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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4월 11일, 석진이 혼자 바다에 다녀온 날 보름달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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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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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썼지만 12시 되기 전에 가볍게 보자고 써보는

달에 관한 잡담 글이야 ㅎㅎ



무묭이는 원래 지구과학을 좋아하는 편이고

매일 달의 모양을 알려주는 어플을 이용하고 있어 

이번 궁예에 가장 많이 나온 게 '달' 이라서 그냥 심심해서 이리 저리

년도랑 날짜랑 넣어봤는데.. 



year 22 지만 현재 석진이가 타임루프 중이고 세계관 속 나이가 실제 나이와 같은지도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러브유어셀프의 첫 시작인 2017년을 기준 삼아 살펴보니

4월 11일, 석진이 혼자 바다에 다녀오고 남준의 주유소를 다녀왔다는 그 날 지구에는 보름달이 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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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풀문, 우리나라에선 망월이라고도 하는데

서양에서는 이 보름달을 굉장히 불길한 존재로 인지하는 반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풍요의 존재이자 소원을 비는 성스러운 존재였어

신비한 힘을 가진 존재



이 달에는 신기하게도 간혹 지진이 일어나기도 해

지각판이 없는데도 지진이 일어나는 형태가 4가지나 되고

과학자들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힘이 지진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 있대



그리고 세렌디피티에 지축이 흔들리는 듯한 장면들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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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중력에 의해 항상 달을 잡아 당겨

그런데 반대로 지구에 비해 약하지만 달의 중력 역시 지구를 끌어 당기는데

그로 인해 생기는게 바로 밀물과 썰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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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의 뮤직비디오에도

바닷물이 쓸려갔다 밀려갔다 중력이 작용하고 있는 장면이 나와

이 뿐만 아니라 지민을 끌어 당기는 듯한 장면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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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지민은 어딘가로 끌려 가지만

수없이 많은 별은 지민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걸 알 수 있어



달은 한달동안 여러번의 모습을 변화 시켜 주는데

이건 시간의 흐름이라고도 볼 수 있어

보름달이 꽉 찬 달이라면 삭은 뉴문, 새로운 달의 시작으로 빛이 비치지 않아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 

나는 DNA 태형과 정국의 페어 부문에 까맣고 어두운 원이 마치 보름달의 반대 삭 처럼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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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덕들이 소름 돋아 했던 그 뒤집어진 달!

그 장면이 태형이의 뒤집어진 장면에서도 나오는데 여기는 또 분명 보름달의 모습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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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달의 모습과 저 줄무늬 가득한 지평선이

지민이가 앉아 있던 그곳과 비슷한 구도로 보였어

서로의 위치는 달랐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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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의 모습이 또 한 번 나타나는건 단체샷인데

신기하게도 그때는 보름달이 아니었어!

분명 시간의 흐름이 온거야 그것도 보름달에서 서서히 지는 하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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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조명이 아무리 어둡다지만 보름달로 보기는 좀 어려웠어

심지어 이 안무 부분에서 달빛이 보였다 어두웠다 다시 달빛이 보였다 어두워지고 마무리가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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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삭에서 시작해 초승달 - 상현달 - 보름달 - 하현달 - 그믐달 - 삭

이 주기로 보이는데 초승달과 그믐달은 모양이 반대, 상현달과 하현달도 역시 반쯤 채워진 모양인데 모양이 반대야


뮤비에 나온 달은 삭에서 보름달, 그리고 하현으로 가는 달의 형태를 띄고 있어


DNA 처음 나오는 달이 정국, 태형 페어의 삭에서   태형의 뒤집어진 보름달로 바뀌더니  멤버 전체로 시간의 흐름대로 하현달이 됐어

참고로 달의 주기는 29일 정도래



달의 숨겨진 의미나 이런건 많은 덕들이 궁예해서 뺐어


사실 피땀눈물에 이카루스며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된 것이 나와서 혹 헤카테와 연관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했는데

달의 여신은 보통 아르테미스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헤카테는 아직 덜 알려진? 달의 여신으로

마법과 주술의 여신이며 저승으로 통하는 문을 지키는 지키는 수호신이라고 해 근데 이건 상관 없을거 같긴 해 ㅋㅋ



너무 길게 쓴거 같다 ㅎㅎ


근데 사족을 덧붙이자면 DNA 뮤비에서 페어로 분할 장면이 나오는 건

정국+태형 과 지민+태형 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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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와 태형이는 모니터 너머의 나를 향해 분명 시선을 마주하는 기분이 들어

근데 그와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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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살짝 45도 정도? 시선을 내리 깔고 뭔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왠지 둘이 같은걸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

거기에 지민이는 살짝 웃으며 보고 있거든


아직 세계관 속 지민의 이야기가 많이 안 나온 것 같고

태형과 정국은 거짓 세계에 대항하는 자에 대한 궁예도 많이 나오고 해서 이것도 단서가 아닌가 하고

생각만 해 봤어

글 너무 길게 쓴거 같다 ㅎㅎ 여기서 마무리 지을게 얼른 12시 되면 좋겠다!!

컴백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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