w 감사합니다 이거 보러 왔어요w 대만족w 또 올게요
마코 : (미소)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커버댄스는 그때 해달라는 게 아니라 
전에 모에가 인스타에 올린 것처럼 어디선가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소리였는데 
그 자리에서 해줘서 일단 내가 봤으니까 목적도 달성했고 대응 좋았고 나쁜 거 하나도 없었는데
그냥 어딘지 기운없게 느껴졌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약간 걱정됐음 그리고 나덬은 악수회 갈 모티베이션을 약간 잃었다고 한다
잘해줬는데 나도 이유는 모름... 배은망덕한 오타꾸새끼인 듯; 죄송합니다


170610 요코하마 파시피코 악수회 4부 무라야마 유이리 6장

유이리 : (너무나 겡끼한 인사) 좀비짱!
나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앗... 알람이...
(동영상회라서 동영상 찍을려고 핸드폰 꺼내놨는데 찍을려니까 딱 맞춰서 핸드폰 알람이 울려서 당황ww)
그럼 부탁 드립니다
(동영상 촬영 : ○○짱이 언제나 웃으면서 지내길!)
유이리 : 좀비! (세일러 좀비 포즈ww)
나 : 엌w 감사합니다www
유이리 : (악수) 감사합니다
나 : 공연 보러 진짜 가고 싶은데...
유이리 : 와! 와줘!
나 : 근데 떨어지기만 해...
유이리 : (포기하지 말라는 눈빛) 보려고 하는 의지가 중요한 거야~! 
나 : 그런가...
유이리 : 꿈★은 이루어진다 (는 정확히는 願えば叶う라고 함)
나 : 이야~ 유이리가 365일 극장 나오면 확률 엄청 올라갈텐데~
유이리 : 높은 분들한테 말 좀 해줘
나 : (깨달음) 아... 그렇군... 코멘트라도 많이 써볼게
유이리 : 효과 있을지도w
나 : 응ww 근데 진짜 요즘 유이리 보러 너무 못와서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너무 기쁘고 힘난다
유이리 : 정말? 고마워!
나 : 또 올게, 고마워!


170610 파시피코 요코하마 악수회 무토 오린 5부 2장 
(원래는 오린 안 넣었는데 1부에서 마코 악수권 날린 게 있어서 그걸로 오시마시 감)

나 : 안녕하세요
오린 : 안녕하세요
나 : (거짓말 잘함) 한국에서 오린짱 응원하러 왔어요~ ^.^
오린 : 에에에 정말이요!?
나 : 온디멘드로 공연 보는데, 오린짱의 댄스가 좋아서 유심히 봤어요!
오린 : 에~ 감사합니다!
나 : 응원할테니까,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멋진 퍼포먼스 기대할게요
오린 : 감사합니다! 일본어 엄청 잘하시네요
나 :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오린 : 또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역시 연구생다운 순진무구함이 (편견) 있었음
16기 공연 두어번 볼 때마다 오린이 퍼포먼스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내 취향이 아니라서 응원하긴 어렵다고 생각했었음
어쨌든 퍼포먼스 좋다는 얘기는 하고 싶어서 간 건데 생각보다 더 괜찮은 애였음
무토 토무 오시들이 많은 점도 있고 생각보다 줄이 길었는데 관리만 잘하면
언니 덕 안 보고 더 잘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음


170610 파시피코 요코하마 무라야마 유이리 5부 7장

유이리 : 〇〇짱!
나 : 네~ 오늘 악수 이게 마지막이네~
유이리 : (짠내얼굴) 그렇구나
나 : 일 때문에 당분간 못 오겠지만...
유이리 : 응
나 : 그래도 일 틈틈이 유이리 보면서 힘을 얻고 있으니까
유이리 : (미소) 정말?
나 : (질척) 응, 정말로...
유이리 : 오늘 〇〇를 봐서 나도 기뻤어~
나 : 정말? 그럼 내가 다음에도 보러 올 수 있게 계속 활동 열심히 해줘야 돼!
유이리 : 근데 〇〇는 전에 처음 오고 얼마 안 됐지?
나 : (연구생 때부터 지켜봄) 아뇨... 
13기 들어올 때부터 유이리 보고 3년 전? 정도부터 조금씩 악수회 왔었어 
(실제로 제일 처음 유이리 악수하러 간 후기 확인해보니 4년 전에도 보러 왔었다는 게 소오름)
유이리 : (하지만 이 분은 알 턱이 없음) 아 정말? 
나 : 응... 다카미나 오시였어서 겸해서... 근데 1년에 두번 정도 왔으니까 매번 하지메마시테였어
유이리 : 그랬구나! 몰랐어!
나 : 1년 전부터 일본 살면서 만나러 오는 빈도가 늘어나서 유이리가 기억하게 된 거지
유이리 : 근데 〇〇는 제일 처음 봤을 때부터 엄청 좋은 사람일 것 같았어~
나 : (부끄러움) 엥 갑자기 무슨www
유이리 : 아, 진짜 진짜 진짜!
나 : 무슨, 아니야
유이리 : 진짜라니까?
나 : 고마워... 그럼 안녕! 또 올게! 스테이지도 잘 부탁해!

얘는 최근에 내가 자주 오니까 최근에 생긴 더쿠인 줄 알았던 모양이었음
4년 전부터 나름 꾸준히 왔는데 그게 1년에 상하반기 1회씩 오는 수준이니까 기억에 없었나봫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약간 슬펐음 ㅋㅋㅋㅋㅋㅋ 나만 아는 추억... ^.^
나덬 좋은 사람 썰은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해준 말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더랔 ㅋㅋㅋㅋㅋ


170610 무라야마 유이리·타니구치 메구 스테이지

M01. Dear my teacher
M02. 背中から抱きしめて
M03. 回遊魚のキャパシティ
M04. 大声ダイヤモンド

이때 입장번호 처음에는 엄청 300번대 뽑았는데 
갑자기 지나가던 어떤 아재가 갑자기 내 표 손에서 가져가서 보더니 자기 표 주고 감
보니까 30번대라서 엥... 왜 뒷번호 가져가고 앞번호 주시는 거지...? 하고 봤는데
별 거 아니라는 듯한 표정 지으시고 다른 데로 가버리심
알고보니 쇼룸이나 755에서도 자주 보는 엄청 유명한 오타분이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은혜를 입어서 같이 온 분이랑 거의 비슷하게 입장할 수 있었음
진짜 감사했는데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네... (^o^)...
수전증 있어서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앞줄에 앉아 아이폰으로 유이리 세로직캠 찍으면서 참 행복했음
영상은 트위터에 올렸지만 트위터 공개 안하면서 옮기는 방법을 몰라서 패스

진짜 회유어의 캐퍼시티는 개명곡인듯
캐퍼시티 유이리... 내 눈꺼풀 안에 심어놓고 우울할 때마다 돌려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음

스테이지가 마지막이라서 안 좋은 점이 미오쿠리를 못하네
마지막 악수라도 스테이지가 있으니까 작별인사같이도 말 못하겠고...
유이리 좋아하는데도 떡밥이 없어서 허덕허덕하는 걸로 날린 시간이 많아서
다음 악수회는 착실하게 준비해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함
일이 바쁘고 늦게 끝나는 날이 많아서 그러기 쉽지 않지만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에케비 근황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보고... 
떡밥도 모으고 건강도 되찾고... 그래야겠다... 는 교훈을 남겨준 악수회였음

다음은 6월 24일 악수회인데 이것도 지금 쓸 수 있으면 이어서 정리해야겠다
내용은 별 거 없지만 읽어준 덬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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