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ㅇㅇㅈㅇ 가면서 3박4일 해놓고 담날 뭐하지 찾다보니 stu랑 nmb 악수회가 있길래 둘 다 신청했어.
늦게 신청해서 미루룽이나 유이리 이런 인기멤들은 전부수 매진된 항황이라 카토 유카 1장, 무라세 사에 2장, 시오츠키 케이토 2장 신청했었는데 오전에 stu 악수회 갔다가 밥 먹고 nmb 악수회장으로 가다가 급변경.
사에 1장, 케이토 2장, 하아사 오시마시로 2장 쓰는 걸로 하고 갔어

일단 사에 4부 1장

: 하지메마시테
사에 : 하지메마시테
: 한국에서 왔어요.
사에 : 진짜요?(한국말)
: 최근 점점 이뻐지네요
사에 : (나 가리키면서) 이뻐요 ㅋㅋㅋ(역시 한국말)
: ㅋㅋㅋㅋ
지칸데스

프듀 이후 처음 보는거라 최근 사진들 보고 이뻐서 직접 보고 싶어서 간거라 딱 저정도 말밖에 할 거 없더라 ㅋㅋㅋ
대응은 그냥저냥 무난했다는 느낌.

그다음이 개인적으로 최근 꽂혀있기도 하고 가장 기대했던 시오츠키 케이토 5부 2장

케이토:감사합니다
:하지메마시테 한국에서 왔어요
케이토:오! 아이즈원!
:에? 알아?
케이토: 원영짱 좋아해요
:아 비슷한 나이인가..아 원영이가 2살 많았던가.
(지칸데스)
:8월에도 올게요
케이토: 고마워요!

갑자기 아이즈원 얘기 나와서 당황해서 생각했던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나옴 ㅋㅋㅋ
근데 안 그래도 귀여운 애가 비니스타일 털모자에 동그란 안경 큰 거 끼고 있으니까 정말 귀여웠어.
이제 겨우 중학생인데 대응은 좋았다고 생각해. 들어갈 때부터 와줘서 고맙다고 자기가 먼저 인사해주는 게 진짜 귀엽더라 ㅎㅎ

나갔다가 퇴장 타이밍 맞춰서 와서 퇴장하는 거 봤는데 손 막 흔들더니 꾸벅인사를 길게 했는데 애가 작아서 꾸벅인사하니까 아예 안 보여서 그것도 귀여웠다 ㅋㅋㅋㅋ

8월 악수회에서 2개 부수 신청해둔 상태이긴 한데 더 신청할까 생각 들게 하더라

마지막으로 6부 오시마시로 미나미 하아사 2장

악수회 2시간 전쯤에 쇼룸으로 자기 부수 오시마시 되고 당일권도 되니까 오라고 ㅋㅋㅋ 온 만큼 재밌게 해주겠대 ㅋㅋ

:하지메마시테 한국에서 왔어요
하아사:(잘못 듣고 홍콩) 쎄쎄
:아니 한국..
하아사:아! (한국말로)감사합니다. 칸코쿠 너무 좋아해요.
:오 한국말 좀 아네요
하아사: ^^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네요
하아사:아 정말이예요?
지칸데스.

아 얘는 진짜 nmb 프로필 찍어둔 사진사가 안티가 분명해...
실물은 정말 괜찮은 애인데 프로필 보면 얘는 누구야 소리가 나올 정도로 완전 딴 애가 있어.
이쁘고 대응좋고...그리고 줄 서 있으면서 악수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웃으면서 즐겁게 나오는 애는 정말 간만에 본 거 같애.
다음 악수회 도핑 있는 걸로해서 가봐야겠어

퇴장할 때도 손 막 흔들면서 팔짝 뛰면서 꾸벅인사하고 즐겁게 감 ㅋㅋㅋ

그리고 옆레인이 보니 되게 이쁜 애가 있는데 사람이 없고 광할해서 하아사 줄 서 있는 사람들하고 눈 마주쳐서 손흔들고 인사해주고 그러길래 누굴까...하고 하아사 끝나고 나와서 보는데 미카냥이더라 ㅋㅋㅋ

오시마시도 안 되게 되어 있었는데 왜 저리 광활하지 했더니 마지막에 퇴장 보려고 대기하는 데 마지막 사람이 혼자서 거의 15분 넘게 있다 나오더라구 ㅋㅋㅋㅋ
근데 미카냥도 진짜 프로필 사진이 실물을 못 담더라.

남바는 진짜 드래프트 3기생만 믿고 가도 될 거 같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