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9
티브이 데일리 | '입대' 김명수 "18개월 뒤에도 지금처럼" [인터뷰]
김명수는 "촬영 시작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며 "'암행어사'는 촬영 내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고, 시청률도 두 자리 수를 기록해 더 행복하다.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에서 세 작품을 연달아 하며 흥행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해서는 "KBS와의 호흡이 좋았다. 이번 작품은 다행히 결과도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명수는 유독 한복이 잘 어울리는 단정한 이목구비로 '암행어사'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MBC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4년 만에 다시 사극에 출연했던 김명수는 "첫 사극 때는 사극 말투가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친근하게 느껴졌다. 한복을 입는 것이나 사극 속 동작들이 자연스러워 졌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 성장했다고 하기에는 이전 캐릭터와 성이겸이 완전히 다른 톤을 가지고 있었다"며 "성이겸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성이겸은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성장해 가는 인물이다. 연기하면서도 이런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어려웠던 점으로는 액션을 꼽았다. 그는 "'암행어사'에는 액션이 많아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준비도 많이 해야 했다. 촬영할 때도 이런 부분들이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뉴스1 | [N인터뷰]① '암행어사' 김명수 "한국형 히어로에 끌려…많은 사랑 감사"
-종영소감을 밝힌다면.
▶'암행어사'는 촬영내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입대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시청률도 두 자리 수를 기록해 더 행복하다. '암행어사'를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암행어사'는 어떻게 선택한 작품이었나.
▶'암행어사'를 선택한 건 무엇보다 대본이 재밌었다. '암행어사'가 '한국형 히어로'로 정의를 구현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도 매력있었지만 처음부터 히어로가 아니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성이겸이) 과거의 상처에 빠져있다가 암행어사로 활동하면서 스스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점이 좋았다. '암행어사'는 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진행되는데 이 점도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배우들과의 케미는 어땠나.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고 서로 너무 친하다. NG가 난다면 너무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웃겨서 NG가 나는 거다. 다 착한 사람들이다. 권나라씨도 호흡이 너무 좋았고 친했다. 권나라씨는 밝고 쾌활한 모습이 굉장한 매력이라 생각한다. 이이경씨는 연기하는 도중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엄청 즐거워 할 정도로 재미있다. 덕분에 저도 같이 그 흐름에 춘삼이(이이경 분)와 즉흥적인 연기를 많이 했다.
-캐릭터는 어떻게 준비했나.
▶성이겸은 다양한 면을 지닌 인물이다. 인간미는 있지만 허점도 많기도 하고, 그러나 사건을 해결할때는 냉철하고 논리적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가볍고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다 사건을 해결할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하면서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연기하면서도 이런 변화들을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또 극중에서 액션장면도 많은 편이라 액션을 신경 쓰고 준비도 많이 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가 있나.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는 어사단이 고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다 용의자인 고을 도령을 붙잡는 장면이다. 고을 부호의 아들이라 할 수 없이 풀어주면서 하는 대사가 '죽음 앞에서 양반과 천민은 따로 없다. 대감의 아들이 무엇이 관대 백성을 우습게 보며 그 죽음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오'다. 이유는 없다. 그냥 내 마음 속에 깊게 들어온 말이었다.
뉴스1 | [N인터뷰]② 김명수 "해병대 지원? 평소 좋은 이미지…군복무는 당연"
-'암행어사' 속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해결 순간은 언제인가
▶두번째 임무인 고을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었던거 같다. 아편이 관련된 조선판 마약사건도 있었다. 여장도 해보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동화되었던 사건해결 이어서 기억에 남눈다.
-'암행어사'는 유쾌함과 통쾌함을 전달한 드라마였는데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
▶액션신에 신경을 많이 썼다. 코믹한 부분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웃음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했다. 무엇보다 촬영과정에서 배우들과의 유쾌한 케미가 드라마의 장점들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입대 소감을 밝힌다면.
▶입대를 앞두고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웃음) 하지만 당연히 해야할 의무라면 더 늦기 전에 군 복무를 마치는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계획은 입대 전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군 복무 열심히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가 있나.
