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년차네 참 내가 오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 저러 스캔들 있어도 사람이 많으니까 라고 자조스러운 말로
넘겼는데
이런 사건이 내 12년차 덕질에 나올줄은 몰랐다. 원년맴버들 꼬마때부터 봐온 정든 그룹이고 이 정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오시들 다 떠나보내도 정하나로 봐온 그룹이고 오오시마 유코를 좋아해서 유코가 졸업했어도 팀K 위주로 총선투표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현타가 왔다는 생각만 든다. 어제 센슈락 공연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것을 보고 참담한 생각만 든다.
1시 59분 초창기때 이리저리 몸굴리고
길거리에서 티슈와 전단지 나눠주며 눈물로 대선배들이 세운 그룹인데 이렇게 망가뜨리다니 참 이 새벽에 이렇게라도 글을 안쓰면 못 견뎌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