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작품 7개 연속 대히트친 드라마작가고 자기 첫 드라마 찍어준 감독이랑 연애결혼했는데...
여주가 방송국에 일하러 간사이 감독새끼가 집에 신인 여자배우 끌어들여서ㅎ
그 장면을 그날따라 야근없이 일찍 퇴근한 여주가 목격하고 뒤도 안보고 이혼하게 됨.
남주는 얼굴 잘생기고 모난연기없이 그럭저럭 필모쌓던 배우였는데
슬럼프에 빠졌던 중에 티비에서 해주는 여주의 데뷔단막극으로 다시 삶의 기력을 찾게됨
여주가 쓴 작품들이 또 다 취향이여서 필모 하나하나 다 챙겨보던 열렬한 팬이였는데
어느새 작품에서의 관심이 여주가 했던 인터뷰를 찾아 볼 정도로까지 번져서 여주가 쓴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어하며 여주가 직접 자신을 캐스팅 지목하게끔 그 사이 노력해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됨ㅋㅋㅋ
그리고 여주가 이혼 후 잠적타다 첫 드라마로 복귀하는데 주연남배우로 캐스팅 한게 바로 남주!
여주는 전남편 보란듯이 신작 성공시키고 싶어서 전에는 안하던 인기배우를 캐스팅하는 모험을 한건데
여주의 이혼소식에 리미트 해제된 남주가 캐릭터 연구를 빌미로 계속 연락하고 또 만나면 담백하게 굴면서
혼을 쏙 빼놓음ㅋㅋ 전작들 읽으면서 못본 파워직진 플러팅다정남이라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