▶해병대를 지원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한다. 그 중 한 명이 김명수, 저이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다.
-입대 전 팬들과 온택트 팬미팅으로 만나게 됐는데,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 않았나.
▶코로나19로 인해서 팬분들을 직접 찾아 뵙지 못하게 되어 굉장히 아쉽지만, 온라인 팬미팅으로라도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되고 재밌는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다.
헤럴드POP | [팝인터뷰]'암행어사' 김명수 "결과가 좋아서 행복..軍 생활도 잘해보고 싶죠"
스포티비뉴스 | '암행어사' 김명수 "높은 시청률 기뻐, 오래 기억 남을 듯"[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 '암행어사' 김명수 "해병대, 평소 좋은 이미지라 자원 입대"[인터뷰②]
김명수는 해병대에 지원해 오는 22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평소 해병대에서 '진짜 사나이'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계획을 세워왔던 그는 자원입대해 해병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병대 입대 이유에 대해 김명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지 않나. 그 중 한 명이 김명수 저이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다"고 했다.
이어 "입대를 앞두고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면 더 늦기 전에 군복무를 마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계획은 입대 전 일들 잘 마무리하고 군복무 열심히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명수는 입대 전 작품인 '암행어사'의 성공으로 행복한 2021년을 맞았다. 20대 아이돌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그는 서른, 배우로 새로운 도약을 이뤘다. "20대는 상황에 맞춰 열심히 일했던 것 같다"는 김명수는 "30대에는 20대보다 좀 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성숙하게 여유를 가지고 일에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 [DA:인터뷰] ‘암행어사’ 김명수 “군백기 전 흥행부담無, 작품에 충실”
김명수를 연기돌에서 ‘배우’ 자체로 인식시킨 작품은 JTBC '미스 함무라비'였다. 이후 도전하는 캐릭터가 폭넓어졌고 소화력도 안정적이다. ‘암행어사’에서도 역할의 다양한 감정을 잘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그는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연기를 많이 배웠다”라며 “작품할 때 마다 배움의 과정이 있었다. 만약 지금 연기를 좋게 봐주신다면 그런 과정들이 내 안에 조금씩 쌓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암행어사’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2017) 이후 두 번째 사극 작품이기도 하다. 성장한 연기력만큼이나 사극 장르를 대하는 자세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했고, 김명수는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다”라고 답했다.
“첫 사극 때는 말투가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암행어사’에서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한복, 사극 동작 등도 자연스러워졌고요. 연기적으로 성장했다기 보다는 이전 캐릭터와는 전혀 톤이 다른 인물이라 성이겸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텐아시아 | [TEN 인터뷰] '암행어사' 김명수 "입대하면 잊혀진다고? 다 옛말이죠"
10.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작품을 마친 소감이 어떤가요?
김명수: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촬영하느라 고생한 제작진,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촬영까지 방역수칙 지키면서 안전하게 촬영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암행어사"는 정말 촬영 내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시청률도 두 자리 수를 기록해 더 행복합니다. '암행어사'를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 성이겸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나요?
김명수: 성이겸은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성장해 가는 인물이에요. 연기하면서도 이런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10. 권나라, 이이경 배우와 케미가 빛났어요. 그들과 호흡은 어땠나요?
김명수: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고 너무 친해서 연기하다 서로 웃겨서 NG가 날 정도였죠. 권나라 씨와는 호흡이 너무 좋았어요. 권나라 씨의 밝고 쾌활한 모습이 굉장한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이이경 씨는 연기하는 도중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엄청 즐거워 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덕분에 저도 같이 그 흐름에 춘삼이와 즉흥적인 연기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10.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는 무엇인가요?
김명수: 어사단이 고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다 용의자인 고을 도령을 붙잡는 장면인데요. 부호의 아들이라 할 수 없이 풀어주면서 하는 대사죠. '죽음 앞에서 양반과 천민은 따로 없다. 대감의 아들이 무엇이 관대 백성을 우습게 보며 그 죽음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오.' 이유는 없어요. 그냥 제 마음 속에 깊게 들어온 말이었어요.
