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와타나베 쇼타
신선한 자신으로 계속 있기 위해서
 
2nd 앨범 『Snow Labo. S2』 를 발매, 투어도 대기중인 Snow Man. 와타나베 쇼타는 “즐거운” 마음을 추진력으로, 메인 보컬리스트로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Snow Man의 메인 보컬로서 그룹을 이끌고 있는 와타나베 쇼타. 곡이 발매될 때마다 온화한 노랫소리의 존재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진지한 얼굴로 「천만에요」 라며 변함없이 겸허한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았다.
 
「『노래 부르고 있는 애지?』 라는 말을 듣는 기회는 늘어났지만, 가슴을 펴고...... 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레벨이라는 느낌이네- 싶은 마음은 있어요. 밖으로 한 발 나가보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많이 있고, 쟈니스에서 동세대인 SixTONES의 쿄모토 타이가, 제시도 급이 다를 정도에요. 지금은 저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이 『이 아이는 노래를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구나, 노래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껴주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저와 노래의 관계성 같은 것이 전해진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가사에 대해서 확실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 이 구절은 강하게 하는 편이 좋을지, 아니면 상냥하게 하는 편이 좋을지, 대사에 가까운 부분이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사를 읽고, 어떤 말에 악센트를 주는가는 사전에 정해져 있어요. 특히 생방송으로 하는 음악 방송 등에서 긴장을 하면 숨을 쉬고 싶었던 타이밍을 잊어서, 결과적으로는 음을 벗어나 버리는 일이 있어서. 숨을 쉬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때마다 확인하고 있어요.」
 
댄스곡이 많은 그룹이기 때문에 생기는, 노래하며 춤추는 것에 대한 어려움도 느끼고 있다.
 
「저희는 핸드마이크가 아니라 거의 헤드셋으로 노래를 하고 있고, 노래에도 춤에도 각각의 호흡이 있으니까 헷갈리게 되어버려요. 잘하게 되려면 횟수를 거듭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몇 번이나 부르고 있는 『Grandeur』 는 힘들지만 이제는 여유, 라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곡이 잇따르는 라이브 중에는 힘들지만, 음악 방송에서 선보일 때에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을 스스로도 알게 되어서, 역시 경험이 효과를 나타내는구나 싶어요. 저는 리허설 때부터 목소리를 제대로 내려고 하는 타입. 하지만 목소리가 쉬는 일은 없기 때문에 목은 강한 것 같아요. 엄청난 소리를 내고 있는 부타이 『타키자와 가부키 ZERO』 에서도 목이 아팠던 적은 없네요(웃음).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강도가 있으니까 투어에서도 걱정은 없다고 생각해요.」
 
데뷔 이래, 레코딩도 커다란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음악 전문가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디렉션 분이 『지금 한 것은 좋지 않네』 라는 식으로 딱 잘라 말씀해주시거든요. 『표정만 바꿔도 목소리가 바뀌니까, 상냥하게 부르고 싶다면 마지막에 웃는 얼굴을 해 봐』 라고 하셨던 어드바이스도 마음에 남아있어요. 어드바이스대로 하다보면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좋았다는 감각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 노래에는 다양한 표현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보이스 트레이닝을 다녔었지만, 저의 개성이 없어질 것 같아서 다니는 것을 그만뒀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발성이나 숨쉬기 등을 다시 전문가에게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단순히 잘할 수 있게 되고 싶고, 즐겁게 노래하고 있는 저 자신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지 않을까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쇼타에게 있어서, “좋아” 와 “즐거워” 라고 하는 근원적 감정은 신선한 자신으로 계속 있기 위한 중요한 요소. 최근, 어렸을 적부터 계속 해 온 댄스가 더욱 좋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Snow Man은 춤추는 그룹이란 것이 대전제이고, 지금은 TikTok처럼 곡을 사용해서 발신을 하는 컨텐츠도 있잖아요. 거기서 저희들의 곡을 춰주는 아이들을 보면 굉장히 기뻐서 울렁울렁해요. 춤추고 있는 사람을 보고 나도 따라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니까 춤이 가져오는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어요. 『브라더 비트』 때에는 2절이 유행하는구나! 라는 놀라움이 있었던 것도 즐거웠어. 그쪽인가~! 하면서 당한 느낌도 들어서, 랠리처럼 즐거웠어요. 유행시키려고 하는 것과 유행하는 것이 다른 것도 재미의 하나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히카루가 안무를 만들어준다는 것도 저에게는 커요. 춤 전문가 같은 멤버가 가까이에 있으면 춤이 즐겁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 같아요.」
 
한 명이 한 장르를 고른 2nd 앨범 『Snow Labo. S2』 에서는 왕도의 미디엄 팝송 『This is LOVE』 를 선택했다.
 
