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줌인] 뉴진스 다니엘, ‘인어공주’ 목소리 연기에 쏟아지는 비난..왜?
96,691 790
2023.05.04 14:19
96,691 790
https://img.theqoo.net/vwevhy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41/0003273427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 한국어 더빙을 맡는다. 다니엘로선 첫 더빙 도전이지만, 벌써부터 ‘인어공주’를 둘러싼 논란에 한 획을 더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니엘은 이달 중순께 개봉하는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주인공 에리얼 한국어 더빙을 맡아 처음으로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영화. 1989년 제작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으로, 배우 정영주가 바다를 지배하려는 바다 마녀 울슐라 역을, 정상훈이 왕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바닷가재 세바스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다만 주인공 에리얼 역 캐스팅은 실루엣만 공개하며 물음표 속 인물을 맞히는 이벤트를 공지했다. 또한 유출된 영상에서 에리얼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 아티스트의 대사와 그가 에리얼 테마곡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른 모습 일부가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취재 결과 다니엘은 한국의 에리얼을 맡아달라는 디즈니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수락,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디즈니는 다니엘이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자로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데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방송 활동과 노래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고 뉴진스로 1020세대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서, 에리얼 한국어 더빙에 적역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다니엘이 에리얼을 맡았다는 사실을 공표하기 전부터, 의외의 역풍이 불고 있다. 정영주는 ‘맘마마아’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에서 일찍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데다 정상훈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쌓아온 실력으로 충분히 더빙을 맡을 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반면, 다니엘에 대해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아직 다니엘이 목소리 연기를 한 일부 영상을 보고 한국어 발음과 노래 실력 등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여론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 더빙을 유명 연예인보다 전문 성우에게 맡겨야 한다는 원론적인 주장에 ‘인어공주’ 기획부터 쏟아지는 비난들이 더해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에선 유명 연예인들이 애니메이션 더빙을 하는 데 대해 일부 관객들의 거부감이 유독 크다. 실제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2017년 개봉 당시 한국어 더빙을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 등이 맡았지만 애니 팬들의 혹독한 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너의 이름은.’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에 힘입어 ‘너의 이름은.’ 한국어 더빙을 오는 5월 전문 성우에 맡겨 다시 개봉하기로 했다.그랬던 터라 ‘인어공주’도 다니엘이 에리얼 역을 맡는 것에 대해, 아직 공개도 되기 전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중략)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전형화(brofire@edaily.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7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02 12.26 84,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0,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3,0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8,3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9,4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795 유머 엄태구 vs 하츠투하츠 예온 15:27 6
2948794 기사/뉴스 차가원 회장, 'MC몽 염문설' 보도 매체 언중위에 조정신청서 제출[공식입장전문] 15:26 96
2948793 이슈 '김영대를 보내며' XSFM 1 15:25 246
2948792 이슈 남고생에게 여돌이 건넨 선물 1 15:25 232
2948791 이슈 신반포 2차 재건축 후 전망 시뮬레이션 15:24 264
2948790 이슈 캄보디아 국경 분쟁, 한국산 무기의 뛰어난 성능 확인, 태국 반응 3 15:23 446
2948789 기사/뉴스 '짠내 히어로' 이준호 통했다..'캐셔로', 넷플릭스 글로벌 2위 2 15:23 75
2948788 이슈 시한부 아빠를 따라 같이 천국으로 가고 싶은 딸 15:23 335
2948787 이슈 너무너무 예뻐서 이름까지 요정이 되어버린 새.jpg 2 15:22 517
2948786 이슈 흑백요리사2 우승자가 갖춰야 할 덕목 15:22 515
2948785 이슈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백셰프중에 에드워드리 응원했다는 아기맹수.jpg 15 15:21 1,347
2948784 유머 박명수닮음 3 15:21 287
2948783 이슈 조류계의 아이돌 2 15:21 419
2948782 이슈 김태우 : 에휴~ 인생이 하자니까~ 5 15:20 586
2948781 이슈 강태오 인스타그램 업로드(with 서강준) 3 15:20 734
2948780 이슈 화려한 색채를 입은 새들 (자연컬러임) 9 15:18 538
2948779 이슈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이다 법… 자식 버린 부모, 이젠 국물도 없다 17 15:17 879
2948778 이슈 김재중 공개연애 소식에 당황한 도경수 8 15:16 2,133
2948777 정치 한동훈이 당게 글 가족들이 맞다고 인정한 가운데 사장남천동 썸넬 16 15:15 1,084
2948776 이슈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가 아니다 11 15:15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