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음! 

Snow Man "if" ~ Voice Drama ~
 
후카자와 : 안녕하세요!
전원 : Snow Man입니다!!!
이와모토 : 이 보이스 드라마는, 저희 Snow Man이 각각 “만약” 의 직업을 연기한다는 기획으로 되어있습니다.
미야다테 : 앙케이트에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메구로 : 이 보이스 드라마, 부디 CD의 전곡 리피트 설정으로 들어주세요.
라울 : 그거에요, 자동으로 첫 번째 곡에 돌아가게 만드는 그거에요.
사쿠마 : 이유는 보이스 드라마를 듣고 나서의 즐거움으로!
전원 : 그럼 들어주세요!!!
 
 
이와모토 히카루 ~양과자점 점원편~
 
미야다테 : 슈크림 먹고 싶어!
후카자와 : 에? 갑자기?!
사쿠마 : 아아! 이해해! 나도 먹고 싶어! ...근데 여기 커스타드 크림으로 유명한 가게 아냐?
후카자와 : 오오! 들어가자!
 
이와모토 : 어서오세요.
미야다테 : 우와...
이와모토 : 손님, 뭘로 하시겠어요?
후카자와 : 머슬 몬스터... 머슬 몬스터가 나왔다...
이와모토 : 상품은 결정하셨나요?
사쿠마 : 아, 저기... 슈크림으로...
이와모토 : 가토쇼콜라 말씀이시군요, 엄청 추천드려요!
미야다테 : 슈크림이요!
이와모토 : 으음~ 봉봉쇼콜라는 어떠신가요?
이와모토 : 초콜렛은 좋죠~ 초콜렛을 먹고 트레이닝을 하면 좋은 근육이 붙을지도 모른답니다?
후카자와 : 엣, 될 수 있나요? 머슬 몬스터가!
이와모토 : 저는 손님을 들어 올릴 수도 있어요! 그러니 부디 초콜렛을...
미야다테 : 초콜렛은 필요 없어요! 슈크림 주세요!
사쿠마 : 흔들림 없는 다테사마가 지금은 든든하네~
이와모토 : 훗, 그런가요... 슈크림인가요...
후카자와 : 맞아요! 슈크림 주세요!
이와모토 : 네, 그럼 슈크림을 준비해드릴 테니 잠시 기다려주세요.
사쿠마 : 아~ 다행이네~!
후카자와 : 빨리 먹고 싶어~!
 
이와모토 : 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슈크림 3개 맞으시죠?
미야다테 : 네!
이와모토 : 그럼 여기, 안에 초콜렛이 녹기 전에 드셔주세요.
3명 : 에???
이와모토 : 후후후... 가득 넣어놨으니까요.
미야다테 : 초코 크림...
사쿠마 : 이 자식도 흔들리지 않네에~!
후카자와 : 커스타드 넣으라고~~~!!!
이와모토 : 핫핫핫, 초콜렛은 좋다구~? 핫핫핫...
 
