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관련 떡밥 타이핑&번역 아카이빙이야!
오늘은 이 글부터 시작해서 기사 번역본 몇 편 올릴게~
>>>>> 아카이빙 링크 모음글 https://theqoo.net/2004705423 <<<<< 여기에 지난 롤링스톤 인터뷰를 포함해 모든 아카이빙 글 링크를 모아두고 있으니 참고해 줘!
직접 전문 번역했고,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어!
완벽한 번역은 아니니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원문을 보거나 더 전문성 있는 아미 번역계들을 찾아보는 걸 추천할게
괄호 안에 *표 붙은 경우는 내가 단 해설이고, 그 외의 괄호는 원문에 있는 내용이야.
번역시 '우리/너희' 같은 표현은 '우리'로, 자신을 지칭할 때는 '저'로 통일했고,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줘~
--------------------------------------------------------
210522 BuzzFeed News 인터뷰 기사 번역
https://buzzfeednews.com/article/eleanorbate/bts-butter-interview
<We Spoke With BTS About The Irresistibly Charming “Butter”>
<우리는 저항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Butter”에 대해 BTS와 이야기했다>
BTS의 리더 RM은 BuzzFeed News(*언론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곡들을 만들고 싶어요.”
4월 26일, 인터넷 한 구석이 폭발했다.
BTS의 유튜브 채널에 카운트다운이 생겨났고, 그 그룹의 팬들인 아미는 즉시 패닉 상태에 들어갔다. 다음 한 시간 동안, 방대한 수의 아미들은 동영상으로 된 노란색 정육면체가 하트 모양으로 녹아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한 시간 끝에 BTS의 다음 싱글 노래 제목이 마침내 밝혀졌고, 그 다음 주 동안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그리고 정국은 팬들이 집어삼킬 듯이 볼 다수의 컨셉 클립들, 꾸며진 사진들, 그리고 감질나게 하는 티저들을 공개했다.
그 모든 것은 금요일 동부 시간으로 자정에 세상에서 가장 큰 밴드의 새로운 여름 싱글인 “Butter”가 발매되면서 끝이 났다.
이제 BTS에게는 전통과도 같이, 그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첫 상영(*프리미어)에서 거의 390만 명의 동시 접속 감상자를 기록하면서 즉시 유튜브 기록을 깼다. 첫 한 시간 후, 그 뮤직비디오는 2000만 뷰 이상을 누적했다. 그 발매는 팝 문화적 순간이었고, BTS의 리더 RM이 노래 발매 전날 이메일을 통해서 BuzzFeed News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들뜬 채로 예상(*기대)하던 것이었다.
RM은 이렇게 설명했다. “물론, 우리가 우리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순간 – 그 순간적인 만족에는 아무것도 필적하지 못해요. 그게 오래 가지는 않지만, 그 섬광같은 순간은 정말 우리를 강타하죠. 짜잔!”
그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둘 다 실내에 처박혀 보낸 길고 긴 겨울 끝에 정말 필요로 하는 신선한 여름 공기의 숨결이다. 금요일의 곡 발매를 기념하는 전 세계 기자간담회에서, 보컬리스트 지민은 그 노래를 “귀엽고 어쩌면 조금 카리스마 있지만 동시에 착하다”고 묘사했다. 그룹의 막내 정국은 “Butter”가 “오랫동안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활기차게 행복감을 주면서도 동시에 그만큼 차갑게 멋지기도 한 “Butter”는 지난해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된 엄청난 히트작 “Dynamite”에 이은 그 그룹의 두 번째로 완전히 영어로 노래하고 랩을 한 싱글곡이다. 그 결정에 대해서 진은 BuzzFeed News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BTS 여름 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늘 그러듯이, 우린 우리의 음악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라요.”
“‘Butter’ 녹음하는 건 정말 재미있었어요.” 뷔도 동의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좋은 느낌을 우리의 감상자들과 공유하고 이번 여름을 즐기고 싶었어요.”
그 그룹이 2020년에 “Dynamite”를 발매했을 때의 그들의 상황보다는 지금이 더 희망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지난 해의 사건들이 BTS가 음악 작업에 접근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금요일의 기자간담회에서, 래퍼 슈가는 팬데믹 시기에 살아가는 것이 그가 그의 작업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했다. 그는 그들의 음악이 감상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위로해 주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BTS의 이전 노래들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제가 들으면서 자란 음악 대부분은 절망의 한복판에서 꿈, 희망, 그리고 자기성찰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슈가는 BuzzFeed News에게 그의 음악 속 긍정성의 중요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는 그런 종류의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오늘날의 제가 되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 역시 그런 종류의 영향을 주고 싶어요.”
편안함과 희망을 제공하고 싶다는 그 바람은 그 그룹의 지난 11월에 가장 최근 앨범 BE가 발매되면서 전형적인 예시로 드러났다. 갑작스럽게 지난 수년 동안보다도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지고 집에 틀어박히게 된 BTS는 그들의 팬들에게 절망으로부터 주의를 돌리게 할 만한 걸 제공하는 것을 그들의 목표로 삼고 서둘러서 그들 자신을 음악을 만드는 데 쏟아부었다. 모든 멤버가 앨범 제작에 그 어느때보다도 더 직접적으로 참여했다.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을 맡았던 지민이 BuzzFeed News에게 그가 “아주 많이 즐겼다”고 표현한 경험이다.
