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참수형 후 쓰러진 가은 아가씨 그리고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세자
- 저하, 임금님이 이선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을 왜 찾으시는겁니까?
- 내 대신 입단식에 보내려 하신다 들었다
- 제가 그 대역이 되겠습니다 천한 출신이라 성은 없으나 제 이름도 이선이 아닙니까
- 고맙구나 하지만 잠시 대역으로 모면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 새로운 눈으로 볼 방법... 이선아 정말 내 대역이 되어주겠느냐
- 네, 저하
편수회와 싸울 방법을 찾기 위해 잠시 이선과 신분을 바꾸겠다는 세자와 대역을 하겠다고 나서준 이선을 믿지 못하는 임금님
- 금군별장! 저 아이를 데려가 편수회의 세작이 아닌지 살펴라
- 백성을 위하시는 저하의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비, 비천한 이놈에게도 마음을 써주시는 저하라면 진정으로 백성을 위해주는 성군이 되실거라 생각했습니다
- 생각!! 그게 너의 생각이라고 너 따위가!!! 생각이런걸 할 수 있는 신분이더냐!!!
- 왜 세자를 돕겠다고 했느냐
- 저하께서 만백성의 정의가 되어주신다 하였습니다
그, 그런 저하라면 이, 이 목숨 바쳐도 아깝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비천한 놈은 충성도 바치지 못하는 것이옵니까!!
- 세자가 너 따위의 충성이 필요한만큼 나약해 보였느냐!
- 다시 묻겠다! 왜 세자를 돕겠다고 했느냐!! 너의 생각 너의 의지로 세자를 돕겠다? 감히!! 어디서!!!!
~ 계속되는 물고문과 안을 엿보다 죽임당한 시체를 보고 말이 안통할 인간임을 깨달은 지니어스션 ~
- 배가 고픕니다. 일이 너무 힘듭니다! 아픈 어미가 있습니다! 아비마저 죽었으니 이제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막막니다.
아무 걱정 없이 배 곯지 않고 좋아하는 글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었습니다 (뿌앵)
왕이 원하는 대답해주고 세자를 따라 궁에 들어가게 된 이선
속성과외 중
- 이선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물으마 내가 입단식 후 떠나면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데 정말 괜찮겠느냐
너 자신을 숨기고 산다는 게 많이 힘들 것이야.
그 누구도 믿어선 안되고 그 누구와도 진심으로 대화할 수 없다는 것이 배고팠던 천민의 삶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이야
- 저하 제가 저하를 믿듯 저하도 절 믿어주십시오
- 이선아 이 가면을 쓰고 있는 동안 너는 나다 그러니 고개 숙이지 마라
그리고 내가 돌아오면 그땐 내 곁을 지켜주는 동무이자 신하가 되주면 좋겠는데 그래주겠느냐
- 저같은 비천한 놈이 저하 곁에 있어도 되는 것입니까?
- 세자는 입단식이 내일이라 알고 있으나 입단식은 오늘이다
입단식에 가면 대목이 먼저 짐꽃주를 마시게 할 것이다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환각 환청에 시달릴 것이나 견디거라
그리고 니 얼굴을 확인한 뒤 이름을 물을 것이야 뭐라 해야겠느냐
- 나는 조선의 세자 이선이다
세자 모르게 이선을 대신 입단식에 보내고 그 자리를 칠 계획을 세운 왕
- 세자의 옥패를 가지고 있던 자가 맞습니다
- 저하 이제 편수회에 입단하셔야겠습니다
- 본명을 밝히시오
다를 이에 줄 선 다르게 살 수 있다는 이선
- 이... 이선입니다.
- 짐꽃주를 더 마시게 해라
- 니가 조선의 세자 이선이 맞느냐
- 나는 조선의 세자 이선이 맞다!!!
스퀘어 군주 7~8화 움짤 #내가 조선의 세자 이선이 맞다!!
1,649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