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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에 진심인 원덬의 발췌&발췌짤털-⚜(솔라 레메게톤)

무명의 더쿠 | 01-07 | 조회 수 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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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공유는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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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에 현명한 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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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그는 늘 어둠 앞에 있었으나

어둠에게 마음을 허락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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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레스

구원의 언덕온전한 자들만이 땅에 발을 디딜 수 있던

찬란의 세계였다.


정을 준 것을 믿어 버렸거든.

가엾은 것들에게는 마음이 끌려. 고질적인 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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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

나의 사랑하는 소녀, 나의 전쟁 같았던 삶,

그리하여 나의 생명 된 자.


그 광막하고 아득한 낙인을,

어떻게 하면 온전히 감당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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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불길같은 남자였다. 흘러내리는 석양 같기도 했다.

내가 가까이서 본 천사는 언제나 그 남자였다.


"그게 내가 지었던 죄이기 때문이란다."

"네 곁에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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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고

어쩌면 정말 그랬을 수도 있겠어. 바사고가 숨을 뱉으며 웃었다. 그는 가장 마지막으로 인정했다.

늘 누군가의 다정한 이름만이

그를 어둠으로부터 구원해 줄 것이라고.


"제가 왜 당신을 사랑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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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셀

하지만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는다면, 어째서 사람은 늘 사람을 곁에 두고야 마는 걸까? 잃어버리면 슬플텐데. 사랑하지 않았을 때보다 사랑하게 되었을 때에야.


"가로등 아래라 그런가......"

"네 주변에 빛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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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그린힐

어둠 앞에 서는 자는 늘 죽음과 어둠을 벗삼고 있다.


에이드리언 그린힐에게 빛은 없다.


저열한 자여. 너를.”

파괴하기 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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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십자가를 짊어진 자신에게 속한 인간.

그리하여 세례명은 크리스티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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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다정함이 독이 되고, 사랑이 칼날이 된다는 사실을.

애정을 모르던 천사는 비로소 그날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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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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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시야에 성당이 하얗게 박혔고, 비로소 세시를 알리는 종이 울렸다사명을 받고 불림 받은 소녀가 묻힌 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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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떨리는 손으로 타인의 생사를 확인하고, 냉철함을 가장한 얼굴로 주변에 조급한 지시를 내리는 꼴을.

그걸 대체 인간 아닌 무엇으로 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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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천사 라파엘이 배덕을 짊어진 자를 멸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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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잘못이다. 전부 내 탓이니까. 그러니까 너는.”


너만은 부디 어둠 아닌 빛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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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내게 빛도 없이 온전한 어둠을 주십시오, 아버지.


그는 아직도 징벌을 치르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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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것을 그만 마음에 들이고 말았다.

봄꽃이 흩어지고, 그 위를 사뿐히 흘러가는 발걸음을.

햇살 아래에 놓인 듯이 지침 없이 반짝이는 것을.

언제든 웃어 주길 바라던 심정으로.


-솔라 레메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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