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음!
Snow Man과 돌아본 40 years!
새 앨범을 발매한 Snow Man이 본지 창간 40주년호의 표지 & 권두에 등장! 이 40년의 컬쳐를 수놓는 의상을 몸에 감고, 창간 기념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각 연대별의 분위기를 즐겨주세요.
1980년대 유행어 칼럼
내 물건, 이게 현대적이야(*ナウい, now를 형용사화 한 것)!
1980년 이전부터 유행. 「현대적이고 멋있다」 「유행을 타고 있다」 등을 의미하는 속어. 「요즘 느낌이다」 「새롭다」. 방향을 바꾸어 「세련되다」 「잘 나간다」 라는 의미도.
아베 : 『포켓몬』 에 “신세대 영감(ナウいおやじ)” 이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이 단어를 알게 되었어요. 저의 『현대적인』 물건은 iPad. 선거 특방 때에 자료를 넣거나 (메모를) 써넣거나, 방송 중의 파트너로서 대활약. 공부에도 쓰고 있어요.
간장 얼굴, 소스 얼굴에 연결되는 ○○ 얼굴을 알려줘!
훈남의 얼굴을 분류하는 표현. 간장 얼굴은 눈초리가 째진듯한 눈에 날렵한 콧날, 일본풍의 용모. 소스 얼굴은 유럽이나 미국인처럼 윤곽이 뚜렷하고 콧대가 또렷한 얼굴을 나타낸다.
사쿠마 : 소금 얼굴도 있었지. 나한테 빗대본다면... 트러플 소금 얼굴(웃음). 조금 개성적인 느낌이라 좋아하는 사람은 빠져들겠지만, 그게 마음에 걸리는 사람도 있겠지. 뭐, 발사믹 식초만큼 개성이 진하진 않아.
Snow Man의 앗시(アッシー)군 같은 존재는?
버블 시대의 속어. 여성에게 있어서 편할 때만 써먹는 남성을 나타낸다. 앗시(アッシー)군은 차로 태워다주고 바래다주는 사람. 그 외에는 밥을 사게 하는 남성을 멧시(メッシー)군, 선물을 받아내는 미츠구(ミツグ)군 등이라고 불렀다.
메구로 :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고 싶지만 이동 수단이나 밥 취급을 받는 건, 나는 싫어. 예컨대 그 사람의 특기 분야라고 하는 사고방식으로 (바꿔서), 우리의 “카메라군” 은 코지. Snow Man의 추억이 사진으로서 남는 것이 기쁘고, 고마워.
1990년대 유행어 칼럼
최근의 진짜 레알 최악(チョベリバ)이었던 일은?
「초 very bad」 의 줄임말로 최악이라는 의미. 주로 여고생들 사이에서 사용된 신세대 용어. 반대인 「초 very good」 의 줄임말로, 최고를 의미하는 「진짜 레알 최고(チョベリグ)」 라는 단어도.
이와모토 : 얼마 전에 오랜만에 세차를 하고, 유리 코팅도 해서 깨끗해졌거든. ...그날 밤, 폭우였어요. 이런 일이 꽤 있네. 내가 세차를 한 날에는 반드시- 라고 할 정도로 비가 와. 날씨 예보는 (비가) 아니었는데. 진짜-, 용서 못해(웃음).
라울 : 산책 중엔 음악을 듣고 있는 일이 많은데,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나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 흐르면 춤을 추고 싶어져서... 밤에 골목길이었으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조금 춤을 추고 있었는데 뒤에 사람이 있었어. 그건 부끄러웠네.
와타나베 : 생방송인 음악 방송에서 『오렌지 kiss』 의 가사를 힘껏 틀렸던 일. 리허설에서는 제대로 했는데, 본방에서 팟하고 빼먹어 버렸거든. 저질렀어... 화제가 되기도 해서 결과적으로는 좋았을지도.
2000년대 유행어 칼럼
진짜로 기분 조아(あげぽよ)~☆ 였던 일은?
2010년 전후에 여고생들을 중심으로 사용되었던 신세대 용어. 텐션이 올라가 있는 상태, 기분이 좋은 상태를 가리킨다. 반대의 의미로 기분 별루(さげぽよ)라고 하는 파생어도.
후카자와 : 싱글 『오렌지 kiss』 를 많은 분들이 손에 쥐어주신 것. 발매일 전에 TV로 선보일 기회는 적었는데,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여섯 작품 연속, 발매 첫 날 하프밀리언 달성이라는 기록도 여러분이 들어주신 덕분이기 때문에, 감사 밖에 없어요!
