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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10312 PARCO STORY 제3화 '페일톤의 봄날 같은 사랑일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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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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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오역+어색함+두루뭉술+✋🦶주의 ※



fdncS.jpg


엔딩롤 사이


그도

그녀도


그저 

숨만 삼키고 있었다.


압도당한 채,

눈물도 흘러

당장은 현실로 돌아갈 수 없어. 


그것은


1년에 한 편 될까 말까 한

진짜 수작이었고


멋진 영화체험이었다.


떨어져있는 자리에서


같은 이야기를

맛본 두 사람은


좀처럼

의자에서 일어서질 못하고


순간, 


서로를


잊고 있었다. 


오늘은 이미


영화 속 세계에

빠진 채


어디에도

들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는게 

좋겠어


같은 기분. 


하지만


극장에

불이 켜지자


바로

현실로 돌아가게 돼


역시

영화관이라는 곳은

굉장한 장소인 것 같아. 


그리고, 

그는 조금 당황했다. 


그녀가 앉아있던 자리에


이미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아,"


그녀가 사라져버렸다. 


그는 

황급히 자리를 떠나


로비로. 


시부야PARCO 8층

화이트 시네퀸토는,


여기저기 하얗고

환하고


이곳은 

영화 밖 세계다.


이 현실 세계에서


그는


그녀와


만날 수 있을까.  




사실


그는

그렇게까지

조급하지 않다. 


모든 것을 


신에게

맡겨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만약


오늘


여기서


그녀와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그때는


말을 걸어보자. 


만나지 못한다면

거기까지인 거지. 


그는


연애를

게임처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


운명에 맡기는 것 같은

반쯤 장난인 기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전혀 들이대는 스타일은 아니라


어느쪽이냐면


태평하고,

평온한 성격.


이것이 운명이라면


분명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그런 식으로

느긋하게 생각한다. 





그때 그녀는...



절망적인 기분으로 


시부야PARCO를

방황하고 있다. 


완전히

영화 속 세계에

몰입한 그녀는,


엔딩롤이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눈물로 지워진 화장을 

고치고 있었다. 


"좋았어."


거울 속 자신에게

OK를 보내고


로비로 나왔지만


이미

그의 모습은 없었다. 


"아,"


그녀는

완전히 풀이 죽어서


모처럼 닦아낸

눈물이


흐를 것만 같다.


하지만,

괜찮아.


그녀는

뭐니뭐니해도


회복이 빠르다. 


연애가 전부

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것 말고 재밌는 것도

많이 안다. 


오늘,

그와 만나지 못해도


시부야PARCO를

혼자서

만끽하는 것도


전혀 괜찮아. 


그치만,


누군가와 함께

라는 것도


좋은 거구나-


그녀는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 


그 '누군가'는

친구라도 좋아. 


오늘,

만약 그와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친구가 될 지도 몰라. 


어쩌면,

연인이 될 지도 몰라.


어느 쪽이든

아주 멋져. 


영화를 보고,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부야PARCO를 걷는다. 


그녀는

쇼핑을 아주 좋아해. 


옷은 물론, 


잡화도


예술도 좋아해. 


게임도 하고, 


애니메이션도 본다. 


무엇이든 흥미가 있다. 


하지만, 


역시


어쩐지

마음이 답답하다. 


이것저것

둘러보기


잠깐 바람이 쐬고 싶어서 


밖으로-


초봄의 바람이 세서

정신을 들게 해. 


오프화이트

원피스


바람에

나부껴


그녀는 그곳에서,


정말로

원하던 것을 발견한다. 


이러면 곤란한데. 


역시, 


역시, 


사랑일지도 몰라. 








-

맛탕이의 변

점점, 

익숙해져서일까. 


빠져든다. 


다음 주에는,

두 사람

이야기 나누겠지. 


미리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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