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낌새라던가, 사건이라던가, 시기라던가.
그런 졸업의 분위기가 있을거라생각했는데
아무생각없이 오늘 공연 봐야겠다, 하는데 오시가 졸업인걸 갑자기 알아버리니까.
너무 슬픈데 눈물이 안나고, 멍하다.
애가 이런 결정 내리기까지, 많은생각을 했겠다.
저 어린애가, 특히나 성격도 곧고 향상심도 높은앤데 속을 얼마나 썩히면서 버티고있었을까 싶고.
5기 들어오고 힘들어하는거 보이는데도 잘 버틴다고, 부족한거 하나 없는애라 잘될거라고 생각하고 믿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멍하다.

무얼하든 잘 해낼아이지만 솔직히 욕심이라면 6기든 7기든 다시 와도좋으니 그렇게 좋아했던 남바에서 아이돌인생 제대로 펴봤으면 좋겠어 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