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이 너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 뉴진스의 콘텐츠에는 민희진의 자아가 너무 많이 투영되어 있다는 식의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중략)
‘전면’이나 ‘나선다’라는 표현의 기준점은 무엇인가? 나는 기준 없는 개인의 모호한 트집을 비판으로 오인할 만큼 어리숙하지 않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밉보였을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비판’에 대한 정의까지 짚지 않아도 온당한 비판인지 아닌지는 충분히 각자 깨달을 수 있다.
<씨네21> 인터뷰니 영화로 비유해 보자면 영화에선 감독의 의도를 작품에 담는 것을 누구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해석해 충실히 수행해 내는 배우들을 감독의 꼭두각시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감독이 인터뷰하는 것을 나선다고 표현하거나, 작품에 감독의 자의식이 너무 많이 투영되어 있다는 비판을 하는 경우를 본 적 없다. 영화평론가 김도훈씨도 비슷한 논점의 평론을 하셨더라. 입맛대로 여과 없이 벌이는 논쟁을 아이돌 신에서 유독 자주 목격하게 되는 것이 우연일까.
전문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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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이나 ‘나선다’라는 표현의 기준점은 무엇인가? 나는 기준 없는 개인의 모호한 트집을 비판으로 오인할 만큼 어리숙하지 않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밉보였을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비판’에 대한 정의까지 짚지 않아도 온당한 비판인지 아닌지는 충분히 각자 깨달을 수 있다.
<씨네21> 인터뷰니 영화로 비유해 보자면 영화에선 감독의 의도를 작품에 담는 것을 누구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해석해 충실히 수행해 내는 배우들을 감독의 꼭두각시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감독이 인터뷰하는 것을 나선다고 표현하거나, 작품에 감독의 자의식이 너무 많이 투영되어 있다는 비판을 하는 경우를 본 적 없다. 영화평론가 김도훈씨도 비슷한 논점의 평론을 하셨더라. 입맛대로 여과 없이 벌이는 논쟁을 아이돌 신에서 유독 자주 목격하게 되는 것이 우연일까.
전문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