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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48) [번역] 주간 플레이보이 No.29 - WPB JOURNAL COVER GIRL SPECIAL 사쿠라 이야기 ~아이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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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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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번역한 건 거의 팬페에만 올리는 편인데, 이 글은 사쿠라를 좋아하는 덬이라면 꼭 봤으면 해서 여기에도 올림.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사쿠라의 생각이 어떤 식으로 변해왔는지 알 수 있는 글이야.

이 글만 봐도 사쿠라의 역사를 어느정도 알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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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IyJCUtF.jpg

http://i.imgur.com/eLd9FFT.jpg

wPB

JOURNAL

COVER GIRL

SPECIAL


표지의 미녀


AKB48 총선거에서

"카미7"에 입성한

정통파 아이돌의

알려지지 않은

고뇌의 나날


미야와키 사쿠라

HKT48 TeamKⅣ

AKB48 Team A


본인이 직접 밝히는 히스토리


사쿠라 이야기

~아이돌편~


AKB48 그룹 안에서도, 인기와 지명도가 함께 급상승 중인 사쿠라 짱. 13세에 아이돌 세계로 뛰어든 소녀는, 어떻게 48그룹의 미래를 짊어진 에이스가 되었을까? 고뇌의 나날과, 거기서 이끌어낸 대답을, 본인에게 직접 듣고 적다!



나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 날



  「아이돌은, 험난하다」


  이것이, HKT48에 들어와 4년간 활동해 온 저의 솔직한 감상입니다.


  밖에서는 현란해 보이지만, 안으로 한 걸음 들어오면 자신을 평가당하는 게 일상인 가혹한 세계. 공부처럼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받기 힘듭니다. 노력이 보답 받는 순간은 적고, 언제나 힘든 일의 연속······.


  그럼에도 제가 아이돌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의 꿈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침울해 있을 때도  「있는 그대로의 사쿠라면 돼」라는 팬분들의 말에 격려받으며, 저는 다시 힘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AKB48 선발 총선거"라는 무대에서 팬 여러분이 지지해주신 덕분에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었고, 저의 인생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방향을 잃고 멈춰설 때도 있습니다. 제가 HKT48에 들어와 처음 맞닥뜨린 벽은 "센터의 벽"이었습니다. 저희 HKT48의 1기생은 오디션에 합격하고 계속 함께 레슨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아역으로서 극단 사계 등의 무대에 섰던 경험도 있어서 "센터가 되고 싶어"라는 생각이 아주 강했습니다. 아쉽게도, 팬 여러분께 첫선을 보일 때도 극장 공연에서도 저는 센터로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악수회에서 서프라이즈 코스프레를 해 보거나, "구구타스"(Google+)에서 팬분들과 "카고시마 망상 투어"를 해 보는 등······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거듭하던 저를 팬분들께서 발견해 주셨습니다.


  처음 맞이하게 된 AKB48 총선거(2012년 개최)에서, 저는 HKT48 중 유일하게 47위에 랭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걸 계기로, 저는 놀랍게도 AKB48의 싱글 『UZA』의 선발 멤버에도 뽑혔습니다. 이 때 일본 무도관 스테이지나 음악 방송에서도 춤출 수 있었기에, 「어쩌면 HKT48의 센터가 될 수 있을지도」하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희 HKT48이 처음 받게 된 오리지널 곡 『첫사랑 버터플라이』에서 센터가 된 멤버는, 저도 다른 1기생도 아닌 2기생으로 막 들어온 "메루"(타시마 메루)였습니다.


  레코딩 당일, 이 사실을 알게 된 저는 충격을 받아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됐습니다.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고 해도 쉰 목소리가 새어 나올 뿐······. 이런 상황을 처음 겪게 된 저는 혼란에 빠져, 결국 그날은 레코딩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HKT48의 데뷔 싱글  『스키! 스키! 스킵!』에서도 센터는 메루. 2nd 싱글 『메론 쥬스』에서는 메루와, 같은 2기생 "미오"(토모나가 미오)의 W센터였습니다.


