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개월 되는 조카가 있는데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고모가 안으면 자지러지게 울어서 다들 선뜻 못 안아 ㅋㅋㅋ 얘를 안아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맘마를 주는 건데 맘마 다 먹으면 온몸을 뻣대면서 울기 시작 함.
좀 신기한 건 자기 아빠(=원덬 오빠)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는 거야. 검색해 보면 아빠를 자주 못 보면 그럴 수 있다 자주 보면서 놀아줘야 한다는 글만 많은데 우리 오빠는 그런 케이스는 아니야 얘 태어나고 부터 야간육아를 도맡아 하고있거든.
밤에 잠 못 자고 일하러 나와선 뒤에 직원방에서 자다가 점심쯤 애기보러 집에 다시 가서 2-3시간은 맘마도 먹이고 기저귀 갈고 놀아주고 온단 말이야? 우리집은 가족끼리 자영업해서 이런 스케줄이 가능하긴 한데..
근데 이렇게 까지 하는데 애기가 아빠보면 완전 무표정이야 ㅋㅋㅋ 내가 봐도 민망 할 때도 있지만 애기니까 당연히 뭐라 하진 않지.
조카는 올케(=자기 엄마)룰 보면 정말 예쁘게 웃어! 엄마니까 당연하다고 할 수는 있는데 옆에서 보면 이 감정의 온도차가 진짜 크거든. 엄마는 애정이 그득한 미소로 바라보는데 다른사람은 밥주는 로보트 취급함 ㅋ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데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 괜히 하는 걱정이겠지? 크면서 점점 나아졌으면 좋겠당.
구구절절 썼는데 하고 싶은 말은 'ㅇㅇ아 고모 보고도 좀 웃어줘'....ㅠㅠ
좀 신기한 건 자기 아빠(=원덬 오빠)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는 거야. 검색해 보면 아빠를 자주 못 보면 그럴 수 있다 자주 보면서 놀아줘야 한다는 글만 많은데 우리 오빠는 그런 케이스는 아니야 얘 태어나고 부터 야간육아를 도맡아 하고있거든.
밤에 잠 못 자고 일하러 나와선 뒤에 직원방에서 자다가 점심쯤 애기보러 집에 다시 가서 2-3시간은 맘마도 먹이고 기저귀 갈고 놀아주고 온단 말이야? 우리집은 가족끼리 자영업해서 이런 스케줄이 가능하긴 한데..
근데 이렇게 까지 하는데 애기가 아빠보면 완전 무표정이야 ㅋㅋㅋ 내가 봐도 민망 할 때도 있지만 애기니까 당연히 뭐라 하진 않지.
조카는 올케(=자기 엄마)룰 보면 정말 예쁘게 웃어! 엄마니까 당연하다고 할 수는 있는데 옆에서 보면 이 감정의 온도차가 진짜 크거든. 엄마는 애정이 그득한 미소로 바라보는데 다른사람은 밥주는 로보트 취급함 ㅋ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데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 괜히 하는 걱정이겠지? 크면서 점점 나아졌으면 좋겠당.
구구절절 썼는데 하고 싶은 말은 'ㅇㅇ아 고모 보고도 좀 웃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