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교복으로 바꿔 입을 때마다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교실 창문의 흰 커튼이
마지막 학년이라고 살며시 말을 걸어 와
연애 같은 건 아직 먼 얘기, 남 얘기였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사귈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
어째서 나야? 예상치 못한 Confession
너의 고백에 당황했어
학교에서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 Unknown
모두가 놀랐어
네가 내 손을 잡고 같이 돌아가자며
걸어가기 시작했어 Stranger
늘어선 책상 가운데 어디에 앉아 있는지
절대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
시선의 햇살이 닿지 않는
많은 사람들 속 그림자처럼 희미한 존재
앨범을 보다가 "누구였지?" 라고 할만한
어디에나 있는 아주 평범한
나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갑자기 불려 나가 예상치 못한 Confession
모두의 앞에서 좋아한다고 말하다니...
나에 대해 뭔가 알고 있었어? Unknown
그 누구보다 가장 놀란 건 나야
그렇지만 모처럼 네가 날 불러줘서
너무 기뻐 Next to you
분명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거 아닐까
검지 손가락 그 끝에는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인물
어째서 나야? 예상치 못한 Confession
너의 고백에 당황했어
학교에서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 Unknown
모두가 놀랐어
네가 내 손을 잡고 같이 돌아가자며
걸어가기 시작했어 Stra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