10. 오랜만의 사극이었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명수: 크게 힘든 점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액션이 많아서 준비를 많이 해야 했어요. 초반에 부상을 당해 고생도 했지만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10. 극 중반부터 시청률이 올라 목표 시청률도 달성했어요.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김명수: 에피소드의 힘과 어사단 3인방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에 재미를 느끼지 않았나 생각해요.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한 사건이 이어지고 사건을 해결하는 어사단도 코믹하거나 진지하게 서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죠. 여기에 감춰진 주인공들의 전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스토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고 생각해요.
10. 이전 작품의 성적이 부진했는데 이번 작품을 시작할 때 시청률을 신경 쓰지 않았나요?
김명수: 부담은 됐지만 이번 작품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어요. 무엇보다 결과가 좋아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10. 입대를 앞둔 심정과 이전까지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김명수: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웃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잖아요. 제가 그 중 한 명인 거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군 입대하면 잊혀진다는 것은 옛말인 듯합니다. 오히려 군 생활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서 제대 후 연예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입대 전에 온택트 팬미팅과 사인회 등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뉴스엔 | ‘암행어사’ 김명수 “권나라·이이경과 너무 친해 NG, 호흡 너무 좋아”[EN:인터뷰①]
제작발표회 당시 목표 시청률을 13%로 꼽았던 김명수도 작품을 향한 애정만큼 시청률까지 잘 나와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는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해 더 행복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극 중 성이겸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며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반전 허당미, 홍다인(권나라 분)과의 로맨스, 동생을 향한 애정 등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안정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렸다.
김명수는 표현해야 할 폭이 넓었던 성이겸이라는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캐릭터가 변화무쌍해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즐겁게 연기하려고 했고 시청자분들도 그런 점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이겸이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면을 지닌 캐릭터를 과장되지 않게 표현하려고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캐릭터 싱크로율 ‘99.9%’라고 너스레를 떨 정도로 성이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김명수는 “촬영 회차가 거듭될수록 성이겸 캐릭터에 동화되었던 것 같다. 퍼센티지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한복을 입었을 때 자동으로 뒷짐 지고 있는 걸 보면서 ‘내가 성이겸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며 “그리고 맡은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성이겸과 닮은 것 같다”고 평했다.
김명수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약 4년여 만에 사극에 재도전했다. 김명수는 어려운 사극 대사톤부터 한복을 입고 펼치는 액션신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극 말투가 이전보다 친근하게 느껴졌다는 김명수는 “한복이라든지 사극에서 보여주는 동작들도 전보다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연기면에서 성장했다기보다는 이전 캐릭터와는 완전히 톤이 달라서 성이겸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암행어사’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성이겸, 홍다인, 박춘삼(이이경 분), 어사단 세 사람의 차진 호흡에서 나오는 재미와 감동이었다. 김명수 역시 권나라, 이이경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만족했다.
김명수는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고 서로 너무 친하다.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웃겨서 NG가 날 때도 많았다. 모두 착한 사람들이다”며 “권나라 씨는 밝고 쾌활한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이이경 씨는 연기하는 도중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엄청 즐거워 할 정도로 재밌다. 덕분에 나도 같이 그 흐름에 즉흥적인 연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모든 과정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웃음). 어사단과 촬영했던 장면들이 재밌는 것이 많아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 ‘암행어사’ 김명수 “해병대 이미지 좋아 자원 입대, 국방 의무 당연”[EN: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 ‘암행어사’ 김명수 “중요한 시기 입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 [엑’s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 "잠시만 안녕!"…'암행어사' 김명수, 2년 후에도 변치 않을 소신[인터뷰S]
김명수는 누구보다 뿌듯한 2021년의 시작을 맞았다. 올해 서른이 된 그는 30대로 처음 한 작품인 '암행어사'로 성공을 거두며 배우로 단단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데뷔 11년 만에 솔로 음반 '메모리'를 발표했다. 누군가에게는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기 마련이라는 서른의 출발이 김명수에게는 기쁜 소식으로 꽉 찼다.