“저는 우리 멤버들의 노력과 노고를 아주 자세히 볼 수 있었고 그 경험은 제가 심지어 더 잘 앞으로 나아가도록 동기부여를 해 줬어요.” 지민은 그 과정이 그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었는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건 우리가 하나의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의 손을 필요로 하는지도 깨닫게 해 줬어요.”
RM에게 있어서, 지난해는 BTS가 만드는 음악의 지속적인 유산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저 자신과 사람의 내적 본질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곡들을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긍정, 편안함, 희망, 그리고 즐거움을 주는 것만이 그 그룹이 “Butter”와 관련해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부는 아니다.
뷔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 노래는 우리와 우리의 매력을 더 잘 알게 되는 것에 더 가까워요.”
그것은 분명 사실이다. “Butter”는 부정할 수 없이 자기애(*self-love)적인 노래다. (“내가 거울을 들여다볼 때 / 너의 심장을 두 개로 녹일 거야 / 나는 슈퍼스타처럼 빛나니까(When I look in the mirror / I’ll melt your heart into two / I got that superstar glow),” 진과 지민은 프리 코러스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이는 BTS의 음반 목록(*디스코그래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들이 수년 동안 전해 온 것이라는 걸 알게 될 개념이다. 하지만 그 노래의 가사는 또한 그 그룹의 이전의 B-side 트랙 중 하나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들의 아이돌로서의 매력을 고전 우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비유하는, 건방지면서도 자기를 인식하고 있는, 팬들에 대한 헌사다.
멤버들은 2017년의 노래 “Pied Piper”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이리 와 난 너의 paradise / Can't close your eyes,” “발버둥쳐봐도 더는 소용없을 걸.”
은근슬쩍 눈짓하고 밀당하며 그들 자신의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인정하는 태도는 “Butter”에도 반영되어 있다. 뷔는 두 번째 벌스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널 그 누구보다 강하게 끌어당겨 / 굳이 알려줄 필요 없어 / 네가 깊게 빠져들었다는 걸 (Pull you in like no other / Don’t need no Usher / To remind me you got it bad).”
그 어떤 팬이든 그가 틀리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다. BTS 아미는 “Butter”로 다수의 신입들을 얻게 될 것이다.
BTS에 대해서, 혹은 사실 그들과 함께, 이야기할 때 BTS가 그들의 마음 정말 가까운 곳에 간직하고 있는 팬들을 더불어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미와 그들의 연결의 힘은 명백히 항상 그들 마음의 맨 앞에 있는 무언가다. 그들의 기자간담회가 종료된 지 몇 시간 만에, 멤버들은 팬들과 직접 “Butter”의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브이앱에 와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다. BuzzFeed News가 그들이 여전히 새로운 음악 발매에 떨려하는지 묻자, 뷔는 사실 “아미의 반응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는 게” 더 신난다고 말했다.
래퍼 제이홉은 이렇게 말했다. “제 생각에 아미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우리가 알기 때문에 이렇게 엄청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Butter”는 그 관계를 깔끔하게 포장되어 3분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존재한다. 뮤직비디오에는 그 그룹의 팬들에게 교묘하게 전하는 외침들이 곳곳에 섞여 있다. 엘리베이터 버튼들에는 BTS와 아미의 로고들이 나란히 있고, 지민의 머그샷에는 BTS의 첫 콘서트 날짜가 숨겨져 있다. 하지만 더 명시적인 언급들도 있다. RM이 “우리 뒤엔 아미가 있어 우리가 말하잖아(Got ARMY right behind us when we say so)”라고 랩할 때, 들떠서 활짝 웃고 있는 멤버들은 글자 그대로 단어 “ARMY”를 몸으로 표현한다.
거의 4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동시에 목격된 순간이 집단 내에서만 통하는 즐거운 농담처럼 느껴진다는 게 BTS의 힘을 보여주며, 그 가사가 처음으로 스타디움에서 랩으로 불리는 것을 몇천 몇만 명의 아미가 경험하는 순간을 상상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BTS가 그들의 팬들을 직접 본 지가 1년이 넘었고, 그들이 관객 앞에서 무대를 한 지는 더 오래되었지만, 그들이 마침내 다시 그렇게 할 수 있는 순간은 그들의 마음에서 결코 멀지 않다.
정국은 그 재결합이 마침내 오는 날에 대해서 BuzzFeed News에게 이렇게 말했다. “분명 아름답고, 열정적이고, 감정적일 거예요. 그 밖에 달리 뭐라 말할 수 있겠어요?
더 임박한 미래에 대해서는, BTS 멤버들은 약간의 미스터리를 유지하고자 한다. 그들은 이번 일요일에 그들이 네 부문에 후보로 오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Butter”를 최초로 공연할 것이고, 슈가는 금요일의 기자간담회에서 그 노래가 그들의 다음 빌보드 1위 노래가 될 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한 달도 안 되어서 그들은 그들의 데뷔 기념일인 6월 16일에 대한 연례 축하 행사인 페스타를 시작할 것이고, 그들은 물론 항상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의 또 다른 앨범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우리는 앞으로 알게 될 사실이다.
BuzzFeed News가 BTS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묻자 제이홉은 이렇게 예고했다. “유감스럽지만 자세히 말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다른 깜짝 놀랄 만한 것들이 있기는 해요. 그러니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