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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야마네 스즈하] 제 병에 대해서
2,010 4
2021.12.03 21:25
2,010 4

https://note.com/zunchan0811/n/ndc93bb7b5c33


こんにちは。

AKB48 チームA
ずんちゃん こと 山根涼羽 ( やまねすずは )です。

안녕하세요.

AKB48 팀 A

즌짱 야마네 스즈하입니다.


休養をしていた期間から
半年ほど空き
やっと詳しくお話できるところまで
こられたのかなと思いますので
ここでお話をしたいと思います。

휴양을 하고 있던 시기로부터

반년 정도 (자리를) 비우고

드디어 자세히 얘기할 수 있는 데까지

올 수 있었던 걸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서 얘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口頭でお伝えすることもできたのですが
突発的にお話するより
文面でお伝えする方が
分かりやすく、綺麗に伝わるかなと思い
noteに書かせていただきます。

구두로 전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돌발적으로 이야기 드리는 것 보다

문장으로 전해드리는 쪽이

이해하기 쉽고 깔끔하게 전해지려나 하고 생각해서

Note에 적겠습니다.



早速、お話させていただきます。

곧바로 이야기해 드릴게요.



休養前に病院に行き

휴양 전에 병원에 가서


" 双極性障害 "

 と診断されました。

'양극성장애' (조울증)

라고 진단받았습니다.


皆さんが気になる中
ずっと言えず、活動してしまいすみませんでした。

여러분이 신경 쓰이는 중에

계속 말 못하고 활동해 버려서 죄송했습니다.

そして何も言わず、いつも通り活動を再開した私を見て
怒っていらっしゃった方もいらっしゃったと思います。
本当に申し訳ない気持ちでいっぱいです。すみませんでした。

그리고 아무 말도 않고 평소처럼 활동을 재개한 저를 보고

화나신 분도 계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면목 없는 기분으로 (마음이) 가득 차 있어요. 죄송했습니다.



ファンの方の中には
薄々、気づいていらっしゃる方もいたと思うのですが
私の口からこの言葉が出るまで
温かく見守ってくださり、本当に有難うございました。

팬 분들 중에는

어쩐지 눈치 채신 분도 계셨다고 생각하는데

제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까지

따뜻하게 지켜봐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어요.


ここから細かく
色んなことをお話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ここ1年程、常に苦しいなと思いながら
活動をしていたのですが
今年の4月頃に無理なダイエットを始めてから
段々、情緒の乱れが酷くなり、
その時に自分の中で 限界 ということに気づき
母に休養をしたいと話をしました。

여기서부터 자세히

여러 일을 이야기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이 1년 정도, 항상 괴롭다고 생각하면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올해 4월 무렵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로

점점 정서가 흐트러지는 게 심해지거나

그 때 제 안에서 한계 라는 걸 깨닫고

어머니께 휴양을 하고 싶다고 얘길 했습니다.



そこから スタッフさんと話し合い
区切りのいい2ヶ月後に
休養をすることを決めました。

休養をするまでの2ヶ月間。
限界からの2ヶ月間でした。

거기서부터 스탭 분과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아

단락을 짓기 좋은 2개월 뒤에

휴양을 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휴양을 하기까지 2개월 간.

한계로부터의 2개월 간이었습니다.



もう限界、もう無理、と何度も思いましたが
休養があると自分に言い聞かせ
何も無い体力を必死に絞り出して、動いていました。

そんな中、私を見て母やマネージャーさんから
形だけでも、と
何かあった方が休養をしやすいかも、という事で
この機会に病院に行ってみたら … ?と 。

ですが、予約だけしてみたものの
自分が病気な訳が無い … と行く気なんてさらさら無く
直前で行くのを辞めようと思っていたくらいでした。

ですが、その病院の予約の4日前。

이제 한계다, 이제 무리다, 라고 몇 번이나 생각했지만

휴양이 있으면 자문해보고

아무 것도 없는 체력을 필사적으로 짜내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저를 보고 어머니나 매니저 분으로부터

형식적이라도 (좋으니까), 라며

뭔가 있는 쪽이 휴양하기 쉬울지도 (모른다), 는 걸로

이 기회에 병원에 가 보는 건 어때...? 란 얘기를 들었어요.

내가 병이 있을 리가 없어... 라며 갈 의향 같은 건 전혀 없이

직전에 가는 걸 관두자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병원 예약 4일 전.