「저희는 댄스튠이 어울리는 그룹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HELLO HELLO』 『오렌지 kiss』 같은 왕도 J-POP도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장르에 대해서는 멤버들끼리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배정이 되어서, 저는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어지는 곡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후보곡을 몇 곡인가 듣고, 이거 하나네, 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바로 정했던, 마음에 드는 곡이에요. 처음 들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에 금방 익고, 쟈니스스러움도 있어요. 라울이 『부르면서 제일 기분 좋았어』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10월 1일부터는 전국 투어 『Snow Man LIVE TOUR 2022 Labo.』 가 스타트 된다. 참고로 아베 료헤이의 연재 타이틀이 『아베 료헤이 연구실』 이라는 것을 전하자, 「연재를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영어 타이틀에 라보가 들어가 있는 것은 몰랐어요」 라고.
 
「리허설 때 멤버들이 게재되어있는 잡지가 있으면 가끔 다같이 보거나 하거든요. 투어 준비를 진행하면서, 아베쨩은 『이런 연출은 어디어디에서 하고 있어』 『의외로 쟈니스는 하고 있지 않아』 라던가, 다양한 것을 가르쳐줘요. 『이번엔 이런 식으로 등장해보지 않을래?』 라면서 기구에 대한 제안을 해주는 일도 있어서, 연재에서 배운 것을 살리고 있다고 느끼네요. 라이브 회의 때는 아베쨩과 훗카가 주체가 되어서 움직여주는 시스템이 서서히 만들어졌고, 그 안에서 저의 역할은 “즐기는 담당”(웃음). 물론 의견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말하거나, 아베쨩이나 훗카에게 다시 한 번 전달하거나. 안무에 대한 건 히카루에게 말하면 되니까, 각자의 파트가 있어서 굉장히 편해요.」
 
Snow Man의 멈출 줄 모르는 기세를 지탱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로, 멤버들끼리의 자연스러운 거리감이나 분위기가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해요. 간단한 문장이 되어버리지만, 멤버들과 있으면 신경 쓸 일이 전혀 없어요. 개인적으로 이 사람은 말하기 편해, 이 사람은 말하기 어려워, 그런 높낮이가 없어서 전원이 똑같아요. 생각해보면 멤버가 9명 있는데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조합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르거나 하지만, 누구랑 누가 페어가 되어도 위화감이 없어요. 화면을 통해서도 『이 녀석들, 항상 즐겁게 하고 있구나~』 라는 것이 전해지고 있으니까 여러분이 즐거워 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그 말이 충분히 전해져 온 것이 “유리구미” 로서 알려져 있는, 소꿉친구 미야다테 료타와 같이 출연한 『러빗!』 의 로케일지도 모른다.
 
「다테사마가 이끌어줘서, 꽤 평범하게 즐기고 있었네요(웃음). 정말로 껍질을 깬 인간이란 이런 느낌이구나 싶어서, 저에게 있어서는 다테사마의 변화를 굉장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개그나 발언은 하지 않았었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편안하게 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재밌어요. 이러니까 『러빗!』 에 불리는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때때로 저는 뭐라고 받아치면 좋을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본연의 모습으로 할 수 있었고, 다테사마는 정말로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립을 치는 부분도 계속 있었다고는 생각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다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걸까나. 무리하지 않고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게 굉장히 좋지 않나 싶거든요.」
 
멤버 각자의 취미나 특기, 쌓아온 것을 살려서 개인 활동도 충실히 하고 있는 지금. 본인 스스로는 어떤 비전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
 
「마음 같아서는 연기든 뭐든 도전하고 싶다는 부분도 있으면서, 밸런스도 중요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채널을 봐도 나오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의 경우엔 『아, 갑자기 나왔다』 같은 것도 좋으려나, 싶어서. 희소성이 있는 것도 멋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타입이거든요. 제 안에서 이상적인 밸런스는 있지만, 데뷔한지 아직 3년. 불러주시는 일에 대해서 아무튼 전력으로 마주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 때는 아직 출연하는 것이 해금되지 않았던 일요극장 『올드루키』 에서는 그야말로 그런 놀라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역시 몇 번을 도전해봐도 연기는 어려워요」 라고 말하는 그가, 순도 100%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라이브라고 한다.
 
「정말이지, 라이브 밖에 없어요. 어떤 일이든 각각 즐겁지만, “즐거워” 의 안에 “어려워” 라던가 “반성” 이 들어가기 때문에, 라이브에 이길 수 있는 것은 없구나 싶어서요. 저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기대하고 있어주세요. 오사카부터 시작해서 홋카이도에서 생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도 기쁘네요. 또 연어알이랑 게로 축하를 받고 싶고, 또 미소 라멘이라던가 맛있는 것을 잔뜩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돔 투어일 것이다.
 
「응, 빨리 하고 싶네요. 저희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희들의 “지금” 을 봐주셨으면 해요. 응모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모두가 볼 수 있는 라이브를 하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라는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