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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쥬프레 멤버 인터뷰 미우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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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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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miumiu_0403/status/20750849746305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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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아이돌 그룹이라 불린 AKB48이 탄생한 지 20년. 현역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개인의 역사를 깊이 파고드는 연재 ‘왜 레이와(令和)에 AKB48? Season2’. 제13회는 2014년 4월 3일에 팀8의 야마구치현 대표 멤버로 데뷔해, 최신 싱글 『Suki-ish(好きish)』의 선발 멤버이기도 한 시타오 미우(下尾みう). 전편에서는 야마구치에서의 학창 시절과 오디션 이야기 등을 들어보았다.

 

【TV를 좋아했지만, 주말에 몰아서 봤어요】

 

――먼저 AKB48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된 순간부터 들려주세요.

시타오 많은 분들이 『PRODUCE 48』(2018년)을 큰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그 전인 2017년에 탑리드(Top Lead) 분들이 프로듀스한 공연 『너도 8(에잇)에서 울어보지 않을래』에서 와가(유스케) 씨가 저를 3명의 센터 중 한 명으로 뽑아주신 것이 제 안에서는 터닝 포인트였어요.

 

센터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을 때 발탁된 덕분에 단숨에 주목을 받게 되었거든요. 그다음 콘서트에서 『LOVE TRIP』의 센터를 맡았을 때 "제가 선봉을 서겠습니다!"라는 대사를 할 수 있었는데, 그때부터 제 안에서 의식이 크게 바뀌었고 『PRODUCE 48』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모든 것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센터로 뽑힌 이유는 들으셨나요?

시타오 "시타오의 춤은 손가락 끝까지 신경이 살아 있어서 정말 아름답다. 그래서 이번에 '시타오가 발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센터로 뽑았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정말로 사람들이 저를 발견해 주셔서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개그맨 분들이라 예능적인 부분만 보실 줄 알았는데, 퍼포먼스도 지켜봐 주고 계셨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럼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겠습니다.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나요?

시타오 정말 활발해서 논길을 걸어 다니고, 산에 오르고, 원숭이 같은 아이였어요. 야마구치의 시골이라 집들이 띄엄띄엄 있는 동네였거든요.

 

――그럼 매일 밖에서 놀았겠네요.

시타오 하지만 늘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였어요. TV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당시 평일에는 매일 학원을 다녔는데, 금요일까지 학교 숙제를 다 끝내놓고 토요일 아침부터 녹화해 둔 TV 프로그램을 전부 보는 생활을 보냈어요.

 

――학원을 매일 다녔다니, 무얼 배웠나요?

시타오 댄스를 일주일에 2~3번 했고, 그 외에는 수영, 서예, 거문고(코토)요. 댄스와 수영은 부모님이 권유하신 거였지만, 나머지는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거문고는 흔치 않네요.

시타오 거문고 교실에 갔더니 선생님이 "재능이 있으니 해보라"고 권유해 주셨어요. 그리고 서예는 학교 마친 뒤에 갈 수 있는 곳이라 친구와 함께 다녔고요.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아도 됐을 텐데요.

시타오 아마 어릴 때부터 항상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었던 것 같아요.

 

――TV는 어떤 걸 보셨나요?

시타오 파루루(시마자키 하루카) 선배님이 주연이었던 『마지스카 학원』도 봤고, 『메이의 집사』나 『아름다운 그대에게』 같은 드라마도 봤어요.

 

――부모님이 평일에 TV 보는 걸 금지하셨나요?

시타오 아뇨, 그렇지 않아요. 학교 공부도 학원도 정말 좋아했거든요. '모범생'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TV를 보는 건 주말에 하자' 같은 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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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좋아하셨군요.

시타오 매일 자율학습 노트를 스스로 만들었어요. 그걸 제.출하면 선생님이 채점을 해주시거든요. 공부는 성장하는 게 눈으로 바로 보이니까 재밌었어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해서 할머니가 사주시기도 했고요.

 

――반에서 몇 등 정도 하셨나요?

시타오 항상 100점을 맞았으니까 1, 2, 3등 정도 하지 않았을까요? 중학교 수험(입시)을 권유받을 정도였어요. 두 군데를 응시했는데, 가고 싶었던 곳은 떨어졌죠.

그래서 원래 연예계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AKB48의 팀8과, 그 외에 3개 정도 더 오디션을 보았어요. 전부 합격했는데 가장 결과가 빨랐던 게 AKB48이었고, 또 '야마구치현 대표'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연예계에 관심이 있으셨군요.

시타오 역시 TV를 좋아했기 때문에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또 댄스를 열심히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댄서 분들이 멋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남몰래 예쁜 의상을 입고 춤추며 반짝반짝 빛나는 AKB48을 동경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야마구치에 살면 연예계는 너무 먼 존재였고, 도쿄에 사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팀8 오디션이 열렸을 때 '지방에 사는 사람도 AKB48이 될 수 있구나!' 하고 크게 깨달았죠.

