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둔거 볼거 없길래 호로록 읽었는데 왜 후기별로 없는지 알거같아ㅋㅋㅋㅋㅋㅋ
내용 자체는 아는맛이라 술술 읽힘. 하지만 부족해...
스토리의 줄기는 있는데 그 설정과 소재를 다 살리지 못하고 허공에서 흩어져버린 느낌...?(몬지아니?)
솔직히 이 책은 도입부가 다한 느낌인거 같고ㅋㅋ 끝까지 남주가 어떤사람인지 확실하게 다 보여주지 않아서
여주가 어찌어찌 남주를 품긴했어도 평생 의아함을 끌어안고 의심하며 살것 같은 느낌??
분명 본편에 남주시점 있는데도 애매해...남주가 여주에게 언제부터 끌렸고 언제부터 이렇게 사랑하게 됐는지 감정선이 결여되어 있는데
상황적으로도 왜 남주가 원수였던 집안의 딸에게 사랑을 품고 열렬해진건지 아~예 부연설명이 없어
남주를 돕던 여조랑 남주친우(?) 비즈니스 친구(??)인 남자가 왜 납득 못하고 발악하고 날뛴건지 오히려 조연들 입장 이해완ㅋㅋㅋ
그래도 여주가 엄청 예쁘고 병약해서 남주가 안절부절 못하는건 좋았어ㅋㅋㅋㅋ(여주 찐으로 병약한게 집에 비상용 심장충격기 있음)
여주미모가 아래 발췌처럼 드러나는 부분도 꽤 있어서 타인반응 좋아하면 잘 볼듯ㅋㅋ
나중에 외전 나온다면 남주시점으로 내서 내용이랑 감정선 보충하면 좋을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