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금 올라온 서신애 인스타 @서수진
206,703 2735
2021.03.26 11:09
206,703 2735

https://img.theqoo.net/QwFrw

https://www.instagram.com/p/CM3VCgxjO7q/

안녕하세요, 배우 서신애입니다.

10년 전의 저는 어렸고 용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임한다면 먼 훗날 제가 저 자신에게 참 많이 실망하고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내려 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지만, 학교 안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중학교에는 2학년 첫 학기에 전학을 왔고 같은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를 거론하신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습니다.

그저 어린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였을 수도, 스쳐 지나가듯 했던 말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습니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입니다.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는 그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걱정과 염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일이 아닌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4월에도 행복하시고 - 인하여 많이 지쳐있고 힘드실 텐데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50 03.09 30,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623 유머 카페에서 주문하는데 알바생이랑 나랑 존나 서로 뚝딱댐 1 06:55 304
3015622 기사/뉴스 트럼프 "전쟁 마무리 수순…호르무즈해협 장악도 생각 중" 18 06:40 1,282
3015621 정보 서울시 BTS(방탄소년단) 2026 컴백쇼@서울 3.21.(토) 광화문광장 일대 공연 관람 안내 22 06:21 1,386
3015620 유머 먹이를 놓고 싸우는 개빡친 달팽이들 4 06:18 649
3015619 이슈 오늘로써 1년 故 휘성 6 06:02 1,480
3015618 정보 부시시 반곱슬을 곱슬로 만드는 방법 26 05:45 2,212
3015617 유머 ??? : 과자가 건조해서 그런가 건조하고 못생기게 살쪄요 3 05:43 1,389
3015616 이슈 야옹이가 젤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찐 애정 5 05:30 1,519
3015615 유머 말 잘 듣는데 안 듣는 빌라 주민들.jpg 11 05:24 3,710
3015614 유머 개미친 어제오늘 하루 원유 차트 무빙 7 05:20 1,971
3015613 유머 친아들까지 도륙한(ㄷㄷ) 역대급 빌런 '조선 왕'이 Lv.999 제일검을 건드리면 벌어지는 일 4 05:04 1,534
301561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5편 5 04:44 212
3015611 유머 여성의 날에 “남성용 자동차”를 발표한 포드 자동차 🚙 14 04:43 2,180
3015610 이슈 위트컴 WBC 팀코리아 하울 영상 3 04:21 1,952
3015609 이슈 의사가 말하는 무쓸모 영양제 152 03:56 25,897
3015608 이슈 블랙핑크 'GO' MV 비하인드 쇼츠 로제 & 리사 1 03:52 697
3015607 이슈 [WBC] 이번대회 좋으면서 심난한 두 사람 7 03:39 3,777
3015606 이슈 원덬기준 sm 옥구슬 음색의 계보를 이어나갈것같은 하투하 멤버.x 18 03:34 1,997
3015605 이슈 망명 신청한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주장에 대한 새로운 과거 4 03:30 2,728
3015604 이슈 Love Fiction - 울랄라세션 5 03:28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