 

【학교에 가면 위층에서 『RIVER』 구호가 들렸어요!】

 

――팀8 오디션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시타오 원래 지역에서 아이돌 같은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댄스 학원에서 이벤트에 나가곤 했는데, 거기서 뽑힌 멤버들끼리 노래하고 춤추는 활동을 했었거든요. 그런 흐름도 있어서 팀8 오디션은 부모님이 신청해 주셨어요.

 

――AKB48을 좋아했지만 스스로 지원할 생각은 없었나 보네요.

시타오 손에 닿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야마구치현 대표'라면, 고향을 정말 사랑하니까 한번 해볼까 싶었죠. 오디션을 보러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이틀 전이었어요. 부를 노래도 정해야 하고 안무도 외워야 했죠. 그런데 노래가 너무 불안해서 노래 연습에 매진하느라 댄스는 거의 연습하지 못했어요.

 

――괜찮았나요?

시타오 춤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부모님이 신청해 주신 것도 있으니 떨어지더라도 인생 경험 삼아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댄스는 오디션에 참가한 다른 아이가 당일에 가르쳐 주었어요. 그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여기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라이벌인데도 말이죠.

시타오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 주어서 그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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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지만 AKB48과의 첫 만남은 언제였나요?

시타오 처음에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라는 드라마에서 오오시마 유코 선배님을 보았어요. 원래 아무로 나미에 씨를 좋아해서 주제가를 부르니까 보려고 했던 건데, 거기서 유코 선배님이 아이돌인데도 대단하시다고 느꼈죠. AKB48 분들은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구나 하고요.

 

――최애 멤버는 누구였나요?

시타오 오오시마 유코 선배님이나 토모친(이타노 토모미) 선배님이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토모친 선배님은 원래 키즈 댄서 출신이셨고, 당시 모델로도 많이 활동하셔서 멋있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음악 방송에서 코지마 하루나 선배님이 너무 예쁘셔서 계속 쳐다보곤 했어요. 그냥 전형적인 대중 팬 같은 느낌이었죠.

 

――AKB48에 합격한 뒤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시타오 중학교 입학식은 이미 AKB48로 공개된 상태로 갔기 때문에, 정말 드라마에서나 볼 법하게 교실 앞이 인파로 가득 차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였어요. 게다가 장난기 많은 학생들이 많아서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곤 했거든요. "AKB의 시타오 미우 어디 있냐~" 하고 찾아다녀서 숨을 죽이고 있었죠 (웃음).

 

그리고 정말 기억에 남는 게, 주말에는 도쿄에서 AKB48 활동을 하고 월요일 첫 비행기로 야마구치에 돌아오니까 학교에는 낮쯤에 도착하게 돼요. 교사를 향해 걸어가고 있으면 위층에서 박수 소리가 들리면서 "A~K~B~48!" 하고 구호가 터져 나왔어요.

 

――설마…… 『RIVER』인가요?!

시타오 그게 등교할 때의 공식 행사 같았어요 (웃음). 지금도 『RIVER』 무대를 하면 그때의 풍경이 떠올라요.

 

――학교의 대스타였네요! 팀8 멤버들과 처음 만났을 때는 어땠나요?

시타오 나루(쿠라노오 나루미)와 리라(미야자토 리라), 시모아오키 카린, 타니구치 모카까지 큐슈 출신 4인방이 있었는데 나이대가 비슷했어요. 그 친구들은 원래 AKB48 팬이어서 안무 같은 것도 전부 알고 있더라고요. 악수회에 대해서도 저에게 가르쳐 주었고요.

 

저는 가벼운 팬이었기 때문에 들어오고 나서 여러 영상을 보며 처음부터 공부했어요. 극장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극장 공연 곡 같은 건 몰랐고, 선발 멤버밖에 몰라서 이렇게 많은 멤버들이 또 있구나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팀8만 해도 47명이나 있었는데, 그 이상으로 더 있었으니까요.

시타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게 어그 부츠를 신고 춤을 추는 것이었어요. 댄스를 배울 때는 운동화에 긴 바지를 입었었는데, AKB48은 어그 부츠에 귀엽고 털이 보송보송한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충격적이었죠. 하지만 오오시마 유코 선배님이 그 모습이셨기 때문에 '이게 시대의 최첨단이구나' 싶어서 멋있어 보였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아직 오오시마 유코 씨가 현역이셨군요.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있나요?

시타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드리러 가는 정도밖에 없었어요. 제대로 이야기를 나눈 건 작년 홍백가합전 때였는데, "이름은 뭐라고 읽어?"라고 물어봐 주셔서 시타오(下尾)라는 성씨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후편에 계속)

 

【연재 ‘왜 레이와에 AKB48?’은 목요일에 업데이트됩니다. 『PRODUCE 48』 이야기와 지금의 AKB48에 대해 이야기하는 후편은 7월 1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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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LqU07irWf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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