 
후카자와 타츠야 ~판촉 사원편~
 
후카자와 :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지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그 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잠깐만요, 그쪽의 사모님.
와타나베 : 어머나?
무카이 : 우리들 말인가요?
라울 : 뭔가 하고 있는 모양이네~
후카자와 : 맞아요, 사모님들. 아니, 아름다운 누님들...
3명 : 두근...!
후카자와 : 오늘 소개해드리는 건 지금 대유행중인 이것! 발군의 촉감, 그런데 내구성도 겸비한 최고 품질! 게다가 성분은 지금까지의 1만배! 구매하시면 이득 보시는 거예요~!
무카이 : 뭐를 소개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후카자와 : 실은 이거, 크레인 게임에서도 따기 쉬운 상품이랍니다~!
와타나베 : 더 알 수 없게 되었는데요!
무카이 : 잘 모르겠으니까 이제 가요!
후카자와 : 정말로 괜찮으신가요? 무조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거랍니다?
와타나베 : 음, 하지만 그게 뭔지 잘 모르겠고, 믿을 수도 없고!
후카자와 : 사모님... 저는 당신을 믿고 있어요.
와타나베 : 목소리가 너무 좋아...! 두근...!
라울 : 그런 거는 금방 망가지지 않아?
후카자와 : 아뇨... 평생 당신의 곁에 있을 거예요.
라울 : 꼭 사야겠네...! 두근...!
무카이 : 자, 잠깐만! 두 사람 다 어떻게 된 거야?
후카자와 : 사모님도 어떠신가요?
무카이 : 뭐, 뭐예욧! 얼굴 큰 주제에!
후카자와 : 당신에게 너무 다가갔나요...?
무카이 : 응... 두... 근... 두근...!
후카자와 : 훗... 여러분, 몇 개 사시겠어요?
라울 : 나, 5개 줄래요?
와타나베 : 새치기는 안 돼! 전부 줘요!
무카이 : 안 돼, 전부는! 다들 평등하게 반으로 나누자구요! 전부 주세요!
와타나베 : 내가 전부!
라울 : 내가 전부!
후카자와 : 구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라울 ~천재 고등학생편~
 
이와모토 : 에~ 저번에 설명했던 것처럼 일차함수는 "ｙ=ax+b" 로 나타낼 수 있다.
메구로 : 내일 한자 시험이지? 나 위험할 거 같은데.
라울 : 아, 그럼 이건 뭐라고 읽게?
메구로 : 이치니치센아키...?
라울 : 이치지츠센슈우! (*一日千秋, 하루가 천년 같음)
메구로 : 에! 아까웠네!
라울 : 아깝게 못 맞췄다고 해도, 시험 점수는 안 되거든?
메구로 : ...그런가.
2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모토 : 이봐! 메구로랑 라울! 아까부터 시끄러워!
2명 : 네!
이와모토 : 메구로! 기울기는?
메구로 : 기울기...?
라울 : 선생님, "ｙ=ax+b"의 "a" 입니다!
메구로 : 라울 대박!
이와모토 : 그럼 복소수는 뭐지?
라울 : "a+bi" 라는 수 전체를 말합니다. 이 경우, "a"와 "b"는 실수(実数)입니다.
이와모토 : 그말대로다. 그럼 리카티 미분 방정식은?
라울 : 그대로라면 일반적으로는 풀 수 없지만, 하나의 특수해를 알고 있으면 베르누이 미분 방정식에 귀착해서 풀 수 있습니다. 또 베르누이 미분 방정식은 선형 미분 방정식에 귀착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간단한 미분 방정식으로 귀착시켜서 풀 수 있습니다.
메구로 : 뭐라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쩐다!
이와모토 : ...뭐라고? 그럼 피보나치 수열의 역수의 총합은? 초월수인지 아닌지 알고 있나?
라울 : 으음, 선생님! 그 문제는 아직 수학계에서도 해결 못했어요!
 
메구로 : 아싸! 끝! 집에 가자!
라울 : 후우~ 전부 대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메구로 : 두 사람 다 무슨 언어로 대화한 거야?
이와모토 : 어이, 라울! 너는 아직 가지마!
라울 : 에-! 왜요!?
이와모토 : 오늘 청소 당번이잖아?
라울 : 아! 그랬네...
메구로 : 그런 부분은 나사가 빠져있네.
라울 : 선생님, 죄송해요오~!
 
 
와타나베 쇼타 ~경찰편~
 
미야다테 : 후우. 오늘도 에도가와구는 평화롭구나.
와타나베 : 이런 날이 앞으로도 계속 되면 좋을 텐데.
 
