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유일주는 정직하고 가식이 없으며 인정이 많아 베풀기를 주저하지 않는 성격으로 지고지순(至高至純)할 정도로 대단히 성실한 사람이다. 천성이 착하고 온순해서 튀는 행동을 하거나 시비 거는 일이 없어 다툴 줄 모르는 성격이다. 능력 이상으로 과욕을 부리거나 사치스럽지 않고 분수에 맞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절제하고 아껴 쓰는 전형적인 생활의 달인이다.
기유일주는 섬세하고 심미안이 발달하여 예술적 재능은 물론 자신의 내면적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이들은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중성향을 보이거나 성격이 지저분한 사람하고는 말도 섞지 않을 만큼 단호한 면이 있다. 순리를 좆아 행동하므로 언행에 과장이 없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에 진정성이 있다.
아울러 기질이 명랑하고 붙임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다. 또 깔끔한 성격으로 약속도 잘 지키지만 눈치도 빨라 타인이 원하는 바를 금방 알아차리고 배려할 정도로 세련된 매너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생활력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과 참견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반면에 이들은 타인의 업무에 개입하거나 참견하는 이율배반적 성향이 강해 뚜렷한 양면성을 보이기도 한다. 그다지 말재주는 없지만 어쩌다 한마디 하면 좌중을 웃기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어투나 어휘도 고향의 말투로 가공되지 않은 투박함 그대로를 전달한다. 이들은 지극히 소박하고 현실적 현황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대체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일은 없으며 안분지족(安分知足)하는 유형이다.
현실 지향적이므로 어떤 면에서는 우유부단하고 타인의 의견에 편승하려는 기질이 있기 때문에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한다. 또 서두르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성질 급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속이 탈 정도로 적극성이 부족해 보인다.
더불어 언제라도 현실세계에서 구현할 만큼 실현가능한 목표를 위해 정진하는 유형이다. 기유일주는 모나지 않게 행동하며 조신하게 처신하므로 실수도 없지만 실패도 없는 자칫 무색무취의 평범한 삶이되기 쉽다.
기유일주의 직업은 정신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직업군에 적성이 맞지만 자영업보다는 직장생활이 좋다. 이들은 목표에 대한 동기가 순수하고 과정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인해 성공에 대한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고 보아야 한다. 기유일주는 수더분한 것처럼 보여도 내심 새침한 성격으로 인해 자신과 친한 사람 이외는 별로 교류하지 않는 성향이다.
세상을 대해 다소 소극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큰일을 도모하기는 어려우나 여성의 경우에는 가족 사랑이 남다르고 금전관리가 확실하므로 일가를 수성하며 복록을 누릴 수 있다. 기유일주는 조금 더 자신을 적극적으로 나타내며 전향적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