  나는 1기생으로서 HKT48을 지탱해 왔다고 생각했는데······팬분들께도 인정받았을 텐데······센터에는 설 수 없어. 이제 이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같은 1기생인 "하룻삐"(코다마 하루카)와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부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하룻삐는 HKT48에서 극장 공연의 센터를 맡기도 하고, 제가 『UZA』에서 AKB48의 선발 멤버가 되기 전에 『한여름의 Sounds good!』의 선발이었습니다. 그런 하룻삐를 저는 항상 「어째서 하룻삐일까, 좋겠다, 부러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총선거에서 상위에 랭크인 하고있는 건 저. 팬분들께 「하카타의 쌍두마차」라며 비교당하는 일도 많아서, 저희는 서로 상대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제대로 이야기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 하룻삐와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서 알게 된, 서로의 마음. 그것은 똑같이 「센터가 될 수 없어 속상하다」 「다들 나로서는 역부족이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면목이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펑펑 울며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센터가 아니라도, 어디에 있든 빛날 수 있도록, 어떤 일이든 무조건 열심히 하자」


  ─지금 생각하면, 저는 자신이 눈에 띄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후, 실제로 자신이 빛을 받는 곳으로 나가게 되었을 때······아이돌의 진정한 괴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야와키 사쿠라 HKT48에서의 궤적


2011                                                                                                                       

  7/10  HKT48의 제1기생 오디션에 합격

10/23  세이부 돔에서 열린 악수회에서 첫 공개

11/26  「손을 잡으며」 첫 공연으로 HKT48 극장 데뷔

2012                                                                                                                        

   3/4  팀H 결성, 정규 멤버로 승격

   6/6  제4회 총선거에서 47위로 랭크인

2013                                                                                                                        

  3/20  HKT48의 데뷔 싱글  『스키! 스키! 스킵!』 발매

   6/8  제5회 총선거에서 26위로 랭크인

 9/18  제4회 가위바위보 대회에 참가, 단발을 처음으로 공개

2014                                                                                                                        

  1/11  「HKT48 큐슈 7현 투어」 첫 공연에서 팀KⅣ으로의 이동이 발표됨

  2/24  「AKB48 그룹 대조각 축제」에서 AKB48 팀A 겸임 및 팀KⅣ 부캡틴 취임이 발표됨

   6/7   제6회 총선거에서 11위에 랭크인

  9/17  제5회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와타나베 마유와 함께 AKB48 싱글의 센터에 서는 것이 발표됨

11/26  센터를 맡게 된 AKB48 38th 싱글 『희망적 리프레인』 발매 

2015                                                                                                                        

  1/20  시마자키 하루카와 W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지스카 학원4』 방송 개시

   4/8   메이지좌에서 시작한 HKT48 사시하라 리노 좌장 공연에 히로인 역으로 출연

  4/22  HKT48의 5th 싱글 『12초』에서 코다마 하루카와 W센터를 맡음

   6/6   제7회 총선거에서 7위(최고 순위)로 랭크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센터의 미야와키"



  저에게 3번째가 되는 2014년 AKB48 총선거에서는 선발=16위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삿시"(사시하라 리노)로부터도 「사쿠라는 선발에 들어와 주면 좋겠어」라고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받게 된 순위는 11위. 


  수상 스피치에서, 저는 「라이벌은, 삿시입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당시, HKT48이 이름을 건 방송을 가진 것도, 뉴스 방송에서 화제가 되는 것도 전부 지명도가 있는 삿시 덕분이었습니다. HKT48이라는 그룹 그 자체를 알리기 위해서는 삿시 다음의 "입구"가 될 HKT 오리지널 멤버가 꼭 있어야 해. 내가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라는 마음으로 "라이벌 선언"을 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오오시마) 유코 상께 「나는 멤버 중에서 제일 먼저 잘 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했어」라는 말을 들었던 것도 「좀 더 욕심을 내지 않으면」하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해의 총선거 결과를 반영한 싱글 『마음의 플래카드』. 1위인 마유유 상(와타나베 마유)을 필두로 16인의 선발 멤버가 MV를 촬영했을 때, 저는 스태프분께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HKT48에서는 눈에 띄지만, 선발 사이에서는 평범」


  확실히, 다른 선발 멤버분들은 등장하는 것만으로 그 장소가 확 밝아지는 듯한 화려한 오오라가 있어. 그리고 한 명 한 명 "이거"라는 개성이 있어. 그 안에서,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저는 그저 위축 돼 있을 뿐이었습니다. 


