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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 [테레토팬지국] 기획서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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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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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오역+어색함+두루뭉술 주의 ※


(앞부분 생략ㅎㅎ)


1월 5일 방송 | 3팀의 만화가를 추린다 

1월 12일 방송 | 1팀의 만화가를 결정 (대상 결정) ← 지금, 여기

1월 19일 방송 | 만화가 드라마로 만들어지기까지①

1월 26일 방송 | 만화가 드라마로 만들어지기까지②


그런 연유로 '어떤 드라마가 될지 여기서 쓴다=대상 만화가 들통난다'가 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쓰지 않겠습니다 (맛탕: 😏)


하지만, 

'어떻게든 이 기획을 홍보하고 싶다!'는 것이 제 본심이기 때문에...

써도 무방한 내용이 뭔지, 또 여러분이 흥미를 가져주실지..를 고려한 결과 '기획서'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이 주연 마치다 케이타 씨가 소속되어있는 LDH에 보낸 기획서입니다. 


우선 첫 번째 장입니다. 


Efnnh.png


마치다 케이다 님, 출연의뢰서


주연배우들과

0부터 드라마와 만화를 만드는 기획을 제안합니다!

.

.

.



그런데 이런 드라마 기획의 오퍼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건 사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각본을 보내 판단에 맡기지만, 아직 각본이 없는 경우 원작이 있을 땐 원작 만화를 읽고 판단하도록 하는 패턴도 있습니다. 

원작 만화와 각본이 둘 다 있는 경우에는 둘 다 보내서 판단하도록 합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원작 만화도 없을 뿐더러 각본도 없는, 기획만 있을 뿐입니다. 


'그 과정을 전부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것을 TV로 보여줍시다.'

라는 기획입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상당히 색다른 기획입니다.

실제 기획이 통과되기 전에 몇몇 친한 매니저들에게 이야기해보니, '재밌겠는데' 하더군요. 

다만 '리스크가 크겠네요'라고도 했습니다. 


리스크는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하나는 '재미있는 원작 만화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큰 낭패일 것 같아요.'

또 하나는 '다큐멘터리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뭐 소속사들이 하는 말도 일리는 있다는 게 속마음이었습니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손해를 보는 일도 많을테니까요. 



● 근본은 <YOU 뭐하러 일본에?> 정신 


첫번째 리스크 '재미있는 원작 만화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큰 낭패일 것 같아요'에 관해서는 '어떻게든 된다'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된다'는 건 완전히 <YOU 뭐하러 일본에?>에서 얻은 경험에서 온 자신감입니다. 


<YOU~>는 방송으로서 훌륭한 점이 꽤 있지만 제작자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훌륭한 점은 '실패한 것도 그대로 방송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여행 도중에 '촬영NG'인 가게가 등장하거나, 여행 도중에 YOU들을 잃어버리거나, 밀착 취재를 거절당하기도 합니다. 


<YOU~> 이전의 방송이라면 '촬영NG'인 가게 부분은 컷, YOU에게 촬영을 거절당한 부분도 컷, 마치 마지막까지 취재한 것처럼 편집해오곤 했습니다. 


<YOU~>는 그런 거짓 없이 솔직하게 방송했습니다. 


그러자 프로그램의 진심이 전해져 인기의 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가게의 취재 장면에서 바나나맨 두 사람이 '취재 허가 좀 내 줘~'하고 와이프 화면 속에서 말하는 것을 본 적 없으세요? 그거예요. 

'취재 허가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TV 상식을 깨부쉈습니다. 


이번에도 그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마치다 군 마음에 드는 만화가 없으면 거기서 콘테스트는 종료해버리면 되고, 선택한 만화가 어떤 이유로 인해 드라마화될 수 없으면 그것도 숨김없이 방송하면 되고, 그것을 전부 솔직하게 방송한 후에 프로 만화가에게 부탁하는 흐름으로 해도 된다... 그 정도로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리스크


두 번째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리스크에 관해서입니다. 


이것도 저는 '애초에 소양이 좋은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우등생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더라도 성질 안 좋은 배우도 있을 거예요. 

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저도 또 다른 의미로 '리스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리스크'는 만일 소속사가 기획을 재밌어하고 응한 다음에 다큐멘터리 파트의 소재에 대해서 엄청 검열해오면 안되는데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쓰지 말아라', '저건 쓰지 말아라' 해버리면 배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VTR로만 보여질 염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다 케이타 씨에게 오퍼할 때 두근거렸습니다. 

물론 기획을 받아들여줄 지 어떨 지가 제일 관건이지만 만일 기획이 받아들여지더라도 소속사의 체크가 엄격할 지도 모르고, 드라마에서는 성인군자 같은 마치다 케이타 군이지만 엄청 별로인 사람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불안은 LDH 측에 오퍼 연락을 했을 때 매니저의 첫 리액션으로 불식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재밌을 것 같은데요. 마치다에게도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오옷' 하고 마음 속으로 놀람과 기쁨의 소리를 질렀습니다. 

'놀람과 기쁨'이었을까...?


우선 LDH가 갑자기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이 도전적인 기획, 옆에서 보는 건 재밌지만 내 소속사 배우에게 시키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고 생각해서 좀 더 신중한 리액션을 보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LDH의 솔직함에도 놀랐습니다. 소속사에 따라 캐스팅을 흥정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 받아도 바로 승낙하지 않는 여자 같은 겁니다. 그럼에도 '재밌다'고 즉답을 해온 것이죠. 


세 번째로 '마치다에게도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소속사의 보증.

본인의 성격을 가장 잘 아는 소속사가 말하는 것이니 마치다 군이라는 인물은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그대로의 사람일 것이다, 라는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기획서의 작은 팁


이것이 기획서 두 번째 장 이후의 기획서. 

각 페이지에 있는 제 나름의 궁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xLsbS.png


우선 두 번째 장은 서두의 "마치다 케이타 님 & 뫄뫄"라는 부분. 

이것은 앞서 언급한 '흥정'을 말합니다. '더블 주연도 가능합니다'라는 저희 쪽의 사인입니다. 


LDH에는 마치다 군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있습니다. 만약 LDH가 '더블 주연이면 오케이'라고 할 경우를 대비해 그 여백을 기획서에도 넣었습니다만,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장.


TLSjw.png

이것은 일정을 이미지화하기 위함입니다. 


캐스팅은 '기획은 재미있어 보이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스케줄'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처럼 전례없는 기획 같은 경우 구체적인 스케줄을 이미지화할 수 있도록 미리 기획서에 기재해두고자 했던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 4페이지 째. 


CNaDv.png


기획서에 포맷은 없습니다. 

기획서라는 것은 너무 짧으면 전달되지 않고, 너무 길면 읽어주지 않습니다. 

읽어주길 바라는 포인트가 무시되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본 기획의 매력ㆍ특징을 복습'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마지막에 재푸시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덕분에(?), 무사히 마치다 군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다음 주도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스포가 되지 않을 정도의 현장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pnKDA.png
biVSt.png
nALzr.jpg
vhesC.png



-

원문 여기 https://community.tv-tokyo.co.jp/view/post/0/93510 (무료 회원가입 필요)

근데 해놓고 보니 정작 중요한 기획서 짤은 번역 안함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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