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WHAT KIND of MARRIAGE PROPOSAL!?
결혼 초읽기! 어떤 프로포즈가 기다리고 있어!?
#이상의 프로포즈와 메구로 렌
 
Snow Man의 메구로 렌이 여자 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까지를 손에 넣은, 꿈 같은 기획이 SPRiNG에서 실현! 불금에 바에서? 엣, 설마 집에서......!? 망상 스토리를 즐겨주세요♡
 
 
「분위기 좋고 세련된 바에 간다면, 자켓 같은 것을 걸쳐 입고 폼을 잡을지도. 역시 여자 친구에게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잖아요. 어쩌면 폼 잡고 있는 자신에게 스스로 쑥스러워할지도 모르겠지만(웃음). 제가 사람을 좋아하게 될 때는, 첫 눈에 반하기보단 긴 시간을 들여서 상대방을 알게 된 뒤부터 좋아하게 되는 타입. 연애도 우정도 같아서요,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더 알고 싶어” 라는 흥미와 관심이 계기가 되어 대화를 하고, 됨됨이를 알아가는 중에 좋아한다는 마음이 태어나게 될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알고 싶다고 생각한다는 건, 이미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되어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날에 갑자기 "자" 하고 선물을 건네거나, 갑자기 서프라이즈를 하는 것을 좋아해요.
 
소중한 사람이 생긴다면, 그 날 자신이 기뻤었던 일도, 상대방이 즐거웠던 일도 공유하고 싶어요.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응응, 하고 들으면서 얘기하고 싶어요. 저는 별을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베란다에 나가서 별을 보면서 그 날의 일을 되돌아보거나, 그때는 더 이렇게 할 수 있었을텐데- 라던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으로서 소중히 여기고 있거든요. 둘이서 밤하늘을 보며 오늘 하루를 서로 얘기할 수 있다면 즐겁겠네. 만약 파트너랑 먹는 것을 쉐어한다면 각자 다른 맛을 고르고 싶네요. 쇼트 케이크와 초콜렛 케이크라던가, 다른 맛의 케이크를 두 개 사서 두 가지 맛을 같이 즐기고 싶어. 그러는 편이 이득을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향의 취향은 로즈나 달콤한 것보다도 감귤계의 상큼한 향을 좋아해요. 제가 뿌리는 것도 그렇고, 파트너에게서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향기도 같아요. 둘이서 같이 쓸 수 있는 것이 늘어난다면 좋겠네요. 옷을 쉐어한다면? 제 옷이라면 뭐든지 빌려주겠지만, 엄청 왕도로...... 파자마. 아래위가 갖춰져 있고 버튼으로 잠그는 타입의 파자마를 세트로 빌려줄게요. 넉넉하게 큰 느낌으로 입어줬으면 하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제일 헐렁헐렁할 것 같은 파자마를 일부러 골라서 건넬까나(웃음).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같은 이 길을 골라서, 지금의 저를 지탱해주고 있는 사람,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싶어요. 아이돌로서, 배우로서, 다양한 일을 하게 해주셔서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지나가지만, 데뷔하기 전의 나는 이런 것을 하고 싶어도 못했었어, 하지만 지금의 나는 하고 있네...... 그런 행복함을 곱씹으면서 매일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옛날엔 꿈이 너무 크면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부끄럽거나, “뭐라는 거야, 너” 라면서 바보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어요. Snow Man에 가입하기 훨씬 전부터 모델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지만, 뽑아주시는 곳에 저는 없었고요. 하지만 그 꿈을 말로 꺼냈더니 실제로 모델 일을 할 수 있게 되거나 해서. CD 데뷔를 하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도, 그 때의 저는 아직 말도 안 될 정도로 데뷔에서는 먼 위치에 있었어요. 하지만 스스로 말을 꺼낼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뀌면서 전부가 리얼하게 가까워졌어요. 자신의 꿈을 하나 하나 입 밖으로 꺼내는 것으로 (꿈이) 가까워지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조금 용기를 내서 말로 해보는 것으로 꿈은 가까워지는구나- 라고 실감했습니다.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네요.」
 
 
Interview with Ren MEGURO
 
프로포즈, 그건 영원한 동경. “메구로상이 여자 친구에게 프로포즈 할 때까지” 를 테마로 한 이번 촬영, 실제로 프로포즈를 해 본 감상은?