그는 "20대에는 상황에 맞춰 열심히 일했던 것 같다"며 "30대에는 20대 보다 좀 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성숙하게 여유를 가지고 일에 임하고 싶다"고 했다. 또 "(군대를 다녀 온) 18개월 후에도 지금처럼 작품을 꾸준히 열심히 해 나갈 것이고, 어떤 작품을 하든 그 역할에 잘 어울리게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02.10
연합뉴스 | '암행어사' 김명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오래 기억할 것"
유독 액션 장면이 많았던 이번 작품을 위해 매일 액션 스쿨과 헬스장으로 향했다는 그는 촬영 초반 무릎 부상으로 두 달간 치료를 받기도 했다.
"액션 장면을 위해 4∼5개월 동안 몸을 만들고 수업을 받았는데 준비 과정이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기에 기회가 된다면 액션이 많은 현대극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스타뉴스 | '암행어사' 김명수 "벌써 끝이라니 아쉬워"(인터뷰①)
스타뉴스 | '암행어사' 김명수 "권나라는 밝고 쾌활, 이이경은 분위기 메이커" (인터뷰②)
김명수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긴 것 외에 눈호강을 선사했다. 극 초반,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 장면에선, 상반신 노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 노출신에 만족한다는 김명수는 "4, 5개월 동안 헬스장에 매일 다니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액션 수업도 하면서 몸을 많이 만들었던 거 같습니다. 공개된 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김명수는 '암행어사'의 장르, 퓨전 사극이 자신에게 잘 맞았다고 했다. 그는 "두 번째 사극이라 익숙하기도 했지만, 내용이 무겁지 않고 코믹한 요소도 있어서 더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사극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한 바 있다.
김명수는 퓨전 사극이 아닌 정통 사극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장르나 캐릭터를 구분해서 작품을 고르지는 않는 거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연기라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고 했다.
스타뉴스 | 김명수 "해병대 지원, 평소 좋은 이미지 있었다"(인터뷰③)
한국일보 | [HI★인터뷰] 김명수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암행어사', 한국형 히어로 매력적"
OSEN | '암행어사' 김명수 "조선판 '킹스맨', 본질적 가치 중점" [인터뷰①]
OSEN | '암행어사' 김명수 "밝은 권나라, 분위기 메이커 이이경" [인터뷰②]
OSEN | '암행어사' 김명수 "해병대 입대, 국방의 의무는 누구나 해야 할 일" [인터뷰③]
MK스포츠 | ‘암행어사’ 김명수 “입대 전 마지막 작품, 두 자릿수 시청률에 행복” [MK★인터뷰]
Q. ‘암행어사’ 작품 종영 소감은?
“‘암행어사’는 촬영내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구요. 시청률도 두 자릿 수를 기록해 더 행복합니다. 암행어사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Q. 홍문관부수찬 암행어사 성이겸을 연기했다. 캐릭터에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지.
“‘조선판 킹스맨’이라는 수식어처럼 암행어사는 부정부패한 세력을 처단하고 어려운 이들을 구제해 정의를 실현하는 일을 해요. 성이겸을 연기하면서 암행어사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중점을 두고 연기했던 거 같아요. 성이겸도 처음에는 정의를 실현하는 데 큰 가치를 둔 인물은 아니었지만, 암행어사 임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약한자들을 억압하는 폭력에 분노하고 악한 무리를 처단하면서 정의로운 인물로 성장해나가죠. 성이겸은 가볍고 코믹하기도 했다가 사건을 해해결할 때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하면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줘요. 성이겸을 연기하면서 이런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Q. 성의겸의 매력을 꼽는다면? 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요인을 말해보자면.
“성이겸은 시간이 지나면서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인물이어서 매력이 있었어요. 어사단의 유쾌한 케미와 부패하고 악한 무리들을 처단하고 약한 이들을 구제하는 권선징악의 스토리가 통쾌한 재미를 느끼게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은 드라마 톤과 스토리가 시청자들이 부담없이 보실 수 있게 했던 거 같아요.”
