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링 신곡해설 라이브 보면서 동시에 쓰는거라 정리된 내용은 아니지만
혹시 궁금한 덬들 있으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봐!
참고로 볼드처리 된 부분은 원덬이 특히 맘에 든 부분!
1. 곡명에 관해
- 카메라에 짧게 밖에 안비춰질 시절의 유키링은 보는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윙크같은 어필을 많이 했고, 그래서 아키피가 카시와기 하면 윙크지. 하고 옛날부터 많이 말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윙크를 가사에 엄청나게 넣어놨다 함.
- 컬러렌즈란 부분이 곡명에 있는 만큼 모든 멤버가 각자 다른 컬러렌즈를 했고, 앞으로 무대할 때마다 당일 한 렌즈에 대해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함.
2. 작곡
- 작곡가는 이노우에 요시마사
(cf. 마나츠, 카츄샤, 오오고에, 우자, 리버, 카타파이, 이스케잎, 카모네긱스, 메론쥬스 등 48그룹 명곡제조기 수준
- 작년 무도관 콘서트를 보고 지금의 에케비에 맞는 곡을 만들었는데, 아키피가 그걸 선택한 상태에서 유키링의 졸업이 정해졌고, 유키링이 센터란 걸 알게 되었을 때 요시마사상이 인트로랑 이것저것 더해서 완성한 곡이라는 듯.
- 솔로파트는 유키링이 원했긴 한데 설마 사비, d멜로, 오치사비까지 있을 줄은 몰랐던 듯
- 유키링이 느끼기로 카츄샤를 오마주한 느낌이 든다고(개인적인 의견)
3. MV
- 장소는 토치기, 1월 상반기에 이틀에 걸쳐 찍었고 마지스카에 버금가는 추위였음
- 3시에 도착해서 5시부터 메이크업 해서 7시에 촬영시작. 1시간도 못 자고 촬영함
- MV에 멤버 의견을 넣는 건 거의 없는 일인데 미움받을지언정 멤버들과 팬들이 기뻐해준다면 괜찮다 생각하고 많이 요구한 듯.
- 컨셉은 처음엔 1열 안무하고 2열 안무하는 컨템포러리한 느낌이었는데 그런 건 유키링이 졸업한 후에도 에케비가 할 수 있는거라 생각되서 지금의 에케비의 관계성과 유키링의 마지막이란 의미가 담긴 뮤비로 하고 싶단 마음을 담아 의견을 냈고 감독님이 받아주셔서 지금의 mv가 완성됨.
- 아트샷에 배경이 교실+꽃인 이유는 AKB가 주로 학교의 이미지가 강한 것도 있고 유키링의 에케비 시절이 모두 청춘이었다는 걸 표현하기 위함이라 함.
- 첫 장면에서 자다가 깨는 모습으로 시작되고 마지막에 눈을 감는데, 이건 AKB48로서 활동한 시간들이 꿈 같이 반짝반짝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감독설정. 다만 원래 마지막 장면은 이 모든 것은 꿈이었다. 같은 느낌이었는데 유키링이 확실히 에케비 활동은 꿈 같은 시간들이었지만 꿈이 아니었기에 그렇게 끝낼 수 없다고 해서 자신의 의지로 에케비 활동을 끝낸다는 의미로 스스로 눈을 감는 것으로 바꿧다 함.
- 인트로에 댄스 있는 버전, 없는 버전이 있었는데 있는 편이 멤버들의 장점이 더 보이는 것 같아서 선택함.
- 일열 하트 라인댄스는 앞사람이 하트를 크게 만들면 그 뒤에 서있는 멤버가 하트 안에서 윙크하는 구성
- 마호뿅이랑 에리이가 꽃을 건내는 씬은 우리들의 동료(나카마)로 넣어준다는 의미인데 이때 에리이가 보여지는 거 상관없이 정말로 즐거운 듯 웃어서 귀여웠다고 함
- 모두가 모여서 꽃을 건내거나 안거나 돌거나 하는 부분은 자유연기
- 연구생 멤버들에게 가르치는 듯한 장면은 모두의 얼굴이 제대로 찍혔으면 좋겠다는 것과 관계성을 보일 수 있으면 좋겠어서 유키링이 오더한 부분인데, 평소 유키링이 뭔가를 알려줄 때 반짝반짝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 예뻣기에 그걸 뮤비에 남기고 싶었다 함.
- 미온, 유이리랑 있는 쓰리샷은 가장 기수가 가깝고 요즘 같이 이끌어가는 멤버로 에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관계라 구성.
- 아키야마 유나쨩한테 헤어 악세사리를 해주는 씬은 첫 선발인 멤버에게 기대한다는 의미를 전하는 상징
- 나루쨩에게 꽃을 주는 부분은 앞으로의 에케비를 부탁한다는 것과 응원하는 의미
- 도우카-로 시작하는 부분에서 멤버들의 그림자나 뒷모습을 찍은 이유는 에케비에서의 활동이 즐거운 것만 있는 건 아니라서 고난, 역경을 표현했는데 이건 감독의견
- 솔로댄스는 감독이 설정한 씬이지만 안무는 유키링이 UTAGE!란 방송의 KABA타임에서 이런 춤을 많이 췄어서 일부러 안무가분께 부탁해서 만든 mv에서만 볼 수 있는 부분
3. 안무
- 안무가는 마이카상 (cf. 마유, 삿시 졸업싱글이나 팀8곡들 등 제작)
- 안무가분이 직접 안무에 대한 설명을 보내줘서 유키링이 얘기해줬지만 다른 기사 인터뷰에서 한 내용과 같고 다른 덬이 글을 올려줘서 생략.