무카이 : 우오오오오오오~!!!
미야다테 : 뭐야?!
와타나베 : 에?! ...에, 뭔가 지금 엄청난 소리 안 났어? 다테상! 혹시 사건인 거 아냐?!
아베 : 누구 없나요! 저 아이 좀 잡아줘~!
미야다테 : 나는 이대로 저 녀석을 쫓아갈게!
와타나베 : 알겠어! 나는 돌아서 몰아넣을게! 지역민을 우습게 보지 말라구!
미야다테 : 훗... Party Time...
 
아베 : 경찰 아저씨, 저기야 저기!
와타나베 : 후우, 하아...
아베 : 경찰 아저씨, 피부가 깨끗하네!
와타나베 : 잠깐, 아줌마, 얼굴 너무 가까워.
아베 : 스킨케어 같은 거 하고 있어??
와타나베 : 뭐어, 미용 클리닉은 다섯 군데...
아베 : 그건 됐고 빨리!
와타나베 : 에?! 그쪽이 물어봤... (아, 이 주변, 옛날에 다테상과 자주 놀았던 곳이다) 우와아! 기합 들어가네!! 달려 달려!!
 
무카이 : 하아하아... 여기까지 왔으면...
미야다테 : 유감이군!
무카이 : 하아?
와타나베 : 여긴 우리들이 있어서 못 지나가. 포기하고 포박을 받아라!
아베 : 그래그래!
무카이 : 따지고 보면 엄마 때문이잖아!
미야다테 : ...하? 엄마?
무카이 : 표범 무늬 복대 같은 거 입히려고 해서!!
와타나베 : 표범 무늬...
미야다테 : 복대...?
와타나베 : 으음, 그건 좀 아니네...
미야다테 : 표범 무늬는 아니지.
무카이 : 그렇지~~? 우우... 우우...
아베 : 뭐야! 따뜻하잖니!
와타나베 : 뭐어, 여하튼 사건 해결인 걸로!
무카이 : 아니, 애초에 사건이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미야다테 : 후우, 파출소로 돌아갈까! 편의점 들리고 싶은데 괜찮아?
와타나베 : 좋네! 마침 나도 배고팠어!
미야다테 : 그렇지?
무카이 : 어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라고!
 
 
무카이 코지 ~택시 기사편~
 
무카이 : 어서옵쇼~ 고맙슴다! 손님 어디까지 가는교?!
미야다테 : 토라노몬까지요.
무카이 : 알았데이! ...근데 손님, 겁나 미남이네! 귀공자랄까, 혹시 말 같은 거 안 키우는교?
미야다테 : 고맙습니다, 뭐, 5마리 정도...
무카이 : 맞다, 말 때문에 생각났다. 손님, 어째서 토라노몬이라 부르는지 알고 있어요?
미야다테 : 모르는데요.
무카이 : 이야, 저도 잘 모르지만 말이죠.
미야다테 : 모르시나요...?
무카이 : 오호우! 모르는 일 투성이에요! 인생은 공부, 공부~! 호랑이라고 하면 그거네요. 흰색 있잖아요? 화이트 타이거였던가? 동물원에서 본 적 있어요?
미야다테 : 아, 네, 있...
무카이 : 겁나 예쁘지예? 나는 처음으로 봤을 때 감동해버려가꼬~
미야다테 : 아, 그러시군요...
무카이 : 이거는 역시 흰 게 있으면 검은 것도 있지 않나 싶어가꼬! 블랙 타이거를 찾아보니까 새우인 거 아니겠는교! 얏핫핫핫핫핫! 아, 손님, 새우 좋아하는교?
미야다테 : 아, 에, 네에...
무카이 : 새우라고 하면 어떤 요리가 떠오르나요?
미야다테 : 음, 그러니까...
무카이 : 역시 똠얌꿍 같은 게 유명하지예! 하지만 나는 쿵파오를 좋아하거든예?
미야다테 : 네에...
무카이 : 아하하하핫! 쿵파오라고 말하면 멋있어 보이지만, 평범하게 새우 소금 구이니까요! 참고로 말이죠, 맛도 평범하거든예? 이거는 태국 요리인데, 우리 어머니가 태국인이라서 집밥의 느낌이랄까...
미야다테 : 저기, 슬슬 제대로 운전해주시면 안 될까요?
무카이 : 그러면 내가 태국 요리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뭔가 싶지예? 이게 말이지, 어머니가 다 만들어 주는 건데, 제일 좋아한다 아입니까. 친쟈오로스라예♡ 아, 맞다맞다. 친쟈오로스라고 한다면...
미야다테 : 아니아니아니, 잠, 잠깐만요! 운전을 해주세요!
무카이 : 근데 손님! 언제까지 타고 있을 생각인교!
미야다테 : ...에?
무카이 : 벌써 도착했어예, 토라노몬! 흰지 검은지 모르겠지만! 코쿤캅~!
미야다테 : 그런 건 바로 말해주세요!!
 