  처음 이 곡을 음악방송에서 선보였을 때도, 녹화 쉬는 시간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차오르고 말았습니다. 「나는 AKB의 선발에 어울리지 않아」 「나는 여기에 있으면 안 돼」. 그저 그곳에 있는 것이 괴로워서······.


  그런 상황 속에서, 저는 무려 다음 싱글 『희망적 리프레인』의 센터로 발탁됩니다. HKT48에서도 센터가 아닌 제가, 느닷없이 AKB48의 센터······. 인터넷상에서도 「어째서 저 애가」라는 비판적인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안티"가 순식간에 불어난 순간입니다.


  그전까지는 극장 공연을 통해서나 구글+의 글을 읽고 저를 알게 된 분들이 많았지만, 이 무렵부터는 "신 센터로 발탁된 미야와키 사쿠라"가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여태까지 「센터로 뽑히고 싶어」 「푸쉬 받고 싶어」 라고 줄곧 생각했지만, 실제로 지나치게 큰 기대를 받게 되니 무시무시한 역풍을 맞게 되었습니다. 메루와 미오가 느꼈을 압박감을,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도쿄에서 활동하는 일도 많아져서, HKT48 멤버와 있을 때처럼 순수하게 웃지도 못하며 점점 자기혐오로 우울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 『희망적 리프레인』을 부르던 시기를 떠올리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런 저를 변화시켜준 게 『마지스카 학원4』라는 드라마입니다.



매일 눈물의 연속이었던

"마지스카4"



  저에게는 「HKT48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 여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꿈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연기 공부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 라는 초조함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 때, 『마지스카 학원4』에서 파루루 상(시마자키 하루카)과 W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결정되었을 때는 순수하게 기뻤지만······대본을 읽고난 뒤, 다시 불안감이 머리를 들어 올렸습니다.


  제 배역은 "마지여고"라는 양키 학교의 정상에 서기 위해 혼자 쳐들어온 카고시마 출신 여자아이. 저도 정말 좋아하는 초대 『마지스카 학원』에서 그 마에다 아츠코 상이 연기한 역을 떠올리게 합니다. 게다가 메인 캐스트가 AKB48 멤버만으로 구성되는 와중, HKT48에서 홀로 촬영에 참가······. 그건, 낯을 가리는 저에게 있어 굉장히 무서운 일이었습니다.


  거기다 이번 드라마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액션. 운동치인 저에겐 이것도 큰 압박이었습니다. 격투신 연습이 시작되었을 때, 긴장해서 손발을 동시에 움직이는 저를 보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은 「이 아이로 괜찮을까?」하고 얼굴이 핼쑥해지셨다고 합니다. 저도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하고, 항상 조언을 해 주시는 의상 치프 카야노 시노부 상(AKB48 극장 지배인 겸임)께 「저에게 이 역은 무리예요」라고 약한 소리를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시작된 이상 끝까지 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 다른 일과 병행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로케를 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며 매일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연극과는 다르게 조각조각 신을 찍는 드라마 촬영은 처음이었기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 대본에 써 있지 않은 인물들의 움직임을 노트에 적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이미 여배우로서 드라마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키자키 유리아 상과 카와에이 리나 상이 「사쿠라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힘낼 수 있어!」라고 말해 주셨습니다. 선배분께 인정받은 게 기뻤고, 그때부터 서서히 같이 연기하는 멤버들과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와 달리 항상 밝은 "코지마코"(코지마 마코)와 "나냐"(오오와다 나나)가 「사쿠라 상!」하고 다가와 준 것도 고마웠습니다. 나냐는 「사쿠라 상 진짜 귀여워요!」라며 꽤나 수다스러워서, 촬영 중에 주의 받았을 정도. 두 사람의 순수한 밝음이 재밌었는지, 회를 거듭할수록 등장신이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하이킥이 특기인 키자키 유리아 상과 싸우는 편쯤부터 저도 액션의 요령 같은 게 파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할 수 없었던 움직임도 댄스처럼 템포를 맞추면 잘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액션신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표정 연기도, 감독님과 액션 선생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참고로 제 특기인 기술은, 한 바퀴 휙 돌아서 차는 「선풍각」. 연습을 막 시작했을 때의 저를 생각하면, 믿기질 않습니다. 촬영 중에는 매일 필사적이었지만, 끝나고 보니 「이런 나라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희망적 리프레인』에서 센터로 발탁된 이래로 계속 느끼고 있던 망설임이 사라졌습니다.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나답게 하는 수밖에 없어」하고, 털어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저에게 기회를 준 것이 총선거라는 이벤트라면, 기회를 살리는 법을 알려준 게 『마지스카』였는지도 모릅니다.



