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ogue.co.kr/2020/09/14/gucci-reservation-for-one-비-화사-김나영/
GUCCI
<Reservation for One>
ㅂ, 화사, ㄱㄴㅇ
ㅂ, 화사, ㄱㄴㅇ이 구찌 재키(Jackie) 1961 백과 함께하는 자신만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는 쉴 새 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문화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 멈춤 버튼이 눌러진 지금, 잠시 쉴 틈을 가지는 상황은 오히려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지죠.
하지만 쉼과 여유를 가지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세상에서는 혼자 전시를 보러 가거나 레스토랑에서 홀로 식사를 즐기는 게 우리의 흔한 일상이 될 거고요. 간단한 소지품이 담긴 핸드백만 들고 문 밖을 나서는 순간 나 자신과 이어지는 경험, 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순간을 마주할 거라는 기대 또한 높아집니다.
<보그(Vogue)>와 구찌의 협업 캠페인은 오롯이 자신과의 시간을 가진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습니다. 구찌와 어울리는 아티스트와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재해석한 구찌의 아이콘 백 ‘재키 1961’을 조명하죠. 재키 1961은 시대와 스타일, 성별을 초월합니다. 비, 화사, 김나영은 새롭게 소개한 구찌의 백과 함께 한적한 한옥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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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와 화사, ㄱㄴㅇ은 가회동에 있는 한옥 ‘취운정’에서 구찌 2020 가을 겨울 컬렉션 룩과 재키 1961 백을 매치하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높은 빌딩과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소음으로 가득한 번화가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람이 불고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한옥은 아티스트에게 휴식 뿐 아니라 영감을 줄 수 있는 장소죠.
어떤 면에서 화사는 구찌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인지도 모릅니다. 그녀만큼 자신만의 색이 분명하고 자신감 있는 캐릭터도 드무니까요. “매사에 진심을 다해서 꾸밈없이 행동하려고 노력해요.” 무대에서는 강한 메이크업과 과감한 룩을 선보이는 아티스트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털털한 옆집 친구 같은 모습입니다. 마치 배우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듯, 재키 1961 백과 구찌 룩 또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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