Q. 촬영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드라마 속 명장면이 있다면?
“ 촬영 모든 과정이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웃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은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는 어사단이 고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다 용의자인 고을 도령을 붙잡았다가 어쩔 수 없이 풀어주는 장면인데요. 왜 그런지 모르지만 실제로도 분노가 치솟았던 장면이라 감정을 많이 담아 연기를 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Q. ‘암행어사’을 통해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있었다면?
“ 배우 김명수로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반대로 애청해준 시청자들에게 하고 한마디.
“ 제가 그동안 작품에서 액션을 많이 한 적이 없어서 이번 드라마에서 액션신에 대한 반응이 기억에 남습니다. 거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 것에 놀라시는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암행어사’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시청자 여러분께도 암행어사가 기분 좋은 위안을 준 작품으로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삼총사 같았던 권나라, 이이경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고 서로 너무 친해서 연기하다 서로 웃겨서 NG가 날 정도였죠. 권나라 씨와는 호흡이 너무 좋았고 친해요. 권나라 씨는 밝고 쾌활한 모습이 굉장한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이이경 씨는 연기하는 도중 애드립을 많이 하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엄청 즐거워 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덕분에 저도 같이 그 흐름에 춘삼이와 즉흥적인 연기를 많이 했어요.”
Q. ‘암행어사’를 통해 김명수라는 배우가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지.
“조금씩 성장해가는 배우, 가능성이 많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드라마 종영 후 입대를 앞두고 있다. 군백기를 기다려줄 팬들에게 한마디.
“아쉽지 않음 거짓말이겠죠.(웃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잖아요. 그 중 한명이 김명수 저이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군입대하면 잊혀진다는 것은 옛말인 듯합니다. 오히려 군생활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서 제대 후 연예 활동의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동안 팬 여러분도 코로나로 빼앗긴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시고 18개월 후에 건강하게 다시 뵙겠습니다.”
Q.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노래 선물,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 소감은?
“입대 전에 팬분들에게 노래로 선물을 하게 되서 기쁩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팬분들에 제 노래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BN | ‘암행어사’ 김명수, 통쾌했던 한 방 #해병대 #권나라 #팬 [M+인터뷰]
Q. 암행어사를 무사히 마친 소감은?
A. ‘암행어사’는 촬영 내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시청률도 두 자릿수를 기록해 더 행복하다. ‘암행어사’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Q. ‘암행어사’를 처음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어떤 매력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A. ‘암행어사’를 선택한 건 무엇보다 대본이 재밌었다. ‘암행어사’가 ‘한국형 히어로’로 정의를 구현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도 매력있었지만 처음부터 히어로가 아니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과거의 상처에 빠져있다가 암행어사로 활동하면서 스스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점이 좋았다. ‘암행어사’는 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진행되는데 이 점도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Q. 성이겸과 ‘암행어사’는 김명수에게 어떻게 남을 것 같나.
A. 성이겸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성이겸과 ‘암행어사’ 모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
Q. 제작발표회부터 메이킹 영상 등 현장의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호흡을 맞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 등은 어떤 배우였고, 케미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A.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좋고 서로 너무 친해서 연기하다 서로 웃겨서 NG가 날 정도였다. 권나라와는 호흡이 너무 좋았고 친했다. 밝고 쾌활한 모습이 굉장한 매력이다. 이이경은 연기하는 도중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현장 스태프들이 엄청 즐거워할 정도로 재밌다. 덕분에 나도 같이 그 흐름에 춘삼이(이이경 분)와 즉홍적인 연기를 많이 했다. 이태환과도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형제지만 만날 때마다 액션 합을 맞춰야 신이 많았는데 서로 많이 맞춰보지 않았는데도 잘 맞았다.
Q. 한동안 KBS2 월화드라마가 침체기였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어서와’로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암행어사’가 10%를 넘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소감이 궁금하다.
A. 무엇보다 ‘암행어사’의 결과가 좋아서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Q. 촬영을 하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
A. 촬영 모든 과정이 기억에 남을거 같다.(웃음) 어사단과 촬영했던 장면들이 재미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암행어사’하면 정의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혹시 김명수 본인의 특별한 정의 관련 미담은 없을지, 혹은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낀 바가 있을까.