ふと、YouTubeを開いた時に
サムネイル画像に最近の自分と当てはまるものが
全て書き出されている動画を見つけました。

凄く自分に当てはまるなぁ … と 
何気なく再生をしてみると
まるで今までの私のことを
そのまま言われているかのような内容でした。

문득 유튜브 (창)을 열었을 때

섬네일 이미지에 최근의 저랑 맞아떨어지는 것이

전부 적혀 있는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나 자신이랑 맞아떨어지는구나... 라고

무심코 재생해 보니

마치 지금까지의 저를

그대로 말씀하시는 건가 싶은 내용이었어요.


そして、最後にはそれが病気だと判明しました。

その瞬間、自分の中での
色んな苦しかったことが点と点で繋ぎ合わさり
一気にホッとして、色んなものが崩れ落ちた感覚がありました。

そして、直ぐに母に電話をしたところ、母は 
그리고 마지막에는 (영상 제작자가) 그게 병이라고 판명했습니다.

그 순간 제 안에 있던

여러가지 힘들었던 일이 점과 점으로 서로 이어져서

단숨에 마음이 놓이고 여러가지 것이 무너진 감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머니께 전화했더니, 어머니는



ずっと気づいていたよ。
でもどう言おうか迷っていて
病院をあまりに進めても
余計に神経質になるから
自分でやっと気づけたね。

と。

쭉 눈치채고 있었어.

하지만 어떻게 말할 지 망설이고 있었고

병원에 가는 걸 너무 권해도

쓸데없이 신경질적으로 되니까

드디어 스스로 눈치챘구나.

라고 (말씀하셨어요).


ずっと、涙が止まりませんでした。

今まで自分で " 甘え " と押し潰してきたものが
病気だと気づき、甘えでは無かったと。

そこから4日後にちゃんと病院に行き
病院の先生から 双極性障害 と診断されました。

계속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스스로 '어리광' 이라고 억눌러 온 것이

병임을 깨닫고 어리광이 아니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로부터 4일 뒤에 제대로 병원에 가서

병원 선생님으로부터 양극성장애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出来るのであれば
お休みも必要だねとお言葉もいただきました。

そんな経緯で、休養をし、今、公表をしました。

ファンの皆さんは勿論、メンバーやスタッフさんにも
心配されないように、不安にさせないように、
気を遣われないように、とずっと活動をしていたので
沢山の方が私の休養に なんで … ?と思ったと思います。

가능하면

휴식도 필요하네 라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런 경위로 휴양을 해서 지금 공표를 했습니다.

팬 여러분은 물론이고 멤버나 스탭 분께도

걱정 끼치지 않도록 불안하게 만들지 않도록

배려받지 않도록 (힘쓰자) 라며 계속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 휴양에 왜지...? 라고 생각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分かってあげられなくてごめんね。
って言われることも増えたのですが
そこまで分からなくしていた自分を逆に褒めているので
全然マイナスに感じなくて、大丈夫です … !

알아주지 않아서 미안해.

라는 말을 듣는 일도 늘었습니다만

(저는) 거기까지 알지 못했던 저 자신을 오히려 칭찬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마이너스라고 느끼지 않고 괜찮아요...!



そして今も、薬を飲みながら、通院をしながら、
病気と向き合って、生きています。

いつ治るのか、はたまた、治ることはないのか
そんな不安も沢山、あります。

休養を経て
AKB48を辞めてしまえば治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ことも痛感し
凄く、悲しい気持ちでいっぱいです。

그리고 지금도 약을 먹으면서, 통원을 하면서

병과 마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언제 나을까 혹은 낫는 일은 없는 걸까

그런 불안도 많이 있습니다.

휴양을 거치고

AKB48을 관둬 버리면 나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통감하며

굉장히 슬픈 기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図々しい気持ちというのも分かりますし
なら、やらなくてもいいよ、ともなる方もいると思います。

뻔뻔한 기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러면 안 해도 돼, 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ですが、それでもAKB48という場所で
私はアイドルをしたいと思い、帰ってきました。

하지만 그래도 AKB48이라는 장소에서

저는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돌아왔습니다.



頑張らせてください。

힘낼 수 있게 해주세요.



