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아 괜찮아?
- 전 괜찮습니다 아씨^^ (급방긋)
- 사고치지 말라고 했냐 안했냐
무조건 참으라니까 왜 욱해가지고 우물을 덮게 만들어
너때문에 오늘 하루 공쳤잖아 이놈아
- 그 자식들이 때린거고 난 맞기만 했어!! (억울)
- 이 자식이 실컷 키워놨더니 왜 바보같이 맞고만 다녀 왜! 괜히 글 배운다고 바람 들어가지고 그거 배워봐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요
- 괜히 바람 든 거 아니야 이선이가 얼마나 똑똑한데 뭐든 한번만 보면 다 외워서 스승님이 천재라고 하시는걸~
이선이를 웃게 하는 아가씨의 칭찬
우보를 찾던 세자와 다시 만나게 되고
아가씨 제 손 잡ㅇ... 어우 잘 올라오시네
스승님의 집에 가서도 세자를 경계하는 이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반딧불씬이 조금 뜬금 없으면 어때 이렇게 예쁜데
넋놓고 아가씨 보다가 눈 마주치니 고개 숙이기
가은 아가씨랑 세자선이의 눈빛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이선 8ㅁ8
몸싸움 후 좀 친해진듯한 이선즈
- 아니 과거 시험을 볼 수도 없는데 공부가 재미있어 한다고? 공부가?
-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와 다를거란 사실이, 공부가 나를 성장시키는 느낌이, 내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 심장을 뛰게 한다... 하핫 이상한 녀석
사람을 사귀는 일이 이리 두근거리는 일인지 몰랐다는 세자
엄마의 해산 때문에 물이 필요했던 아버지는 양수청에서 물 한동이를 몰래 훔쳐나오다 걸리고
무사히 태어난 꼬물이
사랑받는 꼬물이와 행복했던 한때
양수청 물을 훔친 죄로 아비의 손을 자르려 하자 한성부 서윤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선
- 멈추시게
- 아부지! 괜찮아? 아부지 ㅠㅠ
- 한성부 서윤께서 여긴 어쩐 일이싶니까
- 이 물지게꾼을 한성부로 데리고 가겠네
- 양수청이 자율 재판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으셨습니까
- 훔친 물은 양수청 것이지만 그 물을 훔쳐간 곳이 한성부 관할이니 한성부에서 재판받는 것 또한 합당하네
- 이리 선을 넘으셔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죄인을 압송하라!
양수청 나가게 되서 이렇게 좋아하며 꾸벅 인사하던 이선이였는데ㅠㅠ
한성부 판윤은 다시 양수청으로 보내라 세자가 직접 나서 이선의 아버지를 구함
무사히 풀려난 아버지와 마주보며 웃는 예쁜 이선이
- 너 가은 아가씨가 지어준 이름 것도 쓸 줄 아냐
- 뭐든 다 읽고 쓰니까 말만 해 내가 다 써줄게
- 하긴 어르신이 너 똑똑하다고 계속 공부시키라고 하시더라
- 글 배운다고 구박하더니
- 계속 배우고 싶냐?
- 대신 맨날 맞고 다니면 안돼 백정 아들이 뭔 글공부냐 그러믄서 때리면 우리 아부지 이제 백정 아니다 물지게꾼이다 그래! 알았어?
- 새벽부터 일하고 저녁에 공부할게
- 그르든지
- 야 아부지 안무겁냐
- 안 무거워 >ω<
기절했다 깨어난 이선과 아버지의 죽음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낫 든 이선
그런 이선이를 말리는 세자
- 복수는 안된다... 정의와 복수가 같을 순 없어 그래서 법이 있는거야
- 정의? 법?? 우리같은 천민을 구해주는 법 따윈 없어
- 미안하구나 다 내 잘못이다 내가 재판에 상관하는 게 아니었는데... 정말 미안하구나
내가 니 아비의 원통함을 풀어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다오
- 니가 뭔데 니가 뭔데 기다려!!
- 나는... 이 나라의 세자다
- 저하 때문입니다 저하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죽은겁니다 저하 때문입니다
- 약조의 증표로 가지고 있거라 내가 니 아비의 원통함을 풀면 그때 돌려다오
스퀘어 군주 3~4화 움짤 #계속 배우고 싶냐? 대신 맨날 맞고 다니면 안돼! (추가 / 데이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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