응원하는 게 가장

즐거운 멤버로



「AKB의 역사가 쓰일 때 

거기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



  작년 총선거에서 「라이벌은, 삿시입니다」라고 말했던 때와는, 생각하는 방식도 변했습니다. 삿시하고는 우선 "싸우는 장소"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삿시는 버라이어티 능력도 있고, 세간의 주목을 받는 더·예능인입니다. 그에 반해 저는 "정통파 아이돌"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좋다 나쁘다를 따질만한 개성이 없는, 한 명의 아이돌. 하지만 지금은 무리하게 캐릭터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캐릭터를 만들어 봤자, 진짜 자신이 아니기도 하고, 파루루 상(시마자키 하루카)의 "소금 대응"을 팬분들이 개성으로 인정해준 것처럼, 아이돌의 개성은 지켜보시는 분들이 반드시 찾아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저는 「있는 그대로의 사쿠라면 돼!」라고 말해주시는 팬분들을 믿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런 저의 아이돌로서의 새로운 목표는 「AKB48 그룹 안에서, 응원하는 게 가장 즐거운 멤버」가 되는 것. 벽에 부딪치거나 고민에 빠질 때도 있겠지만, 계속 바뀌어 가는 저를 보며 팬분들께서 즐거워하셨으면 합니다.


  올해의 총선거도, 저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카미7"이라 불리는 상위 7위 이내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총선거에서는 「순위」밖에 보지 않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사람」을 의식하게 됐습니다. 카미7에 들어갈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고는 「나 같은 건 무리」하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개표날이 영원히 오지 않으면 좋을 텐데」라고까지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팬 여러분은 올해도 제 등을 밀어주셨습니다. 결과는 7위. 무엇보다도,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함께 기뻐할 수 있었던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피치에서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AKB를 부수고 싶습니다」


  모처럼 그 자리에 서게 되었으니, 찬반양론이 일어날 정도로 인상에 남는 말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생각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AKB를 부순다」라는 말은, 지금까지 선배분들께서 쌓아온 것을 부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선배분들께서 만든 레일에 몸을 싣고 있는 "저 자신"을 부순다, 라는 의미입니다.타카미나(타카하시 미나미) 상을 비롯하여, AKB48 그룹을 쌓아 올린 선배분들이 졸업해 가는 지금, 저희는 자신을 한차례 부수고 새로운 길을 걷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HKT48에 들어와 알게 된 "센터의 벽"도 지금은 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현재의 HKT48은 삿시가 있고, 저희 1기생이 있고, 2기생, 3기생, 드래프트 생이 있어서······팬분들이나 미디어로부터 「가장 기세가 강한 그룹」이라 불릴 때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제가 혼자 센터에 선다면,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게 돼버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HKT48은 다양하고 새로운 멤버를 센터로 세우고, 저는 그 아이들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대로,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고 싶다. 언젠가, AKB48 그룹의 역사가 쓰일 때, 거기에 이름이 남을 만한 멤버가 되고 싶다. 그게 지금의, 아이돌로서의 제가 가진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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