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지진 그 자체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양임.
따라서 하나의 지진은 하나의 규모 값만 가질 수 있음.
지진 규모를 측정할 때는 주로 리히터 체계를 사용함.
리히터 규모를 나타낼 때는 보통 소수점 첫째자리 까지 나타내며, 숫자 앞에 M을 붙이는게 일반적.
리히터 규모가 1 커지면 지반 운동은 10배, 실제 지진이 내는 에너지는 32배 증가.
어제 일어난 쿠마모토 지진은 규모 M6.4였다고 함.
진도는 어떤 장소에 나타난 진동의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
따라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진앙지 까지의 거리, 깊이 등에 따라 진도 값은 달라짐.
또한 진도는 정수 값 만을 가짐.
그러니까 진도 2.3이라던가 5.7 같은건 없음.
어제 지진으로 인한 진도는 쿠마모토가 7, 그 주변은 거리가 멀수록 6, 5 ,4 순으로 떨어짐.
근데 이 진도 값은 국가마다 사용하는 체계가 다름.
미국,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의 국가는 MMI 체계를 사용하고 일본은 JMA 체계를 사용.
따라서 어느 국가에서 발표한 진도가 다른 나라의 진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위에 나와있는 것처럼 MMI 체계는 12단계로 나뉘고, JMA 체계는 10단계로 나뉨.
(JMA 체계가 8단계가 아니라 10단계로 나뉘는 이유는 진도 5, 6은 각각 5강과 5약, 6강과 6약으로 나뉘기 때문)
물론 위에서 언급한 어제 지진 진도는 전부 JMA 체계.
위 표를 보면 알겠지만, JMA 체계에서는 진도 7이 끝임.
그러니까 일본에서 진도 8, 9 같은 표현은 없음.
요약
1. 규모는 절대적인 크기로 하나의 지진에 하나의 값만 가짐
2. 진도는 흔들림을 간단한 정수로 나타낸 것으로 지역마다 달라짐
3. 진도는 국가마다 다른 체계를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