そして、この病気を公表をするか、凄く迷いました。
公表をしてしまうことで今後 
" 病気 " だけで片付けられてしまうこともあるかもしれないこと
逆に 病気だから甘えるなと強い当たりがくるかもしれないこと
そして、その他にも
色んな言葉がくるかもしれないことを考えました。

그리고 이 병을 공표를 할지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공표를 해 버리는 걸로 앞으로

'병' 만으로 (판단을) 정리해 버리는 일도 있을지 모르는 것

오히려 병이 있으니까 어리광 부리지 말라며 센 대응이 올지도 모르는 것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말이 나올지도 모르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でも この病気についてや症状などを経験して
私は帰ってこられる場所があることや
公表をしたら、少しだけでも理解をしていただける

하지만 이 병에 대해서나 증상 등을 경험하고

저는 돌아올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것이나

공표를 하면 조금이라도 이해를 받을 수 있는


恵まれた環境がある中で
この世の中には
理解を得られず " 甘え " という枠にいれられ
苦しんでいる方がいるのを知り
表に出られる人間として 
この病気について理解を得られる環境が増えるように
誰かの助けに、逃げ場に、共感できる場になればなと思い
公表をしました。

복된 환경이 있는 와중에

이 세상에는

이해를 받지 못하고 '어리광' 이라는 틀에 들어가

괴로워하는 분이 있음을 알고

겉으로 드러낼 수 있는 인간으로서

이 병에 대해서 이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늘어나도록

누군가의 도움이, 도망칠 곳이, 공감할 수 있는 곳이 되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공표를 했습니다.



綺麗事にしか聞こえ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
そんな簡単に変えられる世の中じゃないのも分かっていますが
想像以上に大変な病気ということを経験したからこそ
アイドルとして少しだけでも
その方の勇気になることが出来ればと、
誰かの救いになれたらいいな、と思いました。

허울 좋은 말로밖에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간단하게 바뀔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상상 이상으로 큰 병이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야말로

아이돌로서도 조금이라도

그 분의 용기가 되는 일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누군가의 구원이 되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この全てのことを踏まえ
今日、ここで発表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そしてここまで読んでいただき、有難うございます。

色んなSNSをしていますので
質問など 気になることがあれば
気を遣わず、なんでも聞いてください。

이 모든 것을 딛고

오늘 여기서 발표 드렸어요.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SNS를 하고 있으니까

질문 등 신경 쓰이는 게 있으면

배려하지 마시고 뭐든지 물어보세요.



今年の目標でいった
" 誰かの勇気になりたい "

私自身、自分のことで精一杯な時もありますが
誰かの勇気になれるよう、頑張りたいと思います。

올해의 목표로 말한

'누군가의 용기가 되고 싶다'

저 자신은 고작 자기 일에만 노력할 때도 있지만

누군가의 용기가 될 수 있도록 힘내고 싶다고 생각해요.

大変なことが沢山ある日々が多いとは思いますが
自分だけが、自分の味方でしかいられないと思うので
無理をしすぎず、ゆっくり皆さんが生きていけますように。

힘든 일이 많이 있는 나날이 많다고는 생각하지만

저만이 제 편으로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않고 여유롭게 여러분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そして、気を抜くことも大切ですし
人から妥協と見えてしまうことも
自分の中での選択、方向転換だと思って
あんまり自分を責めすぎず
この今の時間を楽しめ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

그리고 힘을 빼는 것도 소중하고

남에게 타협으로 보여지고 마는 것도

자기 안에서 선택, 방향전환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을 너무 질책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즐겨 주세요.


私は今、21歳で
10代の後半は沢山のことを詰め込みすぎて
生き急ぎすぎてたなぁと感じたので
今は1日1日 未来の自分が今の自分を振り返って
微笑ましくなるように 楽しかったなぁとなるように
無理しすぎず 生きよう!って決めているので
どうか皆さんも フワッと 過ごせますように。

そして皆さんの周りが
さらに温かい空気になりますように。

저는 지금 21세고

10대 후반은 많은 것을 너무 욱여넣으며

너무 급하게 살고 있었구나 라고 느꼈기 때문에

지금은 하루 하루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를 돌아보며

흐뭇해지도록 즐거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도록

무리하지 않고 살자! 고 정했기 때문에

부디 여러분도 가볍게 지내시기를.

그리고 여러분 주변이

더욱 따뜻한 분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これからも皆さんの味方でいさせてください!
そして、これから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앞으로도 여러분의 편으로 있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ずんちゃん

즌짱


--------------------------

참... 즌짱한테 여러 일이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절절한 글이네. 고생 많았고 앞으로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살 수 있길 바래. 하룻삐도 그렇고 그룹티 이런 분위기면 운영이 나서서 애들 멘탈 케어라도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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