무카이 : 게임에서 훗카상을 이겼던 일! 『Johnny's Gaming room』 에서 『스매시 브라더즈』 대결을 했었는데, 쉽게 이겼어. 그 후에 우리 집에 훗카상이 와서 다시 대결했는데, 또 이겼어(웃음).
미야다테 : 『모험 소년』 의 탈출섬 기획 무인도 로케. 도착한 순간, 하얀 모래사장에 푸른 바다, 좋은 느낌의 바람과 파도 소리... 모든 것이 비일상적이었어요. 힘든 가운데, 해냈다는 감동도 있었고, 승부를 하는 일이니까 불타오르기도 했고. 그런 의미로서도 (기분이) 고양 되었습니다!
in 2022
본지 창간 40주년호 발매의 타이밍과 2nd 앨범 『Snow Labo. S2』 의 발매가 겹치는 기적!
후카자와 : 에! 쟈테레가 40주년이야. 엄청나지 않아?
메구로 : 대단해. 축하 드립니다. 신세를 지고 있어요.
전원 : 축하 드립니다-!
아베 : 엄청 하모니가 되었어(웃음).
후카자와 : 나, 아래 화음으로 갈게(웃음).
사쿠마 : 혹시 그런 기념비적인 호에서 표지인거야!? 아싸-!!
이와모토 : 무리해서 타이밍을 맞춘 건 아닌데, 굉장하네.
후카자와 : 기쁠 뿐이야!
라울 : 우리들과 쟈테레의 인연, 강하네!!
아베 : 우리들 운이 좋아!
미야다테 : 틀림없어.
와타나베 : 그러네. 어째서 착 붙고 배꼽을 내놓는 티셔츠인가 했어(웃음).
무카이 : 폴더폰(*ガラケー, 갈라파고스 휴대폰), 엄청 옛날 생각나네!
사쿠마 : 하지만 이런 촬영 즐거워. 마침 요즘에 다시 옛날의 트랜드가 유행하는 것도 있고 말이지.
와타나베 : 맞아. 트랜드는 되풀이 되니까 재밌네.
40년의 역사에 연관 지어서, 쇼와 아이돌, 페미단(*フェミ男, 여성스러운 남자), 파라파라를 추는 갸루남 등, 40년 유행의 역사를 표현하는 촬영을 하셨습니다.
라울 :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저, 『Snow 라이프』 에서 하고 싶은 것이 잔뜩 있어요.
사쿠마 : 공감해-. 여러 가지 해보고 싶어지네.
라울 : 나는 있잖아, 퍼스널 컬러 진단을 해서 좋았다고 생각해. 어드바이스를 따라서 색을 선택하고 있어.
미야다테 : 평소에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좋지.
와타나베 : 응, 공부가 돼. 즐겁고.
라울 : 바뀌게 될 지도 모르니까, 정기적으로 진단 받고 싶어(웃음).
연재도 계속 이어서 달아오르게 해주셨으면 하는 것과 동시에, 앨범의 이야기를. 이번 작품은 9명이 1인 1장르를 담당해서 선곡을 하는 것부터 제작이 스타트.
후카자와 : 1st 앨범 때는 몇 백 개나 되는 후보를 다같이 들으면서 이것도 아니야, 저것도 아니야- 하고 얘기를 해가며 만들었거든요. 2nd는 더욱 의논을 하면서 채워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을 때에, 모두가 추구하는 장르 중에서 (각 장르의) 담당자가 3곡까지 좁히고, 그 3곡을 9명이서 차분히 듣고 선정을 한다는 방식으로.
이와모토 : 이번엔 각자가 천천히 고르는 시간이 있었다는 느낌이네.
무카이 : 응. 선곡을 하는 역할이라기 보다는, 많이 있는 것들의 범위를 줄여나가는 역할이라고 말하는 편이 알맞으려나?
아베 :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 멤버 각자가 장르를 담당해서, 3곡을 골라 9명에게 제안을 한다. 모두가 곡을 선택하기 위한 프레젠터 같은.
무카이 : 그거야!
라울 : 고르는 것은 힘들었지만 그것도 엄청 즐거웠고!
사쿠마 : 봄 무렵부터 했었네.
미야다테 : 그러네. 『타키자와 가부키』 를 하고 있던 무렵부터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네.
무카이 : 하지만 자신 이외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고 있었어.
메구로 : 대기실에서는 하지 않았었네(웃음)
후카자와 : 가부키의 세계관 안에서는 좀 선곡을 할 수가 없었어(웃음).
이와모토 : 확실히 그랬네(웃음).
와타나베 : 다들 집에서 차분히, 려나?
후카자와 : 새로운 방식이라서 꽤 재밌었네. 이 사람, 이런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구나- 하고(웃음).
무카이 : 아베쨩의 프레젠테이션, 잘했었어. 선생님이었어.
