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GT48 극장에서 열린 데뷔 싱글 '청춘시계' 발매 6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나카이 리카가 NGT48 졸업을 발표했다.
졸업 시기는 여름쯤으로 예정
나카이 리카 코멘트(발췌)
저 나카이 리카는 NGT48을 졸업합니다.
졸업 시기는 여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더 남았으니, 아이돌로서의 나카이 리카를 응원해 주세요.
팬 여러분들도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시고, 몇 번이나 졸업에 대해 굉장히 제가 발언을 했었는데, 그때 '아이돌이 계속 꿈이었기 때문에 아이돌을 그만두면 연예계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했는데, 왠지 모르게 모두의, 역시 함께 하는 팬들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요.
하지만 왠지 아이돌을 하고 있는 제 마음이 활동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체력이 따라가지 못할 때도 있었고, 물론 스태프 분들도 많이 도와주셨지만, 역시 이런 거구나, 이제 아이돌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게 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거기서 만족을 계속 느끼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최근 1~2년인가? 코로나가 터졌지만, 계속 하고 싶었던 일들이, 그래도 할 수 있게 된 1, 2년 동안. 제 안에서는 이미 아이돌이 정말 즐겁다는 생각으로 아이돌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NGT48에게 저는 역시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보니, 역시 저를 싫어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이런 성격이라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굉장히 받아주신 팬분들이나 NGT가 저한테는 굉장히 소중해요.
왠지 그렇네요. 울지 마세요.
그래서 NGT에서 경험한 것들이 앞으로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고, 저는 왠지 여러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역시 연예계는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제 페이스로 재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고정으로 하고 있는 '후아유-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든가, 그 외의 일들은 계속 이어가겠지만, 일단 여름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까지 저와 함께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울지 마세요.
하지만 아무래도 4월 12일이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날이고, 청춘시계라는 제 스스로도 생각할 수 없는 데뷔곡 센터라는 기회를 얻은 싱글이었기 때문에, 역시 이 날에 말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이 날 발표하게 되었어요.
왠지 이번 공연도 나카이 리카의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채널이었지만, 멤버들이 함께 해줘서 안무를 기억해 주기도 하고, 아마 짐작하고 있었겠지만, 뭔가 제 페이스에 맞춰서 멋지게 해 주기도 했어요.
그건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말할 수 있는 거고, 정말 정말 저는 NGT의 멤버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뭐랄까, 보호받지 못했을 거라고 할까, 뭔가 웃으면서 이런 식으로 모두에게 졸업한다는 말을 전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남은 기간도, 그렇다고 해서 활동을 완전히 그만두는 건 아니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저기, 죽는 건 아니니까.
가슴이 먹먹해졌네요. 그렇죠.
라는 저의 보고였습니다.
https://twitter.com/rika_n24x/status/164613384684346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