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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Domani 연재 번역] Vol.8 🍒영화가 결정되어... (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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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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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오역+어색함+두루뭉술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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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남자의 릴랙싱 웨어 후편


후편에서는 2021년을 돌이켜보고 영화화가 결정된 🍒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 2021년은 어떤 해였나요?


여러 가지에 도전했고, 특히 배우 일 외에 패션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었던 해였기에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트렌드나 유행하는 시대감도 옷에 나타나는 것 같아서 그런 것을을 알게 된 것도 재미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바쁘게 연기 활동도 할 수 있었기에 즐겁게 열심히 하자는 기분입니다만, 그 이외에 또 전혀 다른 자극이 된 시간들도 많았어요. 내레이션이나 목소리와 관련된 일도 했고, 여러 가지로 널리 새로운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이나 열심히 했다 싶은 것들이 있다면요?


모든 일에 일정하게 에너지를 쏟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만큼 즐거움도 있었는데요. 힘들었던 건 극단EXILE의 공연이었던 <JAM -the recital>정도일까요(웃음). 왜냐하면 리허설 기간이 너무 없어가지고... 그저 개별적으로 연습을 계속하고 사실 전원이 다같이 맞춰본 건 첫 공연을 앞둔 직전 한번 뿐. 저는 역할 상 계속 말을 해야 했기에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전체상을 그 한번의 연습으로 파악한 채 '오케이, 자 그럼 본공연!' 같은 정신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드라마 <SUPER RICH> 촬영도 동시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공연 첫날까지는 솔직히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시작한 다음에 보완해나가면 되지만 이번에는 맞춰볼 시간이 적었다는 불안요소 때문에 더 그랬을지도요.


유관객 공연이라도 코시국 이전과는 역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면공연이 되긴 했지만 객석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목소리도 내지 못하니 어떤 표정인지, 어떤 리액션을 취하고 계시는지 알 수가 없어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박수나 펜라이트를 이용해 여러 방법으로 전달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 <JAM -the recital>... 무대 위 마치다 씨의 존재감이 굉장했어요. 


제가 연기한 니시노 타케루는 이상한 존재감을 내뿜는 캐릭터라 좀... (웃음) 조금이라도 이 시국 상황이 나아져서 관객 분들도 안심하고 목소리를 내면서 보실 수 있게 되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또 드라마 <니시보시>도 타이트한 스케줄로 꽤나 힘들었죠. 굉장히 즐거웠지만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촬영했거든요. 그다지 잘 전해질 것 같진 않지만 실제로 3일만에 2화 분량을 찍기도 했어요... 이건 정말 꽤 힘든 스케줄이거든요. 그때는 다들 엄청 지쳐 있었어요. 하지만 함께 출연한 키세츠 군과 윈군이 분위기를 띄워줘서 두 사람의 상냥함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가 영화화된다구요. 축하합니다! 


네 맞아요. 설마했던 영화화가 결정됐습니다. 사실 결정되고 나서 심경을 말한 건 Domani가 처음이에요. 



-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공개될 무렵엔 일본 전역, 아시아 전역이 들끓겠는데요!


그럴까요? 그렇게 된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드라마가 방송될 때 정말 큰 반향을 얻은 덕분에 많은 것이 새롭게 열렸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당시부터 받고 있는 성원, 이런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든 동료들과 '고마운 마음'을 충분히 담아, 즐기실 수 있는 작품을 영화로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분발하고 있습니다.



- 취재 시점에는 아직 각본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마치다 씨는 이렇게 전개되면 좋겠다고 기대하는 부분이 있나요?


어떻게 될 지 정말로 모르겠어요. 원작에 마법을 건 여신이 잠깐 등장하는데 그 여신을 만나보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동화 느낌이랄까 SF 느낌이 늘어나서 여러모로 어려워질 거예요(웃음). 각본이 기다려집니다!



- 함께 출연하는 아카소 씨와는 영화화가 결정된 뒤에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영화가 결정된 모양이야. 또 다같이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 하고 결정되자마자 바로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 라며 둘이서 마음먹었습니다. 


감독님을 비롯해서 원래부터 영화쪽을 해오시던 스태프 분들이 많은 현장이어서 드라마를 촬영할 때부터 '이거 영화화 되면 좋겠는데' 하는 이야기들을 했었어요. 그래서 빨리 만나서 '영화화 됐어!' 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스타트를 끊고 싶습니다. 



- 2022년은 어떤 해로 삼고 싶나요?


작년, 재작년은 🍒 덕분에 여러 가지 일을 해볼 수 있었으니, 영화판 개봉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감사의 마음을 뭔가 전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더 좋은 의미로 놀라워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배우 일을 추구해가고 싶습니다.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시야를 넓혀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뒷 이야기 8]


취재일은 점심 무렵부터 촬영 스타트. 점심식사로 준비한 소고리치라시도시락에 "맛있어 보이네요. 어떤 맛일 지 전혀 상상이 안 가지만 일단 먹어볼까" 하고 곱빼기를 고른 마치다 씨. 어쩐지 기쁘게 받아든 모습인데요! 촬영중 계속해서 포즈를 취하면서도 스태프들이 내는 감탄의 소리에 무심코 웃거나 때로는 딴지를 걸거나, 급히 셋팅 대기를 부탁했을 때에도 "물론이죠!" 하면서 기분 좋게 대답해주었습니다. 자연체로 온화한 마치다 씨의 행동에 현장은 부드러운 분위기로. 마치 🍒의 쿠로사와 같은 '이상적인 동료'를 몸소 보여준 마치다 씨에게 감복했습니다!



다음 회 Vol.9에서는 캐주얼한 후드×롱코트 레이어드 스타일에 도전해주었습니다. 갱신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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