라울 : 정말로, 완벽하게 선생님.
미야다테 : 그거야 그렇지(웃음).
아베 : 고맙습니다(웃음). 요점 정리를 해서 프레젠테이션... 학교에서 엄청나게 했었으니까(웃음).
9인9색의 센스를 마음껏 살린, 타협 없는 라인업. 9개의 『라보』 가 하나의 앨범을 공고하게.
무카이 : 그거야!! 브•라보-!!
메구로 : 설마, 라보...
후카자와 : 와오, 재미없어.
메구로 : 하지만 라보는 굉장히 좋은 타이틀이라고 생각했어. 앨범에서도 라이브에서도 실험적으로 다양한 것을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사쿠마 : 맞아맞아.
라울 : 라보니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자, 나의 힘을 실험하는 거다-! 라는 강한 마음이 되기도 하고.
와타나베 : 아하하하, 도망갈 길이 아니라.
라울 : 예방선(방패)이에요(웃음).
각자가 어떤 곡을 고르고 담당을 했는지는, 다음호에서 자세히 해설 좌담회를 하는 것으로 하고, MV도 화제가 된 리드곡 『JUICY』 의 이야기를.
사쿠마 : 기쁘네, 팬 분들도, 앞으로 팬이 되어주시려나? 하는 분들도 우리들의 영상을 많이 체크해주셔서.
후카자와 : 봤어-, 라고 말해주시거나 하는 거, 정말 기쁘지.
와타나베 : 이걸 리드곡으로 한다는 의외성, 도전성 같은 것도 있어.
라울 : 실험이네. 라보야.
와타나베 : 앨범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실험이 이 앨범 안에는 많이 있어서, 그게 좋아.
후카자와 : 원래 다테상이 고른 장르에 있던 후보곡 중에 『JUICY』 가 있었는데, 처음엔 리드곡이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었지.
미야다테 : 우연히 『JUICY』 를 매니저 님의 차에서 들었거든.
이와모토 : 차 안에서 『JUICY』, 세련된 공간이 되었겠네-!
미야다테 : 그렇지. 다양한 곡을 폭 넓게 해 온 Snow Man의 안에서, 일부러 그 중간을 취하는 것 같다는 인상이었거든.
와타나베 : 과연 그렇구나. 그러네, 의외로 좀 안 해봤던 라인이기도 하네.
아베 : 조금 펑크 뮤직의 요소를 넣으면서, 어른스럽고 여유가 있는 댄스 넘버.
무카이 : 후렴의 휘파람이 인상적.
후카자와 : 나랑 라울이 휘파람 담당.
라울 : 휘익~♪
무카이 : 이 곡, 처음에 들었을 때부터 라이브에서 하고 싶었어. 아아 이거, Snow Man이 하면 멋지겠구나- 싶어서.
후카자와 : 나는 심플하게 이걸 음악 방송에서 퍼포먼스하는 Snow Man을 보고 싶어졌어.
아베 : 춤추는 쪽에서도, 본다면 “오!” 라고 생각할 것 같은 안무.
사쿠마 : 히카루의 안무가 또, 최고야!
이와모토 : 고맙습니다(웃음).
사쿠마 : 후렴의 안무 같은 건 간단할 것 같아 보이잖아요. 실제로는 꽤 어려우니까(웃음). 그게 좋아.
이와모토 : 이번 앨범, 그야말로 40년 전에 유행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향수 어린 느낌도 있으니까, 쟈테레 40주년에 걸맞은 앨범이기도 하다고 생각해.
후카자와 : 쟈니스는 원래 새로움만이 아니라 역사가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잖아. A.B.C-Z의 주연 부타이 『쟈니스 전설』 의 초기에 Snow Man도 나갔었는데, 쟈니스의 역사를 느끼면서 노래를 하거나 했었으니까.
아베 : 짧은 바지 & 롤러스케이트로 퍼포먼스를 하거나. 소년대의 『ONE STEP BEYOND』 를 추거나.
와타나베 : 했었어-(웃음).
메구로 : 소년대 대단하지.
라울 : 소년대의 퀄리티는 대박이야. 진짜구나- 라고 생각해! 실력과 아우라가 장난 아니야.
메구로 : 댄스, 아크로바트, 노래... 그렇게나 격하게 움직이면서 노래도 잘하다니. 아이돌에게 필요한 것이 전부 갖춰져 있구나 싶었어.
미야다테 : 같은 안무를 실제로 춰보면 그걸 더욱 알게 되지.
무카이 : 선배들에게 배워가면서, 쟈테레와 함께 역사를 새겨가는 거야.
아베 : 앞으로도 잘~
전원 :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