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일드 씽' 넷플릭스행…'민식바우' 시대, 배우 강동원의 '홍보 태도'가 남긴 짙은 아쉬움 [이슈in]
3,743 54
2026.07.15 17:08
3,743 54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은 단순히 '스크린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관객과 배우가 호흡하고 소통하는 '체험의 공간'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관객들이 OTT 대신 극장을 찾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다름 아닌 현장감, 즉 '무대인사'를 비롯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이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들조차 기꺼이 '망가짐'을 자처하며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환갑을 넘긴 대배우 최민식은 팬들이 준 귀여운 머리띠를 쓰고 '민식바우'가 되어 화제를 모았고, 황정민 역시 살인적인 차기작 일정 속에서도 무대인사만큼은 악착같이 사수하며 관객을 향한 예의를 다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이 능동적인 발걸음은 단순한 팬 서비스를 넘어, 위기에 빠진 한국 극장가를 함께 살려내겠다는 처절한 연대의 표시다.

반면, 영화의 중심에 선 타이틀롤 강동원의 프로모션 행보는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특히 영화 속 핵심 설정인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의 음악방송 출연 여부 등 세계관 과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홍보 기회에서, 강동원이 인터뷰를 통해 다소 냉소적인 선긋기식 태도를 보인 점은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무대인사 현장에서도 변화한 관객들의 적극적인 소통 요구와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조심스러운 스탠스를 유지했다.

여기에 공식 인터뷰 사진 촬영 대신 개인 의류 브랜드 관련 비공식 사진이 제공되는 등의 엇박자는, 가뜩이나 주연 배우의 참여도에 민감한 영화계 안팎의 시선에서 "작품에 대한 집중도와 책임감이 다소 아쉽다"는 쓴소리로 이어졌다. 1번 주연 배우가 보여주는 프로모션의 온도는 함께 달리는 조연 배우들과 홍보 스태프들의 동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물론 배우 개인이 가진 성향이나 마케팅 방식에 대한 가치관은 다를 수 있다. 과도하게 강요되는 '밈(Meme)'이나 캐릭터 쇼식 홍보에 부담을 느끼는 것 역시 존중받아야 할 배우의 권리일지 모른다.


하지만 관객의 티켓값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진 지금, 관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톱스타라면 변화한 시장의 요구와 대중의 기대감 역시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와일드 씽'이 지닌 유쾌한 에너지와 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오롯이 빛나기 위해서라도, 주연 배우가 짊어져야 할 '홍보의 무게'에 대한 보다 성숙한 고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315012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X더쿠🖤] 사우나 다녀온 듯 매끈 속광 피부 만들기♨️'더마토리 사우나 정식' 체험단 모집 (100인) 336 00:08 9,39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36,2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69,9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1,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69,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4,7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8,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629 이슈 오늘 발매된 EVAN (에반) 'Death of Me' Official MV 18:33 27
3151628 기사/뉴스 웨이커, 이제 3년차인데 벌써 재계약 완료…?[MD이슈] 18:33 51
3151627 이슈 우주의 모든 비밀 알기 vs 100억 14 18:32 238
3151626 이슈 서양인 이목구비에 아이홀이 없을때 10 18:31 854
3151625 정보 베스티 '연애의 조건' 놀라운 멜론 일간 추이...jpg 3 18:30 202
3151624 이슈 임영웅 10주년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또또' M/V 1 18:29 761
3151623 유머 지드래곤이 밥먹으러 온 썰 4 18:29 640
3151622 유머 적록색약은 녹색피부도 일반피부처럼 보이는지 궁금했던 사람 7 18:28 824
3151621 이슈 TUIDE #SUNKISS with #TAEMIN #태민 ✨️☀️ 4 18:28 109
3151620 이슈 찰떡이라고 반응 좋은 헝거게임 새 영화 캐스팅...jpg 5 18:26 855
3151619 이슈 일본의 지방이 발전되어 있는 이유 4 18:25 1,374
3151618 이슈 엔딩 신박한 태민 float 챌린지 6 18:24 237
3151617 기사/뉴스 파주 카페 냉동 창고서 60대 여성 시신 발견…피의자와 처음 만난 사이였다 10 18:23 1,221
3151616 이슈 동물원에 동물있다고 컴플레인 거는 미친사람.jpg 38 18:23 1,946
3151615 이슈 ‘꽤 낙천적인 아이’ 작가 코미디언 원소윤이 한다는 애니메이션 GV 4 18:22 397
3151614 기사/뉴스 [단독] 달러 대비 원화 약세 지속되자, 미국인들 국내 부동산 대거 사들여 10 18:22 834
3151613 유머 아침에 경마장 간다니까 엄마가 ′너 도박 입문하는거 아니냐′ 라고 해서 내 컴퓨터 앞을 보고 그런 소리 하냐고 반박함 2 18:21 957
3151612 이슈 단독콘서트로 100만관객 돌파한 임영웅이 7년 전 했던 말 4 18:21 616
3151611 이슈 3년동안 다닌 회사를 퇴사하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8 18:21 2,525
3151610 유머 비매품이지만 또 먹고싶은 한국 고등어소바입니다 6 18:21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