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언급은 적지만 정말 수작인 로판 <꽃춤바노> 추천!

무명의 더쿠 | 09-21 | 조회 수 6798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추천해!


https://img.theqoo.net/sGDRS

내 인생로판 탑쓰리에 드는 소설이야. (다른 작품은 호수돌, 당이돕)

작품 소개는 육아물이지만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사랑이야기이자 에르셀라의 성장기야. 아들 비센테와 어머니의 사랑, 에르셀라와 남편 하르젠의 사랑이야기. 화 수로 따지자면 후자가 소설을 관통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어.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들과의 관계가 얼렁뚱땅 해결되는 건 아니야. 자신을 방치한 어머니를 받아들여가는 부분이 현실적이었어. 그리고 이 부부관계는..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남주가 여주를 정말 사랑해. 사랑하는데... (이하 생략이지만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해!!) 특히 마지막쯤에 나오는 남주 시점이 정말 백미야. 하지만 처음부터 쭉 읽어야 그 감정선이 더 잘 이해되니까 쭉 읽어줘ㅜ

작가님 문체랑 글 솜씨가 좋고 인물들을 하나 하나 너무 잘 만드셨어.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입체적이라 독자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가치관에 따라 인물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오는 게 재밌었어.

전개가 느리고 호흡이 긴 편이라 단행본이나 한번에 쭉 읽는 걸 추천해! 네네, 시리즈, 카카페에 있어!

그리고 외전 123부까지 완벽하니까 다 읽어봐! 외전에서 회귀 이유 나오는데 개연성 어그러짐이 전혀 없어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문장 놓고 갈게. 정말 잘 써진 글이니까 많은 영애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 (하르젠): "네 말처럼 사람을 버리기란 그리도 쉬운데..."

어둑한 달그림자가 흑발 위로 내렸다. 어머니의 금발 위로는 언제나 빛이 내리는 듯 한데... 서글픈 일이다.

"얻는 것이란 무슨 수를 써도 되질 않으니."

극과 극에 서 있는 것처럼 그렇게나 다르다는 것은.]

-------------

["사랑해."

일순 비센테(아들)은 멍한 얼굴로 에르셀라를 바라보았다.

••• "네가 있어 나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 거야.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하지. 너를 사랑하기에 세상은 내게 그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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