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남기고 싶어서 쓰는 후기여서 정신사나우면 지나가줘...ㅎ


난 오늘이 첫 이야기회(+악수회) 였거든....
코로나시대에 입덬해가지고...ㅎ
그래서 진짜 엄청 떨리고 문제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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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었음...........☹😢


시작하기전에 잘들리는지 확인이랑 본인 확인 같은거 하잖아?

내가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데 내 말이 안들린다는거야?????
그래서 처음엔 거기서 내가 말이 없으니깐 일본어를 못알아듣는줄알고 영어를 할줄 하는 사람한테 넘겼는데 진짜 내가 하는 말이 거기서 안들리더라고....
다행이 이어폰 뽑으니깐 들리긴 해서 대기했는데....
이 순간 완전 멘탈 나가가지고 하려고 한 말이랑 뭐 거의 반 정도 필름 나갔음....



그러다가 딱 즛키가 화면에 나타났든데... 필름 완전 나가버림ㅎ
즛키가 인사 먼저 해줘서 다행이지 인사안해줬으면 나 암말도 못했을거 같애ㅠㅠ 그래서 이제 좀 정신차리고 즛키랑 인사하고 하려던 말 막 진짜 던졌음...ㅋㅋㅋㅋㅋㅋ


나: 부타이 축하해!

즛키: 고마워요~ 머리 귀엽다( 아마 앞머리 보고 귀엽다고 한 거 같음)

나: 고마워요( 사실 고맙다고 했나 기억이 안남... 앞머리 최근에 몇년만에 자른건대 관리 잘 못해서 그지 같은데ㅠㅠㅠ 볼거라고 생각도 못함ㅠㅠ)

나: 시츠렌 즛키보고 AKB를 좋아하게 되었다.
즛키: 진짜!! 고마워( 시츠렌 그 하트 포즈 하면서 말해줌ㅠㅠㅠㅠ 난 진짜 그거보고 좋아하게 된건데 즛키가 넘 좋아해서 좋았음)

즛키: 뒤에 펭귄이야?( 여기부터 진짜 멘붕..... 펭귄=펭수 인형...ㅎ)

나: 아 저 인형? 맞아 ( 첨에는 진짜 펭수 있는거 까먹고 내 뒤에 왜 펭귄이 있지...? 이러다가 보고 생각남)

즛키: 아 나 저 캐릭터 알아!

나 : 진짜?? ( 이걸 알아?????)

즛키 : 저 스웨터?(티?) 가 있어서 알고 있다( 이때 생각남... 전에 즛키가 트위터인가 모바메에 펭수 그려진 티셔츠를 보냈던 것을....)


이러고 시간 다 지나서 다음에 만나자 했는데 끝나서 들었나 모르겠네...ㅎ






정말 여러모로 우당탕탕 첫 이야기회다.....
이렇게 떨려서 다음에는 어떻게 하지....? 그리고 왤케 짧아....... 진작에 더살껄....ㅠ 한 15초는 암말도 못하겠어... 정신이 나가서.....

편지 읽는 덬들은 어찌 하는거야 대체..........

즛키 너무 이뻐ㅠㅠㅠㅠㅠ 진짜 그렇게 낯가리는 애가 이야기회에서 덬이랑은 그렇게 신나게 얘기해주는게 갭모에 아니야???ㅠㅠㅠㅠㅠㅠ
진짜 아이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그냥 누가 즛키 영상 나 틀어준거 같음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다음 이야기회를 준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