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콘서트 끝나고 귀국해서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너무 시간이 없어서 지금이라도 올리는 유이리 솔콘후기!!
일단 솔콘 후기가 늦은 이유는...
다른 이유도 있지만 내가 군에 있어서 DSLR이랑 폰에 있는 사진을 못 꺼내는 상황이라는게 가장 커 ㅠㅠ
그래서 오늘 나오게 되서 쓰는거야!
일단 바로 시작할게
비행기 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체크인하고 바로 티켓을 발권 받았어!! 근데 띠용?
왠지 5열 이라고 적힌걸 보니 좋은 예감이 들어서 사진을 한 번 찾아봤는데...
정말 코 앞에서 유이리를 볼 수 있는 자리여서... 정말 복 받았구나 싶었지.
도착한 날이 1월 13일 이었는데 1월 15일에 콘서트가 열렸으니, 2일동안 신나게 놀고
도쿄 돔 시티홀 도착!! 생각보다 너무 사람이 많았어 ㅋㅋㅋ
콘서트 자체를 거의 처음 와봐서 줄 서는것도 사람 많고 험난했었어(200석 공연장 한 번 가본 원덬이 기준)
줄 좀 서서 신분증 검사랑 티켓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걸렸었어.
줄 서고 있을 때 미리 신분증이랑 티켓 꺼내놓으면 될 것 같아.
나는 여권을 가방에서 꺼내기가 귀찮아서
자동출입국심사 카드만 가지고 신분증 검사를 받았는데 크게 문제될 건 없이 바로 통과시켜 주더라!
입장권이랑 신분증 검사하고 들어갔더니 화환이 있더라고!
다들 원형으로 둥글게 둘러싸서 찍고 있길래 나도 한컷 ㅎㅎ
화환 찍는데 들리는 소리... "무라야마 유이리 상 까라 사시이레를 준비했으니 ~~~에서 수령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라야마 유이리상 뭐시기라고 하길래 그냥 유이리콘 온걸 환영합니다 수준의 방송인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유이리가 손수 준비한 간식이 있다는 거였어!!
바로 검사한 곳에서 한층 내려가서 수령 했는데...
사과 사탕!!
받은 직후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방금 찍은 사진으로 대체...
유이리가 신경써서 준비했다는 거가 너무 고맙더라고 ㅎㅎ
유이리 누님이 준 사탕은 전역한 다음날 먹는걸로!!
공연은 너무 혜자 공연이었어서 뭐 하니까 벌써 마지막 곡이라고 해서 너무 아쉬웠어 ㅠㅠㅠ
첫 4곡은 다 아는 곡이었고,
유닛곡으로 가니까 처음 들어보는 곡이 몇개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NMB48 코코텐 곡도 있었고 해서 진짜 극장은 완벽히 마스터 했구나 라는걸 느꼈어.
그리고 유이리가 한텀 쉴 때에 무대를 그냥 비워두고 가지는 않을 것 같고,
누군가 나오겠구나 했는데 13기 동기들이 나와주서 역시!! 라고 생각했었어.
친한 친구들은 원래 다른 친구들 까면서 놀잖아?
13기 역시 마찬가지여서 유이리의 >>바보력<< 을 철저하게 파헤쳐서 큰 웃음을 주고 들어갔었어
유이리 역시 MC중에 '자유분방' 이라고 적힌 한자를 못 읽는 듯 하다 간신히 읽어서 웃음을 줬었어 ㅋㅋ
그리고 댄스계열은 정말 유이리답게 잘 해서 너무 고맙더라 ㅠㅠ
솔콘에서 개인적으로 놀랐던 건 탭댄스였는데, 사실 내가 지금까지 콘서트 보면서 탭댄스 소리 녹음해둔거에 맞춰서 탭댄스를 할 것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번에 유이리 콘에서 보니까 탭댄스 할때 소리가 잘 나도록 발판을 설치하고 발판에 마이크를 몇개 깔아두더라고.
탭댄스 하는 유이리 (개인적으로) 실력 검증되서 진짜 너무 좋았고 탭댄스 정말 잘하더라 ㅠㅠㅠㅠㅠㅠ
본공연 마지막 곡은 それでも彼女は라는 곡이었어.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유이리 센터의 어른선발들이 부른 곡인데, 유이리 상황이랑 가사랑 매칭되면서 눈이 찡 하더라고...
내가 원래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이때만큼은 진짜 눈물 조금 흘리면서 본 것 같아
나아쨩이 앵콜 선창을 한건 이미 다들 알고있을 것 같아서 생략... 사실 기대 했었는데 진짜로 하는걸 보고 좀 신기했었어 ㅋㅋ
앵콜에는 사야네와 스즈키 아이리의 곡을 한 곡씩 불렀어.
1오시가 유이리지만, 가창력 쪽에서 볼 때는 사야네가 곡을 잘 불러서 좋아하는 편인데,
인트로 듣자마자 바로 JOKER 나오는 걸 알아서 정말 환호하고 박수치면서 잘 놀았던 것 같아.
스즈키 아이리(Cute 멤버라고 하더라고) 곡은 Be your love 라는 곡이었어.
유이리 이미지와 좀 다른 쎈 노래를 유이리 목소리로 들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는 생각을 했어.
나중에 들어보니 스즈키 아이리가 부르는 원곡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
마지막에 유이리가 콘서트 끝나고 극장처럼 환송행사 해줘서 좋았어!!
유이리가 가운데에 있고 양쪽에서 통과하는 사람들을 ( || ㅇ || ) 환송 해줬는데 역시 구조때문인지 유이리 등만 보고 나왔던게 너무 아쉽다 ㅠㅠㅠ
유이리한테 환송 받고 스탭이 하나씩 나눠주길래 받았는데, 유이리가 써준(걸 복사한) 편지를 받았어!!
이런것도 챙겨주니 진짜 고맙더라ㅠㅠㅠ
그리고 사진 촬영한걸 판매한다길래 줄을 서러 갔는데....
줄이 몇줄을 서있는 건지 끝이 보이질 않아...
간신히 찾아서긴 했는데 결국 거의 마지막 사람이 되서 사진을 샀어.
이건 사진 가격! 극장이랑 비슷 하더라고 ㅎㅎ
콘서트장에 개설된 상설 굿즈샵에서는
콘서트 시작 전에도 굿즈 팔고, 콘서트 시작 후에도 굿즈 팔았는데 생각보다 매진되는 물량이 많은 것 같더라.
아래는 굿즈 사진!!
팬라이트
빨파노보? 4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콘서트에서 한 번 뜯어보고 봉인시켜 놔가지고 잘 모르겠다!!
사과 그려져 있고, 그 안쪽에 돌고래 모양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이야!!
후드티도 샀는데 그건 사진을 못찍었어 ㅠㅠ 지금 옷장안에 간직중!!
https://gfycat.com/EminentLividArthropod
https://gfycat.com/DesertedEarnestEstuarinecrocodile
마지막은 유이리 움짤로!!!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