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스포와 스압주의 + 추천)영화 그리스(1978) n탕에 소장까지 했는데 아직도 최애곡 못부르는 후기
571 7
2020.11.18 19:55
571 7

내가 진짜 극혐하는 남자가 남주에 결국 

그 시대 양아치애들 얘긴데샌디가 마지막에 일진언니 됐을때 나도 모르게 

대니처럼 전율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최애곡 얘기하기전에 이 영화에 대해서

좀 할말이 많음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자동차 타고 날라가는 씬도 너무 어이없는데 이게 내 첫 인생영화(고딩때 처음보고 생각날때마다 보고 있음ㅋㅋㅋ)


모두가 알만한 썸머 나잇~~ 이 아닌

내 최애곡이 있었으니... 나는 그 장면을 보려고

그리스를 몇번이나 재탕했는지 모른다.

그 장면이 짜릿하고 노래가 신나서...


대니같은 남자 말고 대학가서 더 좋은 남자 만나 언니ㅠㅠㅠㅠ라고 꼰대소리 하고 싶은데 여름 밤에 

추억에 청춘을 거는 것도 인생이거늘 하고 보면 마음이 그나마 편함...


심지어 이분들...고등학생임ㅋㅋㅋㅋㅋ

처음 볼때부터 느꼈지만 외모를 떠나서

한국 일진애들과 결이 다름...


근데 생각없고 철없는건 뭐ㅋㅋㅋ....


아무튼 스쳐지나간 노래중에 댄스대회에서

대니가 샌디랑 춤추면서 불러준 노래도 죤나 좋음ㅋㅋㅋ 풀버전이 아닌게 아쉬울 정도로..




아 여기부터가 내 최애곡 베스트 3




3위 Sandy(듣기 싫은데 가끔 듣고 싶은 너낌(노래를 못하는게 아니라 느끼한 매력이 있음ㅋㅋㅋㅋ))



https://m.youtu.be/NyLKjp-xDWw



자동차극장에서 대니가 후회남이 돼서

오~샌디...내 사랑☆하면서 청승떠는 노래ㅋㅋㅋㅋㅋ

느끼한 바람둥이 대니가 쉽게만 하던 연애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

이와중에 첫가사 월요일에 뭐라고 수근댈까 걱정뿐인 허세남 대니....




2위 hopelessly devoted to you(강추ㅠㅠㅠ)


https://m.youtu.be/i52mlmJtyJQ



샌디가 대니를 생각하며 노래로 편지를 보내는 장면

이 대니밖에 모르는 바보ㅠㅠㅠㅠㅠㅠ

대니에게 아까울 정도의 애틋한 마음과 샌디의 예쁜 목소리가 어울러져 더욱 슬픈 발라드곡...



1위 you're the one that i want(나랑 취향 맞으면 이거 오늘부터 중독갑임ㅋㅋㅋㅋ)


https://m.youtu.be/7oKPYe53h78


내가 원하는건...원하는건 너야! 우!우!우!

샌디가 각성해서 날 가지고 싶으면 노력하라고 하는데(사실 대니의 너드한 변신도 궁금하긴 했는데^_ㅠ 샌디 좋아하면 그래도 꽤 많이 바뀌었을텐데ㅠㅠㅠㅠㅠ) 오우 막 너무 좋아ㅠㅠ

날티 극혐하는데 노래랑 가사(통역하시는분들 감사합니다^^*)가 멱살잡고 따라오라고 함....

말도 안되는 펌(생각해보니 꽤 시대를 앞서간듯ㅋㅋㅋㅋㅋㅋ)에 쫙 붙는 블랙 슈트..

진짜 흔한데 그게 샌디라서 더 반전이 있고 시너지가 있었던거 같음(뭐 뻔한 스토리라고 해도)


아무튼 이 노래랑 2위 노래 너무 좋아해서 프린트하고 따라불러도 더럽게 안외워짐...^^...

특히 1위는 아직도 저 박자를 모르겠숴...^_ㅠ....


내 최애그룹 곡보다 더 많이 듣고 함께 해온 세월이 있는데 내 혀가 안따라준다ㅋㅋㅋㅋㅋ큐ㅠㅠ


이렇게 좋아하면 잘부르는건 아니어도 

외워야하는거 아니냐고...ㅠㅠㅠㅠㅠ...


내가 알고 있는 얼마 안되는 팝송...그것도 올드팝...중에 가장 어려움(((내 기준)))



아무튼 베스트 3곡 올리면서 글 줄일게

(여태껏 실컷 말함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4 04.24 37,8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6,5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3,0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4,0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3 그외 핑크뱃지를 단 초기임산부 지하철에서 황당한 썰 후기 4 16:37 133
178962 그외 피부과 가서 레이저or주사 받고싶은데 피부평가 구걸하는 중기 2 16:35 46
178961 그외 출산 후 변한 체형이 슬픈 후기 12 15:57 414
178960 그외 이런것도 정신과 가야하는지 궁금한 중기 3 15:41 121
178959 그외 짐이별로 없어 이삿짐센터 안맡기고 셀프로 정리하는 중기 그리고... 6 15:31 164
178958 그외 영어 공부 이래라 저래라 조언을 바라는 초기!!(단기간에 영어 실력 늘리기) 3 15:16 104
178957 그외 이런 것도 사이비인지 궁금한 후기 2 14:57 165
178956 그외 키 비슷한(157~160)덬들의 기본 몸무게와 나이가 궁금한 중기 33 14:09 559
178955 그외 첫차 고민중인 초기(조언부탁해!!) 23 13:44 366
178954 그외 괄사나 경락이 탄력, 주름 완화에 효과있는지 묻는 중기 5 13:07 199
178953 그외 결혼식이 너무 재미있었던 후기 13 12:19 1,086
178952 그외 (내용 펑)친했던 지인에게 손절당한건가 싶은 중기 8 11:57 851
178951 그외 서서머리감기 시작했는데 힘들어서 조언구하는 초기 25 11:52 976
178950 음식 틈새 비김면 후기 11:40 214
178949 그외 왼쪽 고관절 통증 운동으로 잡을수있을지 궁금한 후기 3 11:33 158
178948 그외 서울덬들 최애 공원이 어딘지 궁금한 후기 18 11:33 311
178947 그외 서울 가발 매장 추천받는 초기 4 11:03 202
178946 그외 소개팅했는데 상대가 무슨마음인지 모르겠는 중기 30 06:16 1,746
178945 그외 백지영 목 견인기 후기 3 04:04 1,302
178944 그외 노인혐오가 너무 심해졌는데 어떻게 고칠지 고민중인 중기 14 03:30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