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에피소드 풀 거 되게 많은데 ...
지적할 부분이 있을 때
상대가 무안하지 않도록
멤버들이 다 모여있을 때 하지 않고
옷 갈아입을 때 슬쩍 다가와서 얘기해주는 점,
그마저도 혼내는 분위기가 아니라
'이렇게 하는 편이 좋은 것 같다'는 식으로
주의를 해주는 점
ngt 첫 싱글로 리카가 센터에 선택 됐을 때
조용히 뒤에서 카토미나의 어깨를 토닥이면서 위로해준 점
ngt 연구생 멤버들이 메인 스테이지에 못 설 때
눈에 띄지 않는 스테이지에 서서 분하겠지만
오히려 2층 관객들한테 더 가깝게 어필할 수 있으니까
그쪽으로 시선을 주고 레스를 주면
오히려 메인무대 선 애들보다 더 어필할 수 있는 찬스라고 조언해주는 점
남바에서 유키링을 마마라고 부르면서 따르던 어린 멤버가 졸업한다고 했을 때
장문의 구플을 올리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마마다운 일을 해야겠다 하며
졸업에 대한 아쉬움과 멤버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글을 올리는 점
(케이라가 유키링 많이 좋아해줬긴 하지ㅠㅠ)
개인적으로 유명하다 싶은 에피소드는 다 지워버려도
그냥 생각나는 것만도 10손가락이 가볍게 넘어T T
사실 유키링은 평소 생활 자체가 상냥해서
그 생활에 묻어나는 자잘한 배려들을
에피소드라 얘기하기에도
'아니 뭘 그런 걸 가지고..' 싶은데
한두번 그런게 아닌,
그냥 늘 꾸준히 그래오고 있다는 점이
정말 사람을 예쁘게 만드는구나 싶어
그저 멤버들한테 늘 상냥하게 웃으면서 인사해줘서
멤버들이 스스로 '유키링상은 진짜 인사를 잘 받아준다'던가
'먼저 다가와서 인사를 해준다'고 얘기 해주는 것,
평소 멤버들의 상담을 잘 들어주고
어린 멤버들이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 같이 자잘한 이야기를 해도 잘 받아주고
언제든지 라인을 하면 빠르게 답장을 준다는 것,
멤버가 우울해서 울고 있을 때
우울해 하는 원인이 그대로 일어나면 내가 500엔 줄게! 라며
어느 결과가 나와도 너한텐 좋은 소식이 있을거야 같은 위로를 해주는 것,
엠씨에서 그 멤버가 띌 수 있게 자신이 괴롭히는 쪽이 되서
스포트라이트를 돌리지만 상대가 상처받지 않게 미리 얘기 할거라고 예고해주는 것,
평소에 습관처럼 칭찬을 잘해서
상대가 기뻐하면 너가 이걸 잘하고 이런 장점이 있으니까 당연해!
상대가 슬퍼하면 그렇지만 너는 이런 저런 장점이 있으니까 대단해!
라고 상대에 대해 좋은 면을 바라보고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것
그렇게 늘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덕분인지 몰라도
뽑기로 멤버 이름이 나오면 바로 그 멤버 소개를 해야 하는데
전혀 접점이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그 멤버의 장점에 대해 줄줄 얘기해주는 것
생일에 멤버들이 축하멘션을 보내면
너무너무 귀여운 누구야 고마워
이런 점을 존경하는 누구야 고마워
전에 어떤 것에 대해 얘기해줬지? 정말 고마워
하나하나 성의 있게 답멘해주는 것
어떤 이야기를 하든 잘 웃어주고
타인의 기쁨에 공감하고 같이 기뻐해주는 것
평소에 힘들어 하거나 싫은 내색 안보이고
늘 웃고 있어서 좋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말 하려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
이런 것들을 전부 하나하나씩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사람이 상냥하다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어
정말 괜히 멤버들이 유키링은 말 걸기 편한 선배, 상냥한 선배라 하는게 아님을 많이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