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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화보] 20년 11월호 W Korea 화사 (환불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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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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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korea.com/2020/10/24/sister-act-%ed%99%98%eb%b6%88%ec%9b%90%ec%a0%95%eb%8c%80/


최초 공개! ‘환불원정대’ 4인(만옥, 천옥, 은비, 실비) 더블유 화보 인터뷰


Sister Act

‘환불원정대’가 가는 길에 <더블유>가 함께했다. 만옥, 천옥, 은비, 실비, 이 전무후무할 여자들의 조합이 일으키는 에너지는 짐작 가능한 그 수준보다도 한참 위다.style_5f92d11b5dd9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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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Lb9obtfqk7M



실비는 환불원정대와 함께 ‘토크’를 하는 거의 모든 순간에 은은했다. 실비가 첫 화보 컷을 찍기 위해 메이크업 중인 분장차에 들어서니 왠지 공기와 향기마저 다른 곳보다 은은한 기분이었다. 그녀는 ‘알고 보면 은은해서’ 실버를 연상시키는 실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전에 저는 춤도, 창법도 과했어요. 성격도 늘 하이 텐션 상태였고요. 어릴 때부터 끼와 열정이 어마어마해서 ‘내가 다 엎어버릴 거야’ 식의 불같은 사람이었어요. 어느 순간 저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아요.” 심야의 디제이처럼 힘을 덜어낸 목소리로 실비가 말을 이어갔다. 일찍이 화려한 걸 갈망한 여자 아이. 그녀는 아마 예전 자기 집이 무척 가난해서, 엄마의 화장품을 몰래 쓰거나 엄마의 구두를 신어보고, 평상복보다 특별한 한복을 입은 채 돌아다니는 식으로 화려한 걸 취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스스로 돌아봤다. 실비는 이제야 비로소 화려한 것만이 멋진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오히려 수수한 게 좋아지고 있다. 워낙 선망하던 이효리가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더욱 바라보게 된 이유다. “언니들과 같이 있는 순간순간을 놓치기가 아까울 정도로 그들의 에너지와 관록을 제가 받아 가는 느낌이에요. 사실 만옥 언니와 천옥 언니한테는 마냥 편하게 대하지 못하겠어요. 더 안기고 응석도 부리고 싶은데 자꾸 깍듯해져요. 제가 어디 가서 이러지 않은 사람인데… 그런데 왠지 ‘아, 너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상처가 있었겠구나’ 하고 감싸주는 눈빛이 느껴져요.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제가 가고 있으니까요. 그런 걸 느끼는 순간이면 그 자리에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환불원정대 멤버 네 명이 첫 회동을 한 7월 어느 날, 말수를 아낀 채 ‘먹방’에 치중한 실비가 사실 너무 긴장한 상태였다는 걸 누가 알까? 실비는 자신이 긴장해서 말을 별로 하지 않았고, 무의식적으로 열심히 먹기만 한 것 같다고 그 날을 기억했다. 만옥은 은비와 실비에 대해 ‘알고 보면 마음이 여리고, 하지만 마음이 잘 서 있고, 후배지만 큰 사람 같다’고 표현했다. 천옥은 천옥다운 메이크업을 뚫고 얼굴에 배어 나오는,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는 표정으로 말했다. “조금 전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우리 넷이 걸어 나오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냥 걷기만 하는데도 이상한 기분이 드는 거예요. 실비가 딱 그러더라고요, 너무 가슴이 뛴다고. 음악이 울리고 큐 사인이 들어오는 순간 밀려든 그 감정을 나만 느낀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지향하는 바라고 해야 하나 취향이라고 해야 하나, 말로 그걸 콕 집어 설명하긴 힘든데 우리 넷은 참 잘 통하는 데가 있어요. 뭐가 즐거운지 말하지 않아도 잘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같이 활동한다는 게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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