「긴장했습니다. 막상 반지 상자를 열다 보니 약간의 해프닝이 있어서 무심코 웃어버렸거든요(이쪽의 해프닝의 순간은 본지 핀업을 체크!). 그런 에피소드도 나중에 되돌아보면서 두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얘기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성에게 프로포즈란 굉장히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 친구가 원하고 있는 것을 조사하거나 캐묻거나 해서, 파트너가 가장 기뻐할 시츄에이션을 준비하고 싶어요. 프로포즈의 말은... 여기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제까지 느낀 것을 되돌아보거나, 감사의 말이라던가, 자신의 마음을 가득 전달한 뒤에 “결혼해주세요” 려나.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만나고 싶어”. 이 말도 전하고 싶어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결혼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 걸요.」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만나고 싶어” 는, 12월 2일에 공개인 메구로상 출연 영화 『달의 영휴』 의 캐치 카피. 사랑하는 마음이 시간을 넘어 기적을 일으킨다는 순애 영화로, 메구로상은 “루리” 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대학생•미스미 아키히코 역할을 연기한다.
 
「영화의 테마 키워드로 “환생” 이 있는데, 우리들은 아직 살아있으니까, 그 이상을 가 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잖아요. 다시 태어나서 좋아하는 사람과 또 함께 한다는 것이 혹시 어쩌면 실제로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이 작품의 스토리도 리얼하게 느껴져서요.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나 그 앞의 일을 생각하면 두려움도 있지만, 다시 태어나서 또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 두려움이 희망으로도 바뀌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의 이별이란 정말로 갑작스러우니까, 만약 저의 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죽는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없는 세계를 아직 믿을 수 없을 거고, 자고 있을 뿐인 것이 아닐까, 어딘가에 있는 게 아닐까, 라는 감각에 빠질 것 같아요. 이번에 미스미를 연기하는 중에도 이별을 경험하는 장면의 촬영에서는 상당히 에너지가 필요했네요. 마음이 지쳤습니다. 저는 본방 직전에 감정의 스위치를 전환하는 것을 못해서, 울면서 현장에 가거나,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 일만 생각하고 있어서 이동 중의 차 안에서도 펑펑 울고 있거나 그랬네요. Snow Man의 멤버 라울과 같이 완성된 작품을 봤는데, 라울이 오열하고 있어서 그런 라울을 보고 저도 덩달아 울었어요. 스탭 분이 티슈 상자를 가지고 와주실 정도로 둘이서 울었네요. 영화를 다 본 뒤에도 라울은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할 정도가 되었는데, 제가 열심히 연기한 작품을 그런 식으로 느끼고 봐준 것이 굉장히 기뻤어요.」
 
작품에서는 아리무라 카스미상이 연기하는 연상의 여성•마사키 루리와 용서 받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미스미는 20살의 대학생이라 아직 모르는 것도 많아요. 그런 가운데, 어른 여성인 루리상에게 즐거움이나 좋아함, 다양한 감정을 배우는 도중이었습니다. 연기하면서 아무튼 “나는 이 연상의 여성에게 배우고 있는 도중이야” 라면서, 배우고 있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어요. 미스미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느낌의 남성 캐릭터는 아니지만, 20살 때의 저를 떠올리는 것이 역할 만들기의 지름길이었습니다. 루리상과 운명의 만남을 했을 때에 똑바로 나아가는 느낌 같은 것이 그랬어요. 이 “바이바이” 가 혹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후회가 없게 만들자-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 된다면 기쁠 것 같아요.」
 
참고로 메구로상이 생각하는 자신의 전생은......?
 
「소......려나. 따로 이거다, 라고 생각한 것은 없지만 소는 생각한 적이 있고, 짚이는 부분도 있어요(웃음). 마이페이스한 성격 같은 것도 닮아있고, 그리고 저 소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