A. 특별히 미담같은 건 없다. ‘암행어사’를 하면서 성이겸을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
Q. 입대 전 팬미팅을 개최하고 첫 정식 솔로 음원을 발매했다.
A. 입대 전에 팬분들에게 노래로 선물을 하게 돼서 기쁘다.
Q. 군 입대를 앞뒀다. 팬들에게 한마디와 해병대를 가는 이유가 있을지 등과 입대를 앞둔 심경은?
A. 아쉽지 않음 거짓말일 거다. (웃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지 않냐. 그 중 한명이 김명수인 나다.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했다. 그리고 군 입대를 하면 잊혀진다는 것은 옛말인 듯하다. 오히려 군 생활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서 제대 후 연예 활동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팬 여러분도 코로나19로 빼앗긴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시고 18개월 후에 건강하게 다시 뵙겠다.
Q. 마지막으로 ‘암행어사’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암행어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암행어사’가 즐거움을 준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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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는 2017년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암행어사’를 통해 두 번째 사극에 도전했다.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다양한 장르, 캐릭터를 통해 착실하게 연기력을 쌓아온 김명수는 ‘암행어사’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김명수는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목표도, 야망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 역을 맡았다. 성이겸은 장원급제를 할 정도의 인재였지만 노름판에서 놀다 적발된 벌로 졸지에 암행어사로 발탁되고, 조선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들을 해결했다.
성이겸으로 분한 김명수는 눈빛과 묵직한 중저음으로 암행어사의 위엄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보여줬고, 꿀케미 로맨스와 찰떡케미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명수의 활약 속에 ‘암행어사’는 최고 시청률 14.0%(16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 “시청률 예상하지 못했다…큰 사랑 받아 기쁘고 행복”
먼저 김명수는 “‘암행어사’는 촬영 내내 즐겁게 촬영했고,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더욱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시청률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명수가 열연한 ‘암행어사’는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명수는 “부패하고 악한 무리들을 처단하고 약한 이들을 구제하는 권선징악 스토리가 통쾌한 재미를 느끼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은 드라마의 톤과 스토리가 시청자 분들이 부담없이 보실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인기 요인을 꼽았다.
특히 김명수는 “개인적으로 시청률을 기대하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많이 사랑을 받을거라는 건 예상은 못했다. 큰사랑을 받아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명수는 이처럼 애정 어린 ‘암행어사’에 대해 “힘든 시기에 위안이 된 재미있고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추천했다.
▲ “암행어사 성이겸, 다채로운 면을 지닌 인물”
김명수는 암행어사 성이겸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동료들과 노름을 하는 가벼운 모습부터 카리스마 있는 암행어사까지, 김명수였기에 가능한 연기 변주였다. 김명수는 “성이겸은 기존의 암행어사 캐릭터들처럼 근엄한 스타일이 아니라 가볍고 인간적인 면이 더 많은 스타일이다. 처음부터 임무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래서 더 보시기에 편안하게 느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성이겸은 다양한 면을 지닌 인물이다. 인간미는 있지만 허점도 많기도 하고, 그러나 사건을 해결할 때는 냉철하고 논리적이다. 평소에는 가볍고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다 사건을 해결할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하면서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인물이다”며 “연기하면서도 이런 변화들을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또 극 중 액션도 많은 편이라 액션을 신경 쓰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명수는 “조선판 ‘킹스맨’이라는 수식어처럼 암행어사는 부정부패한 세력을 처단하고 어려운 이들을 구제해 정의를 실현하는 일을 한다. 성이겸을 연기하면서 암행어사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성이겸도 원래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인물이었지만 처음부터 정의를 실현하는 데 큰 가치를 둔 인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암행어사 임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약한 자들을 억압하는 폭력에 분노하고 악한 무리를 처단하면서 정의로운 인물로 성장했다. 이 점은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명수는 ‘암행어사’ 출두를 외치는 장면에 대해 “‘암행어사’는 매회 사건이 전개되고 암행어사 출두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톤을 조절한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반복되는 장면이기에 같은 장면이지만 상황에 따라 톤에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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