 
아베 료헤이 ~의사편~
 
사쿠마 : 우리들은 간호사!
메구로 : 여긴 병원의 내과 병동!
라울 : 오늘도 환자 분들을 위해서 분투하고 있어요!
아베 : 그럼 진찰하고 올게요! 청진기 닿습니다~ (차가워서) 오싹할 거예요~?
사쿠마 : 하아~ 아베 선생님 오늘도 멋・있・어♡
라울 : 하지만 그런 아베 선생님, 실은...
메구로 : 아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아베 : 수고했어요~ 뭔가 오늘 냉방 너무 잘 되는 거 아냐? 손이 얼어버릴 것 같아~ 하아~
사쿠마 : 하아~ 초등학생처럼 입김으로 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어~!
라울 : 잔망스럽고 귀여워~!
아베 : 그럼 오늘도 다들 힘내자!
사쿠마 : 하아, 아자아자파이팅의 포즈를 하고 있어~!
라울 : 잔망스럽고 귀여워~!
메구로 : 아베 선생님, 오늘 정리해서 주기로 하셨던 진료 기록부는...
아베 : 응? 뭐였지?
사쿠마 : 꽤 중대한 실수일 텐데, 고개를 갸웃하면서 되묻고 있어~!
라울 : 잔망스럽고 귀여워~!
메구로 : 그러고 보니, 평소처럼 할머니가 부르고 계셨어요!
와타나베 : 선생~ 나, 원주율이, 생각이 나질 않는구먼... 노망이 났나보이...
아베 : 응응, 원주율 말이지? 괜찮아, 간단해! 3.14159265358979323846264338...
사쿠마 : 가, 갑자기 엄청난 걸 보여주기 시작했어~!
라울 : 자, 잔, 잔망... 잔망스럽고 귀여워!
아베 : 응? 왜 그래, 다들?
3명 : 아무튼 귀여워~!!!
 