- 처음에 멤버들이 포즈하고 있는 부분은 유키링이 참가하거나 추억이 있는 싱글의 안무로 유키링이 자신 추억을 되돌아보는 장면
※ 멤버별 포즈
유이유이-헤비로테
아야밍-포니슈슈
미우쨩-빙고
마나카-하로나이
미즈밍-후라게
미온-리버
야기쨩-10년자쿠라
나루쨩-깅엄체크
유나쨩-사요나라크롤
에리이-그린플래쉬
즛키-에비카츠
유이리-메이비
아이리-오오고에
마호뿅-래브라도
유키쨩-아이타캇타
- 일열로 선 하트 라인댄스는 아키피 오더로 에브리데이 카츄샤 같은 걸 원했다 함
- 첫 소절의 스아시데와~ 안무는 에브리데이 카츄샤를 오마주
- 에리이, 유키링, 아이리가 대각선 일열로 될 때 유키링이 아이리 쪽으로 '갈게!(이쿠요!)'하는 의미로 손가락짓 하면 셋이 함께 추는 구성
- 이후 일부 멤버는 유키링 앞에 앉고 나머지는 뒤에 서있는데 뒤에 있는 멤버는 전부 와카테가 되도록 안무가가 의도해서 구성함
- 헤이즐계~ 부분에서 여러 멤버들이랑 쓰리샷 만드는 부분이 여러 멤버들과의 만남을 뜻하는 부분
- 렌즈너머로 보면 부끄럽지 않아 부분에서 유키링이 에리이랑 피스하면서 손잡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유키링이 평소 에리이를 귀여워해서 안무가분이 넣어줌
- 모두 모여서 오른쪽, 왼쪽 윙크하고 정면 빵- 하는 부분이 멤버들 이치오시 안무
- 멤버들이 눈 감고 두 손을 모은 부분은 '유키링~!!' 하는 느낌으로 해달라고 안무가가 부탁했고 유이유이가 제일 잘해서 칭찬받음
- 카타오모이~ 부분의 손가락은 각각 Y.U.K.I.를 뜻하고 Y는 아이리 ,U는 유이유이, K는 즛키, I는 에리이가 포즈하고 있음
- 그러고 마지막에 유키링의 캐치프레이즈
- 안무위치가 50여개일 정도로 어려운데 너무 맘에 든다고.
4. 의상
- 센터는 뒷부분이 긴 버전인데 핀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유키링 졸업 후에는 빼고 입으면 된다 함
- 신발은 원래 mv를 보면 알겠지만 펄로 꾸민 구두였는데 너무 열심히 춘 탓에 망가져서 음방에선 리본으로 교체했고, 유키링만 mv버전이 너무 맘에 들어서 펄 있는 구두로 신음.
- 의상은 나중에 유튜브에 또 올릴 예정이라 함.
5. 마마링(유키링 어머니) 감상
마마링: 멋있었어! 진짜 멋있었어!! 계속 웃음(니야니야)이 멈추지 않더라! 최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았고 너무 좋았어! 포니테일도 완전 굳초이스! 역시 노래도 너무 좋더라 아이돌의 반짝임이 모두 대단했어!! 아직 유튜브도 있겠지만 일단 수고했어~
유키링: 너무 자식바보라니까ㅋㅋㅋ 그래도 이런 어머니와 팬들의 따뜻한 말들 덕분에 10여년간 활동해올 수 있었습니다!
6. 유키링의 바람
- 졸업 후에도 콘서트 등에서 오래오래 불려지는 곡이었으면 해서 너무 유키링의 졸업곡! 이란 느낌은 아니었으면 했기에 받았을 때 기뻣고 YUKI가 들어간 안무가 있지만 이 정돈 바꾸면 되니까 오래 불러주길 염원함.
(가사가 유키링의 이야기가 아닌 짝사랑곡이라서 오히려 더 좋다는 느낌인 것 같음)
6. etc
- 인트로에서 뭐라고 하는 거냐고 시청자가 물어봐서 '서치 어 뷰티풀 컬러, 서치 뷰티풀 아이즈' 라고 답함
- 음방 전날 38도 열이 났었고 팬미팅 2회 있었어서 카메라 리허설에 참가 못했었는데 당일 본방 전에 한 번은 했으니 아마 모든 카메라 다 봤을거라고 함.
- 평소 음방이랑 콘서트 땐 항상 컬러렌즈 하고 있다고.
- 동기들, 사에쨩도 감상 보내줘서 기뻣다고 함.
- 유나쨩, 마호뿅, 마나카는 음방 때 화장을 좀 도와줬는데 원래 예쁜 아이들인 거 알지만 조금만 음영이나 섀도우 넣어주면 더 이쁠 것 같아서 해버렸다고.
- 헤비로테 센터도 감동이었고 의상은 유코쨩꺼 빌림
- 이번에 처음 선발에 든 멤버들에게도 귀여운 의상을 입고 기쁘게 활동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했음
- 무엇보다도 응원해준 팬분들이 '내가 좋아하는 에케비다!' 하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했고 에케비에 관심이 적은 분들께도 즐거운 그룹으로 보일 수 있었으면 했기에 이번 작품에 만족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