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위장이 안좋아서 많이 못먹고 잘 체함
163-48 유지했는데 본가 나가면서 못챙겨먹으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함
취준하면서 스트레스받으니까 만성위염 생기고 나중엔 41kg까지 내려감
45kg아래로 내려가니까 진짜 몰골이 못쓰게 되더라
눈두덩이 살빠지면서 아이홀 생기고 얼굴형도 땅콩되고 이마 툭튀, 입툭튀됨
그리고 뭔가 얼굴이 더워보여 이건 좀 신기..이목구비가 뚜렷해져서 그런지 얼굴에 음영이 많이 져서 그런지(살빠져서 꺼진 곳이 많아지니까)
살빠지면 얼굴 작아진다고 하잖아 그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머리가 커보이는 현상이 생겨
몸이 작아지니까 상대적으로 얼굴이 더 커보임
요즘 한약먹으면서 위장 좋아져서 조금씩 살찌우고 있는데 적어도 눈두덩이 꺼짐만 좋아져도 훨씬 얼굴이 낫더라
나같은 경우는 나이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개말라라고 다 이쁜건 아닌 것 같음
사람에 따라 통통하거나 볼살 있는게 훨씬 어울리고 예쁜 사람도 있고
뭔가 요즘은 마른 몸이 미의 디폴트값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어느 정도 체중이 있어야 얼굴이랑 몸 균형도 맞고 예쁜 것 같음
나이들수록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