 
메구로 렌 ~옷가게 점원편~
 
메구로 : 고객님, 찾고 계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이와모토 : 아뇨, 조금 보기만 했을 뿐이에요.
메구로 : 알겠습니다. 천천히 둘러보세요.
후카자와 : 어떤 게 좋으려나... 음...
메구로 : 고객님, 찾고 계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후카자와 : 그러네요~ 데이트 갈 때의 옷을 고르고 싶어서...
메구로 : 어디로 갈 지는 정하셨나요?
후카자와 : 글램핑 같은 거 좋지~ 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메구로 : 아웃도어 계열이라면 바지 스타일을 추천 드려요. 고객님은 스타일도 좋으시니까, 발목이 보이는 편인 바지는 어떠신가요?
후카자와 : 에~ 이 쪽의 팔랑팔랑하는 스커트가 더...
메구로 : 고객님은 저보다 연상으로 보이니까, 귀여운 쪽은 좀 힘들 것 같으시네요.
후카자와 : 으음...
이와모토 : 이야, 저 점원 꽤 스트레이트하게 말하네.
후카자와 : 아! 이 스탠딩 칼라인 옷, 귀여워~!
메구로 : 고객님은 얼굴의 볼륨이 있으시기 때문에, 목 부분에 좀 더 여유가 있는 편이 좋으실 거예요.
이와모토 : 아니아니... 얼굴의 볼륨이라니. 돌직구잖아.
후카자와 : 에~
메구로 : 고객님의 손이 예쁘게 보이도록, 소매의 디자인이 정교한 것은 어떠신가요. 굉장히 예쁜 손이셔서.
후카자와 : 어머~! 잠깐만요~ 정말 기쁘네~!
메구로 : 아까의 바지와 함께 입으시면 좋을 거예요.
후카자와 :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이와모토 : 대박, 어쩐지 좋은 느낌으로 대화가 정리됐어...
후카자와 : 아! 가끔 간지러워지는데 소재가 뭔지 알려주세요!
메구로 : 소재 말씀이시네요. 에, 그러니까... 실(糸)? 음, 입(口)? 으음, 달(月)? 에, 앗, 시로문, 이려나?!
후카자와 : 시로문?! 귀여워~!! 좋아요~!!
이와모토 : 그거 실크(絹)거든, 실크... 이 가게 쩌네... (* 糸,口,月를 합쳐서 쓰면 絹)
 
 
미야다테 료타 ~경찰편~
 
미야다테 : 후우. 오늘도 에도가와구는 평화롭구나.
와타나베 : 이런 날이 앞으로도 계속 되면 좋을 텐데.
 
무카이 : 우오오오오오오~!!!
미야다테 : 뭐야?!
와타나베 : 에?! ...에, 뭔가 지금 엄청난 소리 안 났어? 다테상! 혹시 사건인 거 아냐?!
아베 : 누구 없나요! 저 아이 좀 잡아줘~!
미야다테 : 나는 이대로 저 녀석을 쫓아갈게!
와타나베 : 알겠어! 나는 돌아서 몰아넣을게! 지역민을 우습게 보지 말라구!
미야다테 : 훗... Party Time...
 
미야다테 : 이 자식! 기다려!
무카이 : 어째서 경찰이 쫓아오는 거야!!
미야다테 : 어째서라니, 네가 나한테서 도망치고 있기 때문이다!
무카이 : 갑자기 쫓아오기 시작한 건 그쪽이잖아!
미야다테 : 훗, 다들 그렇게 말하지!
무카이 : 보통은 (다들 그렇게) 말한다고!
미야다테 : 나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마.
무카이 : 의미를 모르겠네!
미야다테 : (핫, 이 주변은 옛날에 쇼타와 놀던 곳 근처...) 반드시 평화를 지킬 거야!
 
무카이 : 하아하아... 여기까지 왔으면...
미야다테 : 유감이군!
무카이 : 하아?
와타나베 : 여긴 우리들이 있어서 못 지나가. 포기하고 포박을 받아라!
아베 : 그래 그래!
무카이 : 따지고 보면 엄마 때문이잖아!
미야다테 : ...하? 엄마?
무카이 : 표범 무늬 복대 같은 거 입히려고 해서!!
와타나베 : 표범 무늬...
미야다테 : 복대...?
와타나베 : 으음, 그건 좀 아니네...
미야다테 : 표범 무늬는 아니지.
무카이 : 그렇지~~? 우우... 우우...
아베 : 뭐야! 따뜻하잖니!
와타나베 : 뭐어, 여하튼 사건 해결인 걸로!
무카이 : 아니, 애초에 사건이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미야다테 : 후우, 파출소로 돌아갈까! ...편의점 들리고 싶은데 괜찮아?
와타나베 : 좋네! 마침 나도 배고팠어!
미야다테 : 그렇지?!
무카이 : 어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라고!
  
 
사쿠마 다이스케 ~서점 직원편~
 
사쿠마 : 어서오세요~!
아베 : 죄송한데, 오늘 나온 책을 갖고 싶은데요... (계-속 기대하고 있었지, 최신 세계 유산 정리책!)
사쿠마 : 어떤 책인가요?
아베 : 그, 세계 유산의 책인데요.
사쿠마 : (으응? 세계 유산? 오늘 발매? 앗, 세계 유산을 주제로 한 새 애니메이션, 마추픽추무스메의 공식 설정 자료집인가!! 뭐야, 그렇게 답답한 말투로 묻지 않아도 괜찮은데~!)
아베 : 저기요...?
사쿠마 : 아, 네네! 알고 있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고객님, 그쪽으로 정통하시네요!
아베 : (응, 세계 유산을 좋아한다는 얘기는 그다지 들을 일이 없겠지) 다른 사람들에게도 뭐야 그 취미! 라는 말을 듣거나 하네요.
사쿠마 : 아아, 이해해요, 이해해요!
아베 : 어라, 혹시 점원 분도?
사쿠마 : 네, 엄청 좋아해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던가 가슴이 뜨거워지죠!
아베 : 그렇죠! 성지 순례 같은 것도 하고 싶어져요!
사쿠마 : 에?! 거기까지 진심이라니 대단하신 거 아니에요?
아베 : 아뇨아뇨, 저 따위가! 과거에 선조들이 여러 가지 알아봐주신 덕분이니까요!
사쿠마 : 크으~! 어떻게 이렇게 겸허하신지! 저, 당신을 좋아하게 되어버릴 것 같아요!
아베 : 에?
사쿠마 : 고객님, 나중에 시간 있으세요? 같이 최애에 대해서 얘기해요!
아베 : 에에, 최애?!
사쿠마 : 잠깐만요, 바로 가지고 올게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애니메이션 마추픽추무스메의 공식 설정 자료집이에요! 아~ 하지만 안데스 산맥쨩은 저의 신부니까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거예요.
아베 : 에?! 무슨 말이에요?!
사쿠마 : 고객님의 최애도 알려주세요~! 저기, 어디를 좋아하세요? 저는 말이죠, 역시 3화거든요!
아베 : 에엣, 나의 신부라니 무슨 말이신지...
 
 
~Snow Man편~
 
라울 : 코지군, 그 부분의 안무 괜찮아?
무카이 : 몇 번이나 연습했으니까 할 수 있어!
아베 : 응, 손끝이나 발의 움직임을 평소보다 더 예쁘게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서 하자.
와타나베 : 네에- 음음, Tell me baby now Oh yeah〜♪
사쿠마 : 역시 전부 영어 가사라니 어렵네에.
메구로 : 하지만 역시 노래로 만들어지니까, 의외로 영어 외울 수 있었네.
미야다테 : 확실히 그러네.
라울 : 그치만 굉장히 멋있지.
와타나베 : 이야~ 실패하면 안 되는 거네, 이거.
이와모토 : 애초에 2nd 싱글은 그룹에게 있어서 정말로 중요하지. 여러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우리들의 색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돼.
아베 : 혹시 어쩌면, 우리들 이상으로 팬 여러분들이 신경 쓰고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후카자와 : 분명히 다들 굉장히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려주고 있었겠지.
미야다테 :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기합을 넣고 가자.
무카이 : 역시 다테상...
사쿠마 : 후후후, 그러네~
와타나베 : 이야~ 빨리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어. 그치!
미야다테 : 그러네.
아베 ; 앗, 슬슬 시간일지도.
라울 : 아, 그거 하자, 그거.
이와모토 : 아, 원진?
메구로 : 오~ 좋지! 할까!
무카이 : 한 번 더 기합을 넣어볼까!
후카자와 : 좋아~ 하자!
이와모토 : Snow Man의 최고로 멋있는 부분, 보여주러 